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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20.10.27 19:13

유한락스에 대한 문의

조회 수 444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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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한락스 사용에 대해 문의를 드릴게 있습니다.
제가 유한락스 희석액을 상당히 자주 이용하는데
주로 희석액 다루기 가장 안전한 화장실에서
대야에 희석액을 만든후에 거기에 무엇을 담군 상태로
소독살균 하는 방식을 자주 이용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휘발이 되어서 호흡기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냐는게 정말 걱정되고 궁금합니다.
왜냐면 제가 거주하는 집이 원룸 일체형이라
화장실도 바로 거실 옆에 있기때문에
화장실에서 락스 희석액 담굼 중이라면
꼭 화장실 문을 닫고 화장실 환풍기를 틀어서
혹시 모를 휘발 기체 흡입을 피하려고 합니다.
근데 어쩌다가 제가 너무 피곤해 화장실에서 희석액 이용중인걸 깜빡 잊고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자버리면
다음날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막 나오더라구요.
이걸 두어번 경험하고 나니 확실히 유한락스 희석액을 오래 냅두면 호흡기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휘발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이게 제가 걱정이 많이 될 수 밖에 없는게
1. 화장실/주거 모든게 한공간에 있고 집 면적 또한 작아 기체가 퍼질경우 고농도로 들이마시기 쉽다.
2. 이런 락스 희석액 담굼 방법을 상당히 자주 이용한다.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관리자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

    홍**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지 유한락스를 위험하게 사용하신 문제를 넘어서

    살균소독제를 다루실 때 기본적으로 주의하셔야 하는

    안전 수칙도 외면하시고 모호한 불안감에 시달리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한락스를 포함한 모든 살균소독제는

    아무리 미사여구나 순해 보이는 용기로 포장해도

    본질적으로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살생물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히 사용하시면

    일상적인 위생과 건강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위해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운전과 비슷한 측면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안전 지식을 갖추지 않은 운전의 위험성은 

    이미 잘 아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모든 답변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져야하는 저희 입장에서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의심되는 일련의 사용 과정에서

    걱정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단정적인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아래의 안내를 살펴보시고

    유한락스를 비롯한 살균소독제에 관해 혼란스러운 상황을 벗어나신 후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의 안내가 길고 장황하게 느껴지시더라도

    반드시 세심하게 다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안전 운전하는 방법도 A4 한장에

    간단히 요약할 수 없고

    그렇게 요약하면 안전하기 어렵다는 역설을

    쉽게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1.

    대야에 희석액을 만든후에 거기에 무엇을 담군 상태로
    소독살균 하는 방식을 자주 이용합니다.

     

    섬유 살균소독과 같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가능하면 유한락스는 표면에 발라서 살균소독하세요.

     

    모든 종류의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닦아내서 마무리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희석액에 어떤 물체를 푹 담구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물체의 어느 부위에 얼만큼 살균소독제가 묻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그러므로 닦아내서 마무리하기 어렵습니다.

     

    모호하게 사용하시면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피해를 자세히 안내해 드리는 것보다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이므로

    어떤 경우에도 방치하시면 안된다는 간단한 설명을

    기억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화장실 문을 닫고 화장실 환풍기를 틀어서

     

    환풍기가 충분한 환기 방안인지는

    저희가 판단해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충분한 환기 방안인지 여부를 떠나서

    접촉 시간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그동안 외면하시거나 간과하신 것이 아닌지

    직접 현명하게 되짚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3.

    혹시 모를 휘발 기체 흡입을 피하려고 합니다.

     

    독가스와 가정용 살균소독제를 명확히 구분하셔야 합니다.
     
    살균소독 물질이 쉽게 휘발되면 독가스입니다.
     
    가정에서 취급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살균소독제는
    살균소독 성분이 휘발되지 않습니다.
     
    동일한 이유로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도
    상당히 노력하지 않는 한 휘발되지 않습니다.
     
    휘발이라는 관점에서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염소 이온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온이라는 단어 자체가 물에 녹았을 때에만
    존재하는 물질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유한락스를 의도적으로 미세 입자로 분무하거나
    일부러 용액을 코로 들이 마시지 않는 이상
    호흡기로 흡입할 수 없습니다.
     
