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당자님.
궁금증이 있어 문의글 남기오니, 바쁘시겠지만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욕조칸에 샤워기가 달린 화장실을 건식으로 사용하다보니
샤워시 물이 덜 튀도록 욕조칸 옆에 샤워커튼 설치해놨고, 샤워후 항상 수건으로 욕조칸내 벽,욕조등의 물기를 제거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화장실에 곰팡이 문제 1도 없이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욕조 내부 및 욕조 경계선의 실리콘이 누래지고 있거든요
이게 곰팡이인지, 아니면 샤워할때 사용하는 비누,샴푸 등의 잔여물이 축적된 건지,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없앨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상술했듯 샤워직후 항상 물이 튄 모든곳의 물기를 즉시 제거하고 있기에
곰팡이가 아닌 샤워용품들의 성분떄문에 누래진게 아닌가..싶기는 한데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누래진 곳의 패턴을 보면
욕조내부의 경우 뒷쪽보다 배수구 구멍이 있는 앞쪽이 훨씬 심하고
노르스름한 투명의 조각형태로 떨어지기도 하거든요.
느낌상 욕조 표면 위에 노르스름하게 코팅이 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신용카드 같은 걸로 욕조를 긁으면 저런 조각들이 떨어지기도 하고 씻다보면 자연스레 떨어져나오기도 합니다...
아마 누적을 반복하며 쌓이다가 떨어져나오나 싶은데...
실리콘도 욕조 뒷쪽보다 앞쪽이 훨씬 노르스름한게 심합니다.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없앨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집에 파란색,핑크색 띠가 둘러진 큰 통에 들어있는 락스는 있거든요. 이걸로도 해결이 될지...
락스는 곰팡이만 죽인다고 봐서, 만약 저것들의 정체가 곰팡이가 아닌 세제잔여물들이라면 락스로 해결이 되려나 싶기도 합니다 ㅠ
다시 환한 흰색을 되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hguest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칙적으로
사용하신 실리콘의 내구성은
저희의 안내 범위를 벗어닙니다.
그런데
관찰하신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하시는 과정이
엉뚱하게도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시는 과정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1.
샤워용품들의 성분떄문에 누래진게 아닌가
화학적으로
인체용 계면활성제는
실리콘을 손상시킬 수 없고
법적으로도 손상시키면 안됩니다.
샤워 용품들이 실리콘을 손상시킬 정도면
피부 자극성이 상당할 것이라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2.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고
수돗물이 아주 약한 산화제라는 사실과
그래서 수전 용품들이
당연히 갖춰야 할 내부식성 품질에 관해서
새롭게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65263
참고로
현대의 대도시에서는
좀처럼 수인성 감염병이 창궐하지 않는 이유를
잠깐 고민해 보시면
순수한 물과 수돗물이
화학적으로 매우 다르다는 안내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문의하신 내용과 별개로
대도시에서 수돗물로 생활하시면서
유한락스가 무조건 독극물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공허함을
함께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없앨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위의 별도 페이지를 읽어보시면
실리콘이 수돗물에 산화되어 영구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손상된 실리콘을 제거하고
재시공하셔야 할 필요성을
검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조각들이 떨어지기도 하고 씻다보면 자연스레 떨어져나오기도 합니다
실리콘은 화학적으로 탄성 혹은 점성 물질입니다.
조각이 떨어져나오는 현상은
실리콘이 산화 = 부식 = 경화 = 영구 손상되었다는
매우 강한 증거일 것 같습니다.
사용하신 실리콘 소재가
수돗물의 산화력을 충부히 견디는
내구 품질을 갖추었는지
세심하게 검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5.
부실 시공이라고 성급하게 확신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시공 업자에게
건식 화장실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면
시공 업자는 당연히
수돗물이 전혀 닿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사용하시는 실리콘의 내부식성 품질을
고려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반 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보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