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한 날씨에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서 검색해보다가
락스 사용에 관해 알게 되어서 정확히 알고 나서 시도해보려고 문의남깁니다.
1. 세탁시 세탁기에 빨래에 물을 받아서 락스를 넣으라는 말은 많지만 양에 대해서는
페트병 뚜껑으로 반정도의 양 / 정말 한두방울의 양 등등 정확한 희석 정도는 말이 달라서요.
통돌이 14kg 물 수위 5(절반)정도로 세탁한다고 했을때 얼마정도의 양을 넣는게 맞을까요?
락스통에는 표백은 있지만 세탁 자체에 관한 부분은 없어서 희석 정도를 모르겠네요.
용도는 빨래의 꿉꿉함을 없애는 용도로요!
2. 락스를 넣는 순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세탁을 하기 전 락스 희석한 물에 불려놓고 탈수 후 평소 세탁코스 돌리기
-세탁 처음 코스에 세제와 함께 넣는다 (세제와 함께 넣어도 되는지)
-헹굼 첫번째 코스에서 넣는다
-헹굼 마지막 코스에 넣는다 (섬유유연제와 함께 넣어도 되는지)
3. 여기 게시판에서 몇 개 게시글을 봤는데 따뜻한 물에서는 락스를 사용해도 된다고 저는 이해했는데
사람이 만지기에 미지근하다고 생각되는 냉온수 코스에서 락스를 사용해도 되겠지요?
4. 사실 처음해야할 질문인데 빨래의 꿉꿉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세탁시 락스를 넣는게 도움이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마고양이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고양이님께서 매우 현명하신 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주의력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은
쉽게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장 현명한 답을 찾으시려면
관련하여 복잡하게 개입하는 원리를
세심하게 살펴보시고
원인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1.
락스 사용에 관해 알게 되어서 정확히 알고 나서 시도해보려고
유한락스에 관해 만연된 모호한 혐오를 넘어서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 방법에 진지한 관심을 주셔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희는 마고양이님께서
정말로 빨래 전후에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시기를 바라기 때문에
세부적인 질문에 대한 안내보다
빨래 전후에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살펴보시길 기대합니다.
2.
그래서 아래의 페이지에서 일단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gen.co.kr/ask_dr_laundary/3248
저희가 해당 고객님에게 질문 드렸던 내용을
마고양이님께서도 신중하게 답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표면 살균소독제 및 섬유용 표백제인
유한락스로 해결할 수 있는 원인이라고
확신하시는 경우에만 유한락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관련된 사용법에 관한 질문은
일부러라도 안내해 드리지 않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따뜻한 물에서는 락스를 사용해도 된다고 저는 이해했는데
절대로 그렇게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원칙적으로 유한락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살균소독제는
차가운 물에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희의 안내를 오해하신 이유는
그러한 논의가 대부분
유한락스를 그저 따뜻한 물에 희석하여
염소 가스에 본인이 질식한 것이냐는
현실성이 없는 공포감을 느끼시는 분에게
불필요한 공포감을 빠르게 해소시켜 드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정보를 확인하시고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8
모쪼록
가장 중요한 안전 수칙만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4. 빨래의 꿉꿉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세탁시 락스를 넣는게 도움이 되는지.
저희가 마고양이님을
매우 현명하신 분이라고 판단한 질문입니다.
소비자가 주의하셔야 하는 의사 결정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2항에서 안내해 드린 기존 논의만 살펴보셔도
빨래 전의 악취와 후의 악취가
동일한 단어이지만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점을
이미 공감하셨을 것 같습니다.
예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원인 중
유한락스로 해결할 수 있는 원인은 주로
두꺼운 섬유질 내에 깊숙히 자리잡은
곰팡이 포자와 관련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해당 섬유를 버리는 것과 살균소독하는 것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은
나중에 이해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 외의 원인이 더 중요한 상황인데
성급하게 유한락스를 사용하시면
우려하시는 문제는 거의 해결하지 못하고
그저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
과용 및 그로 인한 오남용 위험성이 증가할 뿐입니다.
2항에서 안내해 드린
기존 논의를 살펴보시고
관련하여 생각나시는 정보를
최대한 저희에게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혹시라도
본 게시판의 공개 논의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저희가 확인 후 즉시 영구 블라인드 처리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유사한 문제로 고민하시지만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인터넷의 무책임한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셔서
위해 가능성만 스스로 조성하시는 분들도 매우 많기 때문에
공익적 차원에서도 공개 논의가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세심하게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