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풍때문에 수건 세탁 타이밍을 놓쳐서 오늘 세탁하려고 보니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락스로 세탁하면 냄새가 사라진다고 해서 세탁 진행했는데 10kg짜리 통돌이에 중간 정도 물을 받아 350ml장도 희석하여 18분 세탁 헹굼 탈수 포함 1시간 20분정도 세탁을 돌렸는데 검정 수건을 제외하고 그레이 수건은 황변이라고 해야하나 탈색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색이 변했네요. 이거 사용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까요? 그리고 올바른 세탁법도 가르쳐주세요. 그대로 진행하면 황변되는 일은 없을까요? 이렇게 변한 수건 수명은 어느정도 일까요?
자취생 사회초년생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입니다.
가장 먼저,
올바른 세탁법과 올바른 섬유 표백 혹은 살균소독법은 다릅니다.
유한락스는 곰팡이 얼룩도 지우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무엇도 세정할 수 없고 그저 접촉한 곰팡이만 죽일 수 있는
산화형 액상 살균소독제라는 사실과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허셔야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다른 고객님과 논의에서
저희 답변의 2항부터 끝까지 살펴보시고
추가의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부담 없이 알려주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266130
살펴보시면
살림 만랩인 분께서 논란에 처하신 이유가
저 두 가지 오해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자취생 사회초년생님께서
처음부터 두 가지 오해만 식별하시면
곧바로 살림 만랩으로 레벨업하실 수 있다는
의미라는 점도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이제 말씀하신 내용을
저희와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1.
10kg짜리 통돌이에 중간 정도 물을 받아 350ml장도 희석하여 ...
*.
말씀하신 방식을 반복하지 마세요.
자세하게 기억하시고 설명하신 노력은
누구도 효과와 위해 가능성을 평가할 수 없는
엉뚱한 방법을 반복하지 않으시려는 노력이라서 소중합니다.
*.
애초에 유한락스를 세탁기에 직접 붓지 마세요.
그 이유를 모두 설명하면
지루한 강의가 되어버려서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앞으로 어떤 이유에서도
유한락스를 세탁기에 직접 붓지 마세요.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들이 부으신 이후의 세부 사항을
일일히 평가해봐야 기분만 나쁘고 혼란만 가중됩니다.
2.
여튼 색이 변했네요
최소한 말씀하신 방식을 반복하시면 안되는
수 많은 이유 중에 한 가지를 직접 관찰하신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더 난해한 상황도 말씀하셨습니다.
3.
검정 수건을 제외하고
유한락스 살균소독의 본질은 산화력이고
탈색력, 표면 침식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검정 수건도 탈색 되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멀쩡하다면
유한락스가 세탁조의 세탁물에
고르게 작용하지도 않았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4.
이거 사용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까요?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모르는 이유를 살펴보셔야
직접 현명하게 효과와 안전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6.
올바른 세탁법
올바른 세탁법의 본질은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수건과 같이
두꺼운 섬유질의 물체를 오염시킨 채
고온다습한 여름에 장시간 방치하시면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
두꺼운 섬유질 깊숙히 파고 듭니다.
깊숙히 파고 들어 버린 미생물을 사멸시키려면
섬유질 자체가 손상될 가능성이 비례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소한 표면이 손상된 수건은
미생물이 사멸되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원리로 표면이 멀쩡한 검정 수건은
미생물이 사멸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7.
문의하신 상황이 사용하는 데에 지장이 있는지 없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부패취를 발생시키는 곰팡이가 포자가
섬유질 깊숙히 파고 들어버린 수건과
겉으로 보기에는 손상되었지만
섬유질 깊숙히 파고 들어버린 미생물을
사멸시켰을 가능성이 높은 수건 중에서
무엇이 더 나은가라는 난해한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자취생 사회초년생님께서 직접
하나의 세탁조에서 두 종류의 수건이
모두 발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수건 보전과 수건 살균소독이라는 목적을
모두 달성하지 못하셨다는 우려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두 종류의 수건을 사용하시면
후각이나 시각 때문에 거슬린다는 문제 외에
어떤 문제가 더 있을지는 저희도 모릅니다.
7.
이렇게 변한 수건 수명은 어느정도 일까요?
말씀하신 방식을 반복하신다면
처음에는 수건의 색이 변하고
반복하실수록 섬유질이 해져서 구멍이 뚫립니다.
깊숙히 파고든 곰팡이를 (제거가 아닌)
사멸시키려면 반드시 동반되는 결과라는 점을
함께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더하여,
세탁조 자체에서 걸레 썩는 냄새나는지
수건에서 나는지도 구분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반드시 세탁조 청결 관리에 관한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세요.
*. 세탁조 내부의 걸레 썩는 냄새 바로 알기
https://yuhangen.co.kr/white_paper/83642
읽어보시면 결국 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8.
벽지에서 곰팡이를 보시면 절대로 유한락스를 떠올리지 마세요.
화장실의 곰팡이 냄새와 침실의 곰팡이 냄새를
관리하는 방법은 매우 다릅니다.
*.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로
벽지 부위 국소 곰팡이 제거 방법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43769
최소한 이 게시판에는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어
벽지에 유한락스를 들이 붓고
곤란한 상황에 처하신 자취러분들이
끊임없이 찾아오십니다.
이미 저지른 실수는
정확히 이해하고 반복하지 않으신다면
최고의 스승이고
남의 실수를 세심하게 살펴보시고 애초에 피하시면
최고의 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