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제거제로 욕실청소했는데.. 그거뿌리는거여
냄새가 죽을것같이나요
콧물이 계속나고 눈물이계속나고..
이거희석하는거아닌데..
온집에냄새가 세시간째 이추운날 환풍기다켜고 창문.현관다열어놨는데
왜이러져
이래도 계속써도되는건가여
냄새가 죽을것같이나요
콧물이 계속나고 눈물이계속나고..
이거희석하는거아닌데..
온집에냄새가 세시간째 이추운날 환풍기다켜고 창문.현관다열어놨는데
왜이러져
이래도 계속써도되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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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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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 유한락스 사용법 | ㅠㅠ 1 | 한혜경 | 2019.01.14 | 251 |
전다연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한락스 곰팡이제거제에는
살균소독 성분인 유한락스와 세정제가 안전하게 혼합되어 있습니다.
답변에 앞서
유한락스의 성분에 대해서 한 가지 오해를
바로 잡으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한락스는 생분해성 살균소독 물질입니다.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유기물(곰팡이, 세균 등)을
화학적으로 태운 후에 물과 소금으로 분해될 뿐입니다.
특히, 유한락스 레귤러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있고
매우 오래 전부터 대형 급식소에서 삶아서 소독할 수 없는
생야채를 살균소독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생분해성 물질입니다.
따라서 유한락스에 의해서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는
소금물 성분에 의해 예견될 수 있는 피해의 범위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소금 성분도 유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희는 그러한 생각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해성은 물질 자체의 특징과 연결되기도 하지만
사용 방식에 따라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주방용 식칼도 위험하게 사용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후 발생하는 냄새를
유한락스의 원래 냄새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이 냄새를 유한락스의 냄새로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이 냄새가 염소 성분의 작용으로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염소 기체 자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나무를 태우는 냄새가 불냄새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 유한락스 살균 결과로 발생하는 기체가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1.
일반적인 욕실 환경에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시면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날 수는 있습니다.
점막 자극을 느껴시는 현상은
전다연님의 점막이 평균보다 예민하신 것인지
유한락스 곰팡이제거제를 잘못 사용한 것인지
온라인 상담만으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사항을 점검해 보시고
현장 상황에 맞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는 욕실 청소제가 아닙니다.
곰팡이 부위에만 국소 적용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로 욕실 전체를 청소하신 것인지
검토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 곰팡이로 오염된 표면을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로 살균소독하기 위해
저희가 권장해 드리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둘째, 곰팡이 부위에 한해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를 충분히 뿌립니다.
셋째, 곰팡이 상태에 따라 1~4시간 가량 방치합니다.
마지막으로 물로 소독 표면을 헹구어 내시는 것입니다.
만약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심하거나 장시간 발생한다면
락스 성분이 살균소독 표면에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서
락스가 유기물질을 태우는 냄새가 계속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내수영장 냄새가 계속 강하게 발생한다면 냄새보다 더 유해할 수 있는 문제는
화장실 표면이 어떤 유기물질로 여전히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에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한 표면을 물로 헹구시라는 이유는
물로 씻어내서 염소의 살균 작용을 빠르게 중단시키라는 의미입니다.
살균 작용을 중단시키는 이유는 단지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 때문입니다.
즉 물로 헹구시는 것도
단지 염소의 살균 작용을 멈추는 과정일 뿐입니다.
유한락스에 어떤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물이나 걸레로 씻어내라는 지침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유한락스 성분이 포함된 경우에 같이 사용하면 안되는 종류의 세제가 있습니다.
혹시 변기 찌든 때 제거용 세제를 같이 사용하셨는지 검토해 주세요.
일반적인 변기 찌든때 제거 세제는 산성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사실에 주의하셔야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에는 염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화학적 사실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가 유독성 물질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소금물에도
염소 성분이 포함되고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도 단지 짠맛을 없애기 위해 좀 더 어렵게 제작한 소금물과
때를 제거하는 세제를 혼합한 제품이라고 보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에서 염소 가스를 분해하는 방법은 2 가지입니다.
유한락스를 산성 물질과 섞으면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 유한락스와 과산화수소계(악산성) 표백제가 만나면 염소 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 유한락스와 산성 세제(흔히 변기 찌든 때 제거용 세제)를 혼합하시면 염소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를 6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 일반적인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실 때 빨래를 삶습니다.
-> 하지만 유한락스로 표백하실 때에는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분리 반응은 원액이던 희석액이던 무관하며
단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의 염소 농도에 따라 염소 기채의 발생량만 달라집니다.
염소기체는 푸르스름한 빛을 보이고 들이키면 거북한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산소계 표백제가 크게 과탄산소다(가루형)와 과산화수소(액체형)으로
구분되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한락스와 액체형 (과산화수소계, 악산성) 표백제가 만나면 염소 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와 가루형 (과탄산소다계) 산소계 표백제가 만나면 발열반응 + 산소발생 합니다.
유한락스를 가루형 (과탄산소다계) 산소계 표백제와 섞어서 가열하면 중화되어서 소금만 남아서 센물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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