락스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사이트의 여러 글을 읽어보다가, 숨이 턱턱 막히는 글이 정말 많아서 댓글 씁니다.
(언어영역 최상위 1% 찍던 사람이라, 제가 답답하게 느낄 정도면 대부분의 독자들이 그렇게 느끼는 게 정상.)
개인적으로 유한양행 관련 회사들에 호감을 갖고 있는데, 이 사이트의 글들을 보면서 호감이 어느 정도 부정으로 바뀌는 걸 느낍니다.


소비자에게 안전 정보를 잘 알려주고 싶은 게 진짜 목적이라면 독자인 소비자에 맞춰서 간단하면서도 명쾌하게 설명해야 맞는데,
여기 글은 왜 이렇게 빙빙 돌려가면서 쓸데없는 표현을 지나치게 많이 섞어가면서 길게 늘려서 써놓는 걸까요? (심지어 수많은 줄바꿈, 비꼬는 말투까지... 심각한 상태)
진짜로 소비자들이 잘 이해하고 안전하게 쓰길 바라는데 담당자가 작문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이해를 못하길 바라기 때문에 일부러 그러는 건지 의문이 생길 정도입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업체를 대표해 답변하는 직원이 글을 이런 식으로 쓰는 업체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여기 담당 직원이 화학 관련 지식이 많을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글 쓰기 업무에 적합한 사람은 아니라 확신합니다.
상급자께서 보신다면 부디 교체하시길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