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한락스 사용에 대해 문의를 드릴게 있습니다.
제가 유한락스 희석액을 상당히 자주 이용하는데
주로 희석액 다루기 가장 안전한 화장실에서
대야에 희석액을 만든후에 거기에 무엇을 담군 상태로
소독살균 하는 방식을 자주 이용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휘발이 되어서 호흡기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냐는게 정말 걱정되고 궁금합니다.
왜냐면 제가 거주하는 집이 원룸 일체형이라
화장실도 바로 거실 옆에 있기때문에
화장실에서 락스 희석액 담굼 중이라면
꼭 화장실 문을 닫고 화장실 환풍기를 틀어서
혹시 모를 휘발 기체 흡입을 피하려고 합니다.
근데 어쩌다가 제가 너무 피곤해 화장실에서 희석액 이용중인걸 깜빡 잊고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자버리면
다음날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막 나오더라구요.
이걸 두어번 경험하고 나니 확실히 유한락스 희석액을 오래 냅두면 호흡기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휘발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이게 제가 걱정이 많이 될 수 밖에 없는게
1. 화장실/주거 모든게 한공간에 있고 집 면적 또한 작아 기체가 퍼질경우 고농도로 들이마시기 쉽다.
2. 이런 락스 희석액 담굼 방법을 상당히 자주 이용한다.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관리자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홍**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지 유한락스를 위험하게 사용하신 문제를 넘어서
살균소독제를 다루실 때 기본적으로 주의하셔야 하는
안전 수칙도 외면하시고 모호한 불안감에 시달리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한락스를 포함한 모든 살균소독제는
아무리 미사여구나 순해 보이는 용기로 포장해도
본질적으로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살생물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히 사용하시면
일상적인 위생과 건강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위해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운전과 비슷한 측면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안전 지식을 갖추지 않은 운전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아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모든 답변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져야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의심되는 일련의 사용 과정에서
걱정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단정적인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아래의 안내를 살펴보시고
유한락스를 비롯한 살균소독제에 관해 혼란스러운 상황을 벗어나신 후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의 안내가 길고 장황하게 느껴지시더라도
반드시 세심하게 다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안전 운전하는 방법도 A4 한장에
간단히 요약할 수 없고
그렇게 요약하면 안전하기 어렵다는 역설을
쉽게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1.
대야에 희석액을 만든후에 거기에 무엇을 담군 상태로
소독살균 하는 방식을 자주 이용합니다.
섬유 살균소독과 같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가능하면 유한락스는 표면에 발라서 살균소독하세요.
모든 종류의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희석액에 어떤 물체를 푹 담구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물체의 어느 부위에 얼만큼 살균소독제가 묻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그러므로 닦아내서 마무리하기 어렵습니다.
모호하게 사용하시면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피해를 자세히 안내해 드리는 것보다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방치하시면 안된다는 간단한 설명을
기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화장실 문을 닫고 화장실 환풍기를 틀어서
환풍기가 충분한 환기 방안인지는
저희가 판단해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충분한 환기 방안인지 여부를 떠나서
접촉 시간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그동안 외면하시거나 간과하신 것이 아닌지
직접 현명하게 되짚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3.
혹시 모를 휘발 기체 흡입을 피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