    *.
    유한락스 원액의 95%를 차지하는 증류수가 증발하면
    다시 말해 건조되면, 
    (이것을 살균소독제의 휘발이라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유한락스 용액에 녹아있던 염소 이온은
    어쩔 수 없이 소금에 준하는 결정으로 전환됩니다.
     
    소금의 다른 이름이 염화나트륨(염소 이온과 나트륨 이온의 결합물질)이라는 점은
    자주 들으셔서 익숙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연히 이러한 현상을 극적으로 경험하시고 문의하신 고객님도 계십니다.
    궁금하시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4.
    정작 유한락스는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할 때 발생하는 냄새를
    유한락스의 원래 냄새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이 냄새가 염소 가스의 냄새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냄새의 정체를 정확히 이해하셔야
    유한락스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5.
    이용중인걸 깜빡 잊고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자버리면
     
    저희에게 유한락스에 관한 위해 가능성을 문의하시기 이전에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를 부주의하게 사용하시는 습관은
    홍**님께서 반복하지 않으셔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더하여,
    저희가 이해하고 있는 유한락스의 특성을 고려하면
    밤새도록 유한락스에 어떤 물건을 담궈놓으셨는데
    흡입 독성만 모호하게 우려하신다는 점이 다소 의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정도로 장시간 담궈두시면
    희석액 농도에 따라 특정 소재는 녹이 슬거나 녹아 버릴 수 있다는 점을
    아래의 안내 페이지를 보시고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유한락스 제품 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권장 사용법과 주의사항에는
     
    담궈서 살균소독하시는 경우에도
    최장 20분을 넘기지 말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만약
    20분을 못 견딜 정도로 졸린 상태라고 느끼신다면
    충분히 숙면을 취하신 후에 살균소독 작업을
    주의해서 진행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경험하신 바와 같이
    졸음 운전과 동일하게
    졸음 살균소독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6.
    다음날 목이 칼칼하고 가래가 막 나오더라구요.
     
    자극성이 낮은 클로라민 기체도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로 장시간 노출되면
    점막 자극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항에서
    환풍기가 충분한 환기 방안이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안내해 드린 내용을 기억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런데,
    이미 안내해 드렸듯이
    클로라민 기체는 특유의 냄새와 자극성으로
    위해하지 않은 기체 농도에서도 초기 자각 증상이 반드시 발생합니다.
     
    그런데
    클로라민 특유의 냄새를 느끼셨는데 무시하셨거나
     
    호흡기 점막에 자극을 줄 정도의 고농도 클로라민 환경에서
    잠에 드시고 상당한 시간 동안 잠을 깨지 않으셨거나
     
    애초에 냄새를 느끼지 않으셨는데
    다음 날 아침에 목이 불편하시다면
     
    저희의 안내 범위를 넘어서는 상황 혹은 문제입니다.
     
    그러한 부분은 홍**님께서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고 개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5항에서 안내해 드린
    과다한 접촉으로 인한 소재 변형의 문제를 이해하셨다면
    그것이 결국 여러가지 물질이 산화되면서
    미상의 산화 가스 발생했을 가능성도 의미하기 때문에 
    권장 사용법 준수부터 검토하실 필요가 상당하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7.
    유한락스 희석액을 오래 냅두면 호흡기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휘발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1항에서 이미 안내해 드렸듯이
    권장 사용법을 복잡하게 외면하시고
    저희에게 위험하냐고 문의하시는 상황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이번 기회에
    위해 가능성을 우려하시는 만큼
    정말 주의하셔서 사용하셨는지 되짚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한락스를 비롯한 모든 화학제품은
    위험하게 사용하시면 당연히 위험합니다.
     
    비눗물도 장시간 피부에 접촉하면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눗물은 위험하다고 판단해야 할까요?
     
    그 답변이 모호한 이유는
    위해 가능성은 물질 자체의 고유하고 절대적인 특징과
    사용 농도와 노출 시간과 같은 사용 방식이 결합되어서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부주의된 사용 방식을 외면하시고
    그 위험성을 물질이나 제품에서만 찾으시려고 하면
    원하시는 안전함을 얻으실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동차 제조사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를 아무리 안전하게 만들어도
    운전자가 졸움 운전을 하면 위험한 것과 정확히 동일한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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