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유한락스를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 사용법
2021.02.17 08:41

잔류염소 문제.

조회 수 670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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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질의가 맞는건지 모르겠으나, 갑갑한 점이 많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는 공장에서 지하수 내 오염원을 제거하고자, 유한락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락스의 농도 범위

 - 해당 사진에 나와있듯이 '유한락스 레귤러'는 '유효염소 4% 이상'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 4% 이상이 나타내는 범위가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2. 락스의 휘발? 염소의 휘발?

 - 해당 락스를 지하수에 사용 후 잔류염소 측정을 통해 지하수 오염정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 이 과정에서 투명용기에 방치된 락스의 농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양의 정제수에 동일한 양의 락스 투입 후 잔류염소 측정시 염소 값이 지속적으로 낮아짐)

 - 락스의 유효성분이 사라지는 이유와 올바른 소분 보관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3. 지하수 오염원 제거에 사용되는가?

 -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지하수 오염원 제거를 위해 해당 락스가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 공업용으로 따로 있는지 혹은 취급하면 안된다던지 그런 부분이 궁금합니다.

 

4. 락스가 작용하는 부분 및 올바른 사용량(?)

 - 수질을 위해 락스를 지하수에 일정량 넣고 있었으나, 최근 잔류염소 값이 계속 나오지 않아,

   무언가 문제나 큰 변화가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를 위해 시설 등의 자가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실제로 락스가 어떤 오염원과 반응하여 염소가 사라지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시설의 노후, 배관 녹 등이 염소와 반응하는지 궁금하네요.

 - 그리고 저희는 지하수 11톤에 락스 약 300ml 정도 투입하고 있는데, 이 정도가 유효한 사용인지도 궁금합니다. 

 

상기 질의에 대해서 꼭 답변을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서가 아니더라도 부디 타 부서나 타 직원 등을 통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216_135119.jpg

 

  • ?

    최종성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4% 이상이 나타내는 범위가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아래의 다른 고객님과 논의를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96394

     

    2.

    락스의 휘발? 염소의 휘발?

     

    유한락스는 액상일 때만 작동하는 염소계 살균소독제입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인 염소 이온은 휘발할 수 없습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물에 녹아서 생성되는 이온은

    그 정의 자체로 휘발할 수 없습니다.

     

    3.

    투명용기에 방치된 락스의 농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근무하시는 작업장의 산업 안전과 보건을 위해서

    유한락스가 강력한 산화제라는 특징을 이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42710

     

    4.

    락스의 유효성분이 사라지는 이유

     

    유한락스는 강력한 산화제입니다.

    함유된 유효 염소 이온은 산화시킬 수 있는

    유기물 및 무기물을 만나면 산화하여 잔류염으로 전환됩니다.

     

    특히,

    유기물을 산화시키는 작용을 살균소독이라고 정의합니다.

     

    금속과 합성수지 배관과 같은 무기몰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5.

    지하수 오염원 제거를 위해 해당 락스가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유한락스는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살균소독제입니다.

     

    지하수 오염원이 이에 해당하는 지는

    최종성님께서 직접 판단하셔야 합니다.

     

    6.

    공업용으로 따로 있는지 혹은 취급하면 안된다던지 그런 부분이 궁금합니다.

     

    저희의 안내 범위를 벗어납니다.

    산업 안전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7.

    수질을 위해 락스를 지하수에 일정량 넣고 있었으나

     

    촬영하여 공유하신 제품은 주로 실내 수영장에서 사용합니다.

     

    수영장이 아닌 식품 공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어떤 수질을 위해 지하수에 투입하시는지는 저희가 알 수 없습니다.

     

    근무하시는 공장에서 투입하시게 된 경위를

    이번 기회에 한번 더 검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지하수 11톤에 락스 약 300ml 정도 투입하고 있는데, 이 정도가 유효한 사용인지도 궁금합니다. 

     

    왜 투입하시는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는 어떤 의견도 제공해 드릴 수 없습니다.

