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유한락스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청소 유한락스2018.05.20 07:05
나나님 안녕항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먼저, 과탄산수소라는 물질은 없고, [과산화수소]와 [과탄산소다] 만 있는데
지금 혼동하신 것처럼 두 가지 물질의 이름이 비슷하지만, 특성과 용도, 주의사항은 확연히 다릅니다.

말씀하신 상황으로 짐작해 보면 아마도 과탄산소다(표백제 성분)을 유한락스와 섞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과탄산소다와 유한락스를 혼합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익숙하게 알고 계신 표백제 두 가지를 섞으면 효과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기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혼합은, 쉽게 말해, 산과 염기를 섞어서 중화시키는 것입니다.
중화 반응만 일어나면 저희가 말릴 필요는 없는데, 중화 반응의 결과, 염소가스가 배출됩니다.
물론, 소량의 염소 가스라서 느끼지 못하셨을 것이고, 인체에 유해할 정도도 아니겠지만
일부러 염소 가스를 발생시킬 필요도 없을 뿐더러, 표백제와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12oz canvas라는 설명 만으로는 복원 가능성을 평가할 수 없는 이유는
황변의 원인과 복원 가능성을 짐작하기 위해서는 섬유의 종류 그 자체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캔버스 신발 제조/판매 업체들이
케어라벨에 사용한 섬유 종류를 소비자들에게 무의미하게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설명을 보시면 짐작하시듯이
캔버스라는 명칭은 섬유의 종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섬유를 짜집기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12oz는 아마도 단위 면적 당 12 온스의 밀도로 짜집기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축약어일 것 같습니다.

섬유의 종류는 만져보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판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사진으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냉정한 사실은 하이드로설파이트를 적합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하시면
복원되지 않고 의도치 않은 추가 손상만 발생한다는 것 입니다.

신발 제조업체에서 섬유 소재명을 밝히지 않았으니...
얼마나 적합하거나 부적합한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저희도 난감합니다. -_ㅜ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섬유의 종류와 상관없이 복원 테스트를 하고 싶으시다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 복원 후기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이드로설파이트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신중하게 다뤄야 하는 화학물질입니다.
복원 가능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신청자님께서 명시적으로 위험성에 동의하셔야 배송 접수된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