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한락스 제품에 대해 몇가지 문의를 드립니다.
1.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살균하려면
락스 희석액 몇배 정도의 희석액이 요구될까요?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손잡이 등 그런곳등에 묻은 코로나 바이러스 입자를
효과적으로 살균하려면 필요한 락스 희석액 배율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2.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배관속에 오래 묵은 찌꺼끼들을 녹여줄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론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단백질은 못 녹이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수구 배관같은곳에 찌꺼기가 쌓이는것들은 주로 단백질과 지방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경우 락스는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은데
유한락스 관리자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ㄴ디ㅏ.
3. 유한락스 제품중에 변기 배관의 찌꺼기를 녹여주거나 청소해주는
용액이나 그러한 제품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평소 유한락스의 제품을 많이 신뢰하는 소비자로써
현재 필요한 변기 배관 청소 용액 또한
왠만하면 유한락스에서 제품을 구입했으면 합니다.
홍**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살균하려면 락스 희석액 몇배 정도의 희석액이 요구될까요?
농도만 주의하시면 기대하시는
건강과 안전에 가까워지지 않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지만 인체에는 안전한 살균소독법을
세심하게 살펴보시면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87924
2.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배관속에 오래 묵은 찌꺼끼들을 녹여줄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보셨다는 글에서 인용하신 내용만 살펴보면
이미 현명하게 판단하셨듯이
과학적 진실과 궤변을 모호하게 섞은 엉터리 정보입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자체는 분말이라는 사실부터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차아염소산나트륨 자체는 무엇도 용해시키지 못합니다.
본인부터 물에 녹아야 존재의 의미가 생기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유한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증류수에 5%농도로 희석한 용액입니다.
희석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필요에 의해 용액을 강염기성으로 조성합니다.
강염기성 용액은
단백질을 서서히 녹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미 짐작하셨듯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직접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는
유한 펑크린이 배관 속 단백질 찌꺼기 용해제입니다.
상세페이지 하단에 성분 정보를 보시면
수산화나트륨이라는 물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차아염소산나트륨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Shop/16872
수산화나트륨의 화학적 특성을 이해하실 필요까지는 없더라도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배관 속 묵은 찌꺼기를 녹여줄수 있다는 글의
가치에 대해서 판단하실 기준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하여,
유한 펑크린도
배관속에 오래 묵은 찌꺼기를 용해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배관속의 단백질 찌꺼기를 용해시킬 수 있습니다.
주로 머리카락이 배관 속의 단백질 찌꺼기입니다.
3.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배관 속 묵은 찌꺼기를 녹일 수 있다는
엉터리 정보를 맹신하시면 절대로 안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지방질이 뭉쳐서 막힌 배관에는
절대로 펑크린과 같은 염기성 용액을 투입하면 안됩니다.
지방과 염기성 용액이 만나면
비누화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배관 안에서 지방이 비누가 되어서 굳어버립니다.
아렇게 되면 대공사를 하셔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호한 차이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니 겁나서
유한펑크린도 못 쓰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시면
머리카락은 주로 욕실 세면대 배관에
식용유와 같은 지방질은 주로 주방 싱크대 배관에 발생한다는
또 다른 사실을 금새 떠올리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뢰할 만한 살림의 지혜 중 하나는
주방 싱크대에도 대량의 기름 찌꺼기는
함부로 배출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차갑게 굳힌 후 키친 타월 등으로 닦아내서
종량제 봉투에 처리하시는 것이 잠깐 번거롭고
오래 편안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유한락스 제품중에 변기 배관의 찌꺼기를 녹여주거나 청소해주는 용액이나 그러한 제품
없습니다.
변기 배관의 난제는
이미 변기 볼이 물로 가득차 있다는 물리적 특성입니다.
배관 막힘 용해제의 최강자인
유한 펑크린마저도 배관의 단백질 뭉친 부위에
직접 장시간 고농도로 접촉해야 작동합니다.
그런데 이미 고여있는 물 떄문에
배관에 펑크린 용액이 직접 장시간 고농도로 접촉한다고
보장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알고 있는 변기가 막힌 상황에서는
화학 계열의 제품은 대체로 무의미하고
뚜러뻥같은 도구를 이용하셔서
진공압력을 물리적으로 조성하여
배관의 응어리들을 흔들어서 밀어내야 합니다.
물론,
저희가 고객님의 환경을 모두 알지논 못하기 때문에
저희가 안내해 드린 일반적인 원리를 참고하셔서
현장의 상황에 맞게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