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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락스 사용법
2021.06.23 15:12

세제 청소 후 락스를 사용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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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는 세제와 혼합하여 사용하면 안 되고

 

뜨거운 물에 사용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락스 올바른 사용법으로

 

청소 후 마지막에 소독용으로 락스를 쓴다고 본 거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은

 

 

1. 락스만으로 청소를 할 수는 없는 건가요?

 

 

2. 세제 청소를 하면 뜨거운 물로 보통 헹구는데

 

   세제와 뜨거운물 청소 후 

 

   락스로 소독을 해도 되나요? 

 

   아니면 세제 청소 후 차가운 물로 헹군 뒤

 

   락스로 소독을 해도 되나요?

 

 

3. 락스로 소독시 지속시간이라는 게 따로있나요?

  • ?

    ㅇㅇ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ㅇㅇ님께서는 매우 논리적인 분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조금만 더 도와드리면

    관련하여 예상하지 못하셨던 부분까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1.

    락스만으로 청소를 할 수는 없는 건가요?

     

    원칙적으로 그렇습니다.

     

    유한락스는 세제가 아니고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입니다.

     

    청소라는 단어가 최소한 두 가지 작업을

    의미한다는 사실부터 다시 정리하시면

    혼란에서 쉽게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관용적으로 청소는

    세제로 더러움을 씻어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위생적인 청소는

    눈에 보이는 얼룩을 계면활성제로 세정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미생물을 살균소독제로

    적당히!! 사멸시켜서 제거하는 것입니다.

     

    유한락스 자체는 곰팡이도 죽이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곰팡이만 죽일 수 있는 살균소독제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한번 더 확인하시면 완전히 이해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세제와 뜨거운물 청소 후 락스로 소독을 해도 되나요?

     

    네 맞습니다.

     

    저희가 항상 경고해 드리는 내용은

    유한락스를 냄비에 넣고 펄펄 끓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로 헹군 후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하는 방식은

    열 접촉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이후의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청소 = 세정 후 살균소독이라는 전제로

    두 물질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권장 순서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위 페이지를 살펴보셔야 하는 이유는

    그 외 혹시라도 간과하실 수 있는

    자질구레한 안전 수칙을 함께 살펴보시고 숙지하면

    항상 더 좋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유한락스와 열을 접촉하지 않아야 하는

    정확하고 자세한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시고

    ㅇㅇ님의 현장 상황에 맞게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131153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이러한 주의 사항은 단지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가 아닌

    모든 종류의 가정용 살균소독제에 관한 안전 수칙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4.

    그런데 한 가지 더 신중하게

    살피셔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의 안내를 맹신하지 마시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어찌되었던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된

    청소 이론으로 청소라는 행위를 다시 이해하시면

    애초에 청소 중 유한락스와 뜨거운 물의

    접촉 가능성도 우려하실 이유가 없을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에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제와 뜨거운 물로 쉽게 씻을 수 있는 표면은

    역설적으로 화장실, 주방과 같이

    습기가 많은 표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표면에 뜨거운 물을 사용하신다 해도

    닿으면 즉시 3도 화상을 입을 정도로

    펄펄 끓는 물(=살균소독력이 있는 물)을

    사용하시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핸실적으로는 뜨거운 물이 40도 내외입니다.

     

    하지만

    40도조차 오래 유지되지 않고

    표면에 닿으면 미지근하게 식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동의하실 것 같습니다.

     

    이 정도 표면 온도가 

    더운 여름에는 특히

    유해 미생물과 곰팡이에게

    생장 촉진제라는 점을

    꼭 한번 더 고려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결벽증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뜨거운 물을 청소에 사용하실 이유가

    사실은 그렇게 없을 수 있다는 점을

    고민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5.

    뜨거운 물이 왠지 더 잘 청소될 것 같은 믿음은

    과거에 세제의 효과가 약했을 때는 타당했고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합성 세제는 너무 효과가 좋아서

    독성을 늘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쉽게 동의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고성능 합성 세제에

    열 에너지를 굳이 추가하시는 사용 방식은

    마치 출퇴근 용 자동차에 로켓 엔진을 장착하시는 것으로

    그 복잡한 화학적 문제를 말씀드리는 것이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가정용 합성 세제는 상온의 물로만 사용하셔도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하시면

    더 좋은지 나쁜지는

    저희가 아닌 ㅇㅇ님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무심결의 습관이라면

    꼭 한번 고민해 보시길 바랄 뿐입니다.

     

    6.

    이와 관련하여

    세탁조 위생 관리에서도

    많은 고객님들의 공통된 혼란이 있습니다.

     

    세탁조 위생은

    특히 여름철 빨래 후 냄새와 연관된 문제라서

    ㅇㅇ님께도 유용한 관련 정보일 수 있습니다.

     

    여유 있으실 때 한번 살펴보시고

    앞으로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만

    살균소독제와 세제를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1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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