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도 몇 번 했듯이 키친타올에다가 락스를 적셔놓았습니다
집을 비울 일이 생겨서 약 이틀동안 있다가 집에 와서 키친타올을 제거하고
솔로 문질렀는데
물에 타일이 젖어 있을 때는 몰랐는 데 마르고 나니까 락스 흐르는 듯한 자국이 생겼어요
청소솔로 문질러도 세제로 닦아도 이 자국이 없어지지 않네요
혹시 제거하는 법이 있을 까요?
아니면 락스때문에 타일이 아예 상해버린 걸까요?
집을 비울 일이 생겨서 약 이틀동안 있다가 집에 와서 키친타올을 제거하고
솔로 문질렀는데
물에 타일이 젖어 있을 때는 몰랐는 데 마르고 나니까 락스 흐르는 듯한 자국이 생겼어요
청소솔로 문질러도 세제로 닦아도 이 자국이 없어지지 않네요
혹시 제거하는 법이 있을 까요?
아니면 락스때문에 타일이 아예 상해버린 걸까요?
이다정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은 공감하지만
이다정님 본인을 부지불식간에
위해 가능 상황으로 몰아 넣을 수 있는
매우 부주의한 사용 습관을
이번 사고를 통해서 반드시 개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
집을 비울 일이 생겨서 약 이틀동안 있다가 집에 와서 키친타올을 제거하고
잠재 위험성을 모르셨기 때문에
무심하게 실행하셨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잠재적 위험성을 이해하시기 쉽게 예를 들어 드리면
맛있는 곰탕을 끓이시기 위해
가스불을 약하게 켜두고 2일간 외출하셨다는 것과
화학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상황입니다.
2.
화학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이유는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은
유효 염소 이온의 강력한 산화력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타일을 화학적인 가스불에 2일간 올려두신 것입니다.
(가스불도 산화 반응입니다.)
정상적인 품질의 타일은
유한락스 원액에 십수분 정도 접촉해도
표면이 손상되면 안됩니다.
하지만
고농도 유효염소 이온에
48시간 버틸 수 있는 소재는
세상에 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안내를 보시고
유한락스가 무시무시한 독극물이라고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정확히 동일한 작용으로
검은 곰팡이의 두꺼운 세포벽을 산화시켜서
생명력이 질긴 곰팡이를 사멸시키는 것입니다.
더하여,
바닷물에도 염소 이온이 다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질이 부식되는 것과 동일한
자연적인 산화 현상일 뿐 입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시고
앞으로는 위험성이 잠재되었을 뿐 아무런 실효성이 없는
원액을 듬뿍 바르고 수일간 외출하시는
오남용을 절대로 반복하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42710
2.
그 전에도 몇 번 했듯이
이다정님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기 때문에
냉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몇번 했고 아무 일 없었다는 기억은
이다정님께서 신의 축복을 받고 계신다는 의미일 뿐입니다.
신이 언제 변덕을 부릴지 시험하지 마시고
신이 축복하지 않으셔도 안전하게 생활하시면 당연히 더 좋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유한락스와 같은 산화형 살균소독제의
기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필요에 따라 농도와 접촉 시간을 증감하시는 것은
저희가 존중해 드려야 하는 이다정님의 생활의 지혜이지만
농도와 접촉 시간이 증가할 수록
살균소독력이 증가하고
살균소독력의 반댓면은 독성이라는 점을
항상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3.
청소솔로 문질러도 세제로 닦아도
당연히 하셔야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목격하신 현상을 완전히 정확하게 이해하시기 전에는
다른 인공 합성 물질을 접촉하지 마세요.
애초에 유한락스의 특성을 모르셨거나
엉뚱하게 오해하셨기 때문에 발생한 부작용에
당황하여 기이한 방법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에 잡히는 대로
이것저것 바르고 문지르는 행위입니다.
이다정님께서는 다행히 아무 일도 없으셨지만
결국 상해를 입으시고 저희에게 문의하시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다정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에 따라
다른 모든 물질과 동일하게 유한락스도
무시무시한 독극물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을 때는 찰랑거리는 액체가
마구집이로 섞으면서 독극물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4.
그러면 무서워서 어떻게 사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걱정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생각을 아주 조금만 바꾸시면
매우 안전하교 편리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엉뚱하거나 복잡한 상황을 조성하지 마시고
모든 화학 제품을 사용하시기 전에
제조사가 제품 라벨에 표시하는
주의 사항과 권장 사용법을 반드시
사전에 숙지하시기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인 문제로
주의 사항과 권장 사용법을 벗어날 필요가 있으면
반드시 사전에 제조사에 문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