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 고양이가 범백에 걸려 동물병원에 입원 중인데 저는 얘가 꼭 나아서 집에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우선 3일을 버텨내면 살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고 들었어요
오늘 1일차이지만... 답변이 오는 날(혹은 익일) 아침부터 유한락스로 꼼꼼히 살균소독을 하려 대청소 계획 중이에요
1. 고양이 범백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나요?
2. 있다면 어느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나요?
3. 의류는 담구어 놓아야 하나요? 그렇다면 바닥 등에는 살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조혜정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고양이 범백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나요?
저희에게 문의하시는 안타까운 심정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슬프고 황망할 수록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슬프고 당황해서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시면
당연히 저희 유한락스는 수의학과 관련하여 무능하고
무능한 점을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음을 공감하실 것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미생물 전문가도 아닙니다.
반려동물을 괴롭히는 툭수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방법은
아픈 가족을 책임지고 치료하시는
허가받은 수의학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
있다면 어느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나요?
저희는 당연히 모른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런데
만약 혹시라도
문의하신 수의학 전문가가 모른다고 하시거나
추천 받으신 내용을 교차 검증하고 싶으시다면
유한락스 살균소독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셔서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을 매우 간단히 보면
희석 농도 X 접촉 시간입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면
원액일수록, 표면에 바르고 오래 방치할수록
살균소독력은 급증합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 대부분의 미생물은
유한락스 원액에, 오래 접촉하면 사멸됩니다.
이것은 유한락스가 무시무시한 독성 물질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마치
모든 생물이 과일 칼에 한번 베인 정도로는 안 죽을 수 있지만
(저농도 유한락스를 잠깐 접촉한 상황)
모든 생물이 장검으로 오랜 시간 베이면 결국 죽는 것과
(고농도 유한락스를 오래 접촉한 상황)
정확히 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거주하시는 실내를 고농도 유한락스로
오래 접촉하라고 말씀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모든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이기 때문입니다.
실효성있는 살균소독제는 맹목적이라서
고양이를 괴롭히는 바이러스와
조혜정님과 고양이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1항에서
슬프고 당황해서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고 경고해 드린 이유를
반드시 명심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유한락스라서 유난히 주의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고
수의학 전문가가 지시하시는 어떤 살균소독 방법도
양날의 검이라는 특성은 동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슷한 상황을 다음에 경험하실 때에도
관련되어 전문성이 당연히 없는 분에게
XX 바이러스가 사멸되냐고 문의하셨는데
불행히도 그 분이 윤리의식마저도 영세한 판매업자라면
저희가 안내해 드린 살균소독제의 양면성을 무시한 채
그저 어떤 살생물제를 구매하라는 안내만 받으실 수 있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꼭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3.
의류는 담구어 놓아야 하나요?
의류 살균소독은 살균소독의 끝판왕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된 정보를 자세히 확인하시고
살균소독제를 모호하게 인식하시면
이미 깊은 슬픔을 느끼시는 조혜정님의 상황이
계속 악화될 가능성만 높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gen.co.kr/yuhangen_story/16427
4.
바닥 등에는 살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저희는 조혜정님께서 거주하시는 주거 공간의
바닥 표면 특징을 모르기 때문에
바닥 살균소독이 어려운지 쉬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바닥을 살균소독하시는 행위를
일단 더 망설이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바닥은 주거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표면이기 때문입니다.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를
주거 공간에서 대대적으로 사용하시는 행위가
정말로 조혜정님과 반려 동물을 위한 것인지
한번 더 검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감염원은 반려동물의 신체이고
바닥은 교차 요염의 대상입니다.
감염원을 통제하지 않으시면
교차 오염되는 표면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이를 살균소독제를 과용하여 통제하신다면
결국 살균소독제 오남용으로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면
관련하여 아무런 기본 정보도 숙지하지 않으신 채
주거 공간의 바닥에 유한락스를 대량 살포하신 후에
감당이 안되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시고
저희에게 위법한 방법을 동원하셔서
폭력적으로 분노를 표현하신 사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4472
저희는 그분의 위법하고 폭력적인 의사 표현 방식은 공감하지 않지만
조혜정님께서도 바닥에 부주의하게 사용하시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껴서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는 사례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