     

    유해 미생물 살균소독 목적으로 투입하시는 경우에도

    저희는 유효성을 판단해 드릴 수 없습니다.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 ?
    최종성 2021.02.17 10:06 Files첨부 (1)

    답변 감사합니다. 이번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게, 수돗물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일반적으로 '잔류염소'로 알고 있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일정량의 물을 받아, 상온에 하루 이틀정도 방치시 많이 제거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2번'답변에서 휘발될수 없다와 상충하는 것 같은데, 이 점이 궁금합니다.

    혹시 개방되어있는 상태라면 공기와의 반응으로 이것이 제거된다고 우리가 잘못이해하는 건가요?

    https://ilovewater.or.kr/web/contents/contentView/?pMENU_NO=198

    잔류염소 휘발.jpg

     

  • ?

    최종성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종성님께서 아무리 현명하시더라도
    살균소독제와 관련된 허위 과장 광고에
    장기간 반복 노출되시면
    부지불식간에 미신의 영역으로 들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1.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일반적으로 '잔류염소'로 알고 있으며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알고 계셨다면
    유한락스는 무색무취에 가깝다는 과학적 사실을 새롭게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을 혼동하시는 경우에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를
    지극히 위험하게 오남용하시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화학적으로 봤을 때도
    유효 염소 이온은 액상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냄새는 기체상일 때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지적하신 대로 액상인 이온 물질에서 냄새가 느껴진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입니다.

     

    사실
    언급하신 냄새는 클로라민이라는 산화 기체 특유의 향취입니다.

     

    유한락스가 강력한 산화제라는 본질을 이해하시면

    그 동안의 혼란스러웠던 상황이 대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아래의 페이지에서 이해하시면
    근무처 뿐만 아니라 거주하시는 댁내에서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살균소독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2.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일정량의 물을 받아,

    궤변에 악영향을 받으셔서 잘못된 전제만 알고 계시면
    아무리 현명하게 생각해보셔도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용하신 후에 표면에서 닦아내거나 헹궈내서
    제거하여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살균소독제를 닦아내서 제거하여 마무리해야 하는 이유는
    살균소독제의 잔여물 때문만이 아닙니다.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면
    살균소독이라는 행위의 본질에 대해서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87924

    긴 내용이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으므로 요약해 드리면
    살균소독은 깨끗해 지려는 행위입니다.

    깨끗해지는 것은 모든 것을 닦아내는 행동과 가깝고
    무언가를 뿌리고 방치하며 어떻게 될 것이라고
    막연히 기도하는 행위와 멉니다.

    그래서
    그 외의 주장은
    아무리 그 자체로는 그럴 듯 해 보여도
    살균소독 행위의 본질적 목적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대부분 허무맹랑한 궤변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인용하신 정보는
    수돗물에 법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극미량의(없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유효 염소 이온에 관한
    예외적인 이야기입니다.

    수돗물에도 유효 염소 이온만 존재할 수 없습니다.

     

    복잡한 생화학 원리를 고민할 필요도 없이

    수돗물은 증류수가 아니라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미 예상하시듯이
    부식되거나 오염된 배관을 통과하며 혹은

    깨끗한 배관을 통과했어도 오염 물질과 만나면
    미량의 유효 염소 이온이 반응하여 클로라민 기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분말 상태의 차아염소산나트륨 자체(농도가 100%)도

    특유의 자극성 향취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유한락스가 무색무취에 가깝다고 안내해 드리고

    절대로 무색무취라고 안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50,000ppm인 유한락스 원액의 이야기입니다.


    0.4 ppm 이하로 희석된 이온 물질 자체가

    냄새의 원인이라는 견해는

    저희가 말을 아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 분들께서

    살균소독제의 과학적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셔서

    관련된 오남용 문화가 계속 완화되는 것에만 있습니다.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의 진실은
    최종성님께서 직접 현명하게 판단해서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최종성 2021.02.17 11:45
    따봉을 몇백개라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

    최종성님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모쪼록 이번 기회에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를
    정확히 이해하시고
    필요한 만큼의 주의를 기울이셔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만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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