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본질적 성능에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용기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500ml짜리 한 통을 쓰게되면 절반 좀 넘어가면 노즐에서 약품이 뿜어져 나가는 게 아니라
하~~~~ㄴ 참을 미친듯이 검지손가락 아프게 눌러야 1~3번 제대로 나가고 나머지는 미친듯한 펌프질만 해대면서 약품은 노즐 입구에서 거품형태로 뭉쳐서 바로 밑에 손으로 흘러버립니다.
아니 뭐 거의 90%이상 썼을 때 그러면 아 다 썼네 걍 새로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들어보면 무게가 아직도 절반은 남은 것 같은데 약이 드럽게 안 나가서 맨손으로 하면 약품이 손으로 떨어져서 화딱지가 납니다.
의도인가요? 절반정도 쓰면 버리고 새 거 사라는?? 그런와중에 안전용기라 뚜껑을 돌려서 쓰기도 어렵게 막혀있는 게 더 화가 납니다.
용기 이건 고칠 생각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