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벽지 곰팡이 제거를 유한락스를 통해 하려 합니다.
벽지 곰팡이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얼룩덜룩하여 제거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제거하려 합니다.
이때 여러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희석해서 사용하려 하는데 어느정도로 희석해야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곰팡이 자체가 크지는 않아서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네요. 참고로 희석한 락스를 붓으로 바르려 합니다.
2. 환기를 충분히 하고 벽지를 충분히 말리고 꼭 물로 젖은 걸레로 벽면을 닦아 주어야 하나요?
닦지 않고 충분히 말리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도 곰팡이를 제거하고 벽지를 그냥 말린 채로 냅뒀는데 큰 문제는 없었는 걸로 기억이 되서요.. 그 당시에 환기를 충분히 하는 상태로 오랫동안 말린 걸로 기억합니다.
3. 혹시 젖은 걸레로 닦아야만 한다면 벽지가 흡습성이 있는데 걸레로 한차례 닦는 걸로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4. 희석한 락스로 벽지를 소독하는 동안 나오는 냄새(물질)이 침구류나 옷 등에 영향을 주어 추후 침구에서 자거나 했을 때 유해한 영향을 끼칠 정도나요?
5. 남은 락스는 보일러가 들어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나요?
6. 참.. 직사광선이 비추는 곳에는 락스 희석액을 바르면 안되는 것인가요..? 곰팡이 생긴 부분이 햇빛이 비추는 곳인데 괜찮나요..?
질문이 많지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달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가장 기본적인 주의 사항을 검토하신 후에 다시 질문해 주세요.
잘 보이지 않는 위치의 벽지에 조그맣게 유한락스 원액을 바르고
10분간 방치한 후 변형이 발생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는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에 발생한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이
제품의 주용도입니다.
그런데 많은 벽지가 흡습성입니다.
그래서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및 표백 성분에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후의 여러가지 문제는 벽지가 유한락스에 닿아도
변형되지 않는다면 질문해 주세요.
2.
벽지 위에 보이는 곰팡이를 살균소독하시는 것이
적절한 선택인지도 고민하셔야 합니다.
벽지에 곰팡이가 나타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벽에 곰팡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겉에서 곰팡이를 제거해도
뿌리는 벽에 있어서 계속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단열 설계가 잘못된 외벽의 경우
외부의 찬공기와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실제로 단열 설계 상 실수는 외벽과 내벽이
직각으로 만나는 지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딪히는 지점에 결로가 발생하고
공기 중을 떠돌던 곰팡이 포자가
이러한 습기와 벽지 접착제를 양분 삼아서
정착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의심해 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벽지가 훼손되서 발생하는 시각적 근심보다,
곰팡이 포자가 공중에 떠돌아 다니고
단열 설계의 실수로 벽에서 곰팡이가 대량 서식하는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위생과 건강의 근심이 더 심각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존 벽지를 뜯어서 벽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부분 도배를 다시 하시는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3.
유한락스로 곰팡이를 살균소독할 때
권장사용법을 준수하시면 유해한 요인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권장 사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최종 결정하신 후에 안내받으셔도
늦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