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찰주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닌 현재 관상어 관련 커뮤니티 내에서 락스의 정확한 용법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궁금점을 해결하고, 정확한 용법을 확인하여 관련 커뮤니티에 유한락스측 답변을 공유하고자 질문을 올립니다.
현재 관상어를 키우는 사람들은 락스를 크게 두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1. 어항 및 기타 관상어 용품의 소독
관상어의 경우 생물학적 여과를 위해 인위적으로 물안에 여과박테리아 주로 질화균이라 알려진 것들을 인위적으로 첨가하여 관상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질화균만 있으면 참 좋겠으나 물고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상재균도 있고, 각종 내/외부 기생충, 바이러스 등도 어항에 같이 키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균,충 그리고 바이러스의 노출로 물고기들에게 질병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물고기는 따로 다른 격리항에 빼서 수산약품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기타 용품류 (어항, 여과기, 여과재, 바닥재, 어항에 들어간 뜰채 등등)을 락스 등을 이용하여 소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예방적 차원에서 특히 어항이 여러개인 분들은 교차감염을 막고자 1번 어항에서 2번어항으로 기구를 넣기전(예를 들어 뜰채, 스포이드, 사이펀 등 같이 쓰는 물품)락스를 사용하여 소독하고 기구를 넣고는 합니다.
1번 항목 질의사항
1. 락스를 관상어 용품에 사용하고 올바른 세척과정을 거치면 문제가 없는지? 현재 락스의 성분이 잔류하여 장기적으로 생물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2. 현재 염소제거제로 알려진 (티오황산나트륨) 제품을 이용하여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의 성분이 중화가 되는지?
3. 여과재의 경우 초다공성 물질로 특정제품은 표면적이 4,000m2/Liter (그람으로 표기시 5.755m2/g으로 알려짐)로 표기 되고 있습니다. 이런 여과재등에 락스를 사용하여도 완전히 제거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2. 붓이끼 제거에 사용
저의 관심사는 아니지만 수초를 중점적으로 키우는 사람들 특히 요즘은 부세파란드라라(Bucephalandra)라는 수초가 유행인데 이 수초에 발생하는 붓이끼 제거를 위해 유한락스 사용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수초 표면에 붓이끼(Bush algae)등이 붙게되고 이로인해 수초는 정상적인 광합성 및 성장이 힘들고 추가적으로 미관상 굉장히 안좋기에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근 유한락스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다들 경험적으로 알아낸 사실로는 약 5프로 희석액을 1분 내외로 수초만 따로 빼서 담궈두는데. 이렇게하면 수초 표면의 붓이끼는 대부분 생명력을 잃고, 수일 내에 다 떨어져 나갑니다. 이와 관련한 정확한 용법이 있을까요?
늦게까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부디 상세한 답변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초특급구피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살펴보면
초특급구피님을 포함하여
논의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기본적인 살균소독제 작용 기작에 대한 이해없이
기이한 응용에만 관심을 기울이시는 것이 아닌지
우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그저 유한락스가 저렴하기 때문에
관상어가 생존하는 어항 관리에 사용하면 좋다고 오해하셨다면
아래에서 안내해 드를 여러가지 이유로
아끼시는 관상어를 미생물 사체에 오염된 수돗물에
투입하시는 행위와 무엇이 같고 다른지부터
진지하게 고민하셔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1.
락스의 성분이 잔류하여 장기적으로 생물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유한락스와 같은 살균소독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으시고
그저 감정적으로 맹신하는 분들과
그저 감정적으로 혐오하는 분들의
전형적인 의견 대립입니다.
초특급구피님에게는
새롭고 흥미로운 논쟁일 수도 있지만
저희가 매우 안타까운 부분은
어항을 관리하신다는 분들께서
지난 수년간 저희에게 동일한 내용을
반복 문의하는 상황입니다.
*.
허무하게도
유한락스 레귤러 원액의 95%는 증류수입니다.
이것은 제조사만 아는 고급 정보가 아니고
용기 라벨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5%인 차아염소산나트륨도
수용성이 매우 높은 물질입니다.
물에 매우 잘 용해되는 물질도
다 제거되지 않고 잔류하고 있는 어항에서
점성이 훨씬 더 높은 유기물(=유해 미생물)은
제거되었다는 믿음의 근거가 무엇인지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
한국 사회에 만연한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살균소독된 상태를 청결한 상태와 동일하게 보는 경향입니다.
미생물만 죽이면 청결하다는 믿음이 미신인 이유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존 고객님과 현실적인 논의를 통해
모쪼록 공감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신발 냄새 악화의 원리를 통해
살균소독제 사용 후 반드시 닦아야 하는 이유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9172
*
위와 같은 이유로
성분이 잔류하면 XX하다는 주장 자체가
그것이 유한락스를 찬양하던 혐오하던
정작 기본 지식은 간과하고 불완전하거나 기이한
응용에만 관심을 기울여서
결국 위험한 오남용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를 포함한 모든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닦아내서 제거해야 합니다
닦아낼 수 없거나 힘든 표면에 사용하신 후
잔류 성분의 위해 가능성을 우려하는 자체가
관련되어 기초 정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결정적인 증거일 뿐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정보는 이해하지 못한 채
엉뚱한 논의가 확장되는 중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
유한락스를 계속 희석하면
화학적으로 수돗물과 동일한 상태가 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30706
상수도에 포함된 살균소독 성분은
관상어에게는 악영향을 줄지 모르지만
사람에게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이라는 영향을 줍니다.
