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안녕하세요?유한락스를 평소 쓰면서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세탁조세정제도 같이 질문드리겠습니다.
질문1.가족중에 치아교정을 해서 치아교정기를 담는 PP케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주방세제로 세척을 하는데 침이 고여있는상태에서 들고다니던 경우가 많아서
일주일에 3-4번정도는 락스원액과 수돗물을 희석시킨것으로 살균소독을 합니다.
농도는 수돗물2리터에 락스원액 10ml입니다.
제가 혹시 너무 농도를 강하게 했나요?만약 강하다면
농도를 어느정도 맞추는게 좋을까요?(원래 유한락스에 적혀있는 300배
3리터에 10m로 하려고 하지만 제가 수돗물을 2리터 페트병에 그대로 쓰다보니 1리터 부족한 상태로 희석합니다.)
농도를 강하게해도 물로 많이헹구면 괜찮을까요?(너무 과하게 농도를 했나싶어서 걱정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질문2.유한락스로 화장실청소할때에는 뒤에 설명표대로
물3리터에 10ml 300배희석을 담근 희석액을 수세미와 청소용솥에 10분정도 담근후
수세미나 솥으로 화장실샤워기라든지 세면대 손잡이 화장실변기커버등을 닦습니다.
그리고 또 10분정도 기다린후 물로 많이헹굽니다.
이게 화장실청소하는방법이 맞나요?
질문3.우연히 대형마트에서 유한락스 세탁조 청소세정제(액체로 500ml)
를 보았습니다.구입하기전에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세탁조 세정제도 성분중에 차아염소산나트륨있던데 그러면 온수(40도이상)로
통세척하면 안되고 오로지 찬물로 통세척하는게 좋을까요?]
질문4 저희집세탁기가 통돌이입니다.
드럼형과 다르게 세탁조를 사용할시 500ml 한병 전부 부어버린후 통세척을 하면 되나요?
감사합니다.
오정수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PP 케이스는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PP 소재는 짧은 시간 유한락스 희석액과 접촉할 경우에는
이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반복해서 오랫동안 접촉할 경우에는
저희도 그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주의 사항은 유한락스 농도와 무관합니다.
오랜 시간 떨어지는 물방울이 단단한 바위를 뚫는 상황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2. 2리터 페트병에 그대로 쓰다보니
PET병을 유한락스 희석용기로 사용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PET 소재는 PP보다 유한락스에 대한 내구성이 약합니다.
이것을 전문용어로 내염소성이라고 부릅니다.
우힌락스는 PET 병도 녹이는 독한 물질로 오해하지는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해양의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주원인 중 하나가
염분이 가득한 바닷물에서 내염소성이 약한 PET 병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기사를 살펴보시면,
그동안 간과하셨던 고분자 합성수지의 특성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일반상식으로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3311130057910
3. 유한락스로 화장실 청소하는 법
무엇보다 먼저 앞으로는
유한락스로 화장실 청소하는 법이라고 기억하지 마시고
유한락스로 화장실 마무리 살균소독하는 법이라고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유한락스는 곰팡이까지 죽일 수 있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매끄럽고 방수성인 표면의 곰팡이균을 살균소독하는 것만 가능하고
세정 기능은 전혀 없는 순수한 염소계 살균소독 및 표백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말씀해 주신 아래의 순서는 화장실이 아닌
수세미와 청소용 솔을 살균소독하는 방법입니다.
"희석액을 수세미와 청소용솥에 10분정도 담근후
수세미나 솥으로 화장실샤워기라든지 세면대 손잡이 화장실변기커버등을 닦습니다."
이렇게 변경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희석액을 수세미와 청소용솥에 적신 후
수세미나 솥으로 화장실샤워기라든지 세면대 손잡이 화장실변기커버등에 충분히 묻힙니다."
그 이후의 순서는 효과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화장실 청소하는 방법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간단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yuhanrox.co.kr/CleaningTip/14391
4.
유한락스를 사용하실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을 매우 잘 아시는 것 같습니다.
이미 잘 아시듯이, 유한락스가 무독성이라고 오해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유한락스는 무조건 시원선선한 물과 희석하는 살균소독제입니다.
저희는 60도를 안내해 드리지만 40도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매우 복잡한 유기화학이라서 안내해 드리기 부담스럽고,
간단히, 유한락스는 무조건 차가운 물에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기억해 주세요.
그 외에도
유한락스를 산성 물질과 섞으면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 유한락스와 과산화수소계(악산성) 표백제가 만나면 염소 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 유한락스와 산성 세제(흔히 변기 찌든 때 제거용 세제)를 혼합하시면 염소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를 6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염소 기체가 발생합니다.
-> 일반적인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실 때 빨래를 삶습니다.
-> 하지만 유한락스로 표백하실 때에는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분리 반응은 원액이던 희석액이던 무관하며
단지 유한락스의 염소 농도에 따라 염소 기채의 발생량만 달라집니다.
염소기체는 푸르스름한 빛을 보이고 들이키면 거북한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산소계 표백제가 크게 과탄산소다(가루형)와 과산화수소(액체형)으로
구분되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저희집세탁기가 통돌이입니다.
드럼형과 다르게 세탁조를 사용할시 500ml 한병 전부 부어버린후 통세척을 하면 되나요?
정확하게 이해하셨습니다.
저희가 한병 더 팔려고 다 부으시라고 부추기는 것이 아니고
염소계 살균소독제의 효과는 농도와 접촉시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세탁조 뒤에 자리잡은 곰팡이 균을 살균소독하려면 그 정도 농도가 필요합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