식물은 수돗물에 노출되도 그저 잘 자랄 뿐입니다.
관상어와 사람, 식물 등을 통칭하는
생물이라는 단어를 모호하고 부주의하게 사용하여
잔류하면 장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그러한 불완전한 주장을 구분하여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모두 기초 지식을 이해하지 않은 채
목적이 불분명한 논쟁만 지속하시는 것입니다.
수생태계에만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이었다고
해명하셔도 문제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
기본적으로 살균소독제는 살생물제의 일종입니다.
생물의 생장성에 악영향을 주기 위해서
인공적으로 합성한 물질입니다.
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 살생물제를 사용하면서
생물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 혹은 우려가
왜 논의의 대상인지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
참고로 유해 미생물도 생물입니다.
2.
염소제거제로 알려진 (티오황산나트륨) 제품을 이용하여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의 성분이 중화가 되는지?
인용하신 집단이
기본 지식을 간과하시고
불완전하거나 기이한 응용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락스 성분을 중화시키겠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무모함을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99
읽어보시면
애초에 닦아내서 제거해야 하는 유한락스의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모든 살균소독제=살생물제의 공통 수칙입니다.)
권장 사용법을 외면하시고
닦아내서 제거하지 않거나
그러기 어려운 표면에 사용하신 후
이를 중화하겠다고 또 다른 인공합성물질을 오남용하시는
기이한 물질 만능 주의는
한국 사회가 인공 합성 물질 중독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어항을 관리하시는 집단에서는
지금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지 몰라도
그러한 가상 공간에서 무심결에 빠져나온
불완전하고 기이한 사용 방법이
일반 소비자에게 결국 위험한 오남용으로 변질되어
유한락스를 비롯한 살균소독제로 엉겹결에 자해 행위를 하신 후
저희에게 분노를 표시하거나 하소연을 하시는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는 문제를 해당 집단의 구성원들도
이제는 외면하시면 안됩니다.
3.
여과재의 경우 초다공성 물질
애초에 닦아내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살균소독제도 사용하시면 안되는 표면 특성입니다.
모쪼록 해당 집단에 만연한
살생물제 오남용 문화를 반성하시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이한 오남용의 다음 피해자는 초특급구피님일 수도 있습니다.
4.
붓이끼 제거에 사용
인용하신 집단이
기본 지식을 간과하시고
불완전하거나 기이한 응용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유한락스는 단세포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살균소독제입니다.
이끼는 다세포로 이루어진 식물입니다.
식물은 제초제로 제거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로 식물을 제거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사실은 논의할 가치조차 없는 문제입니다.
살생물제이기 때문에 위험하게 사용하면
당연히 생물의 일종인 식물도 죽고
생물의 일종인 사람도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살생물제의 용도를 적극적으로
벗어나서 사용하시는 것은
개별 사용자의 권리입니다.
하지만
중화시키겠다고 기이한 물질과 혼합하는 것과 함께
용도를 벗어나서 사용하시는 오남용 행위는
소비자로서 보호받을 권리를 포기하시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기이한 오남용 습관에 숨어있는
복잡한 위험성을 반드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0
5.
만약 혹시라도
그 곳에서 치열하게 논의 중이라는 내용이
수생태계와 관련된 제야의 고수분들이
전문 지식이나 노하우의 자웅을 겨루는 무대라고 느끼셨다면
그저 한국 사회에 만연한 물질 만능 주의의 허상일 수 있다는 점을
열린 마음으로 살펴보시는 계기로 삼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말씀드리는 물질 만능 주의는
사용자가 아무리 기이하고 위험하게 사용해도
물질 혹은 제조사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는
허망한 믿음입니다.
전문가처럼 보이고 싶을 뿐
정작 기초 공부는 외면하시는 분들을 맹신하시면서
살생물제를 기이하게 오남용하시다
정말로 피해를 입으시면
엉터리 정보를 주장하던
누군지 모르는 누구와
어딘지 모르는 어딘가는 신기루처럼 자취를 감추고
신체와 재산의 피해를 입은
피해 당사자만 홀로 외롭게 서 계시는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6.
인용하신 커뮤니티 구성원의 일부는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던 살균소독법을
제조사가 왜 이토록 강경하게 비판하는가?라고
반문하시며 거부감을 표시하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다는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시면
불쾌감은 쉽게 사라질 수 있습습니다.
불과 2년전과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살균소독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무모하고 위험한 오남용과
현명하고 교묘한 응용은
표면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인용하신 커뮤니티 구성원분들은
제반 지식을 충분히 이해한 후
유한락스를 현명하고 교묘하게 응용하실 수도 있지만
함께 생활하시는 가족분들으
그저 눈에 자주 보이는 상황을 따라하다
스스로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살균소독제의 사회성에 관한 복잡한 문제를
인용하신 커뮤니티 구성원분들께서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하시면 안됩니다.
7.
인용하신 커뮤니티 구성원분들께서
이번 논의를 계기로
살균소독제를 비롯한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시작하시면
인공 합성물에 의한 독성과
유해 미생물에 의한 독성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하셔야 하는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더하여
직접 현명하게
안전하고 청결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되어 올바르고 체계적인 정보를
반드시 살펴보시고
현명한 전통이 아닌
이제는 낡아서 의미가 퇴색된
과거의 불완전한 신념을
식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_intro
저희는 이러한 정보가
고등학교의 국영수 과목 만큼 중요하다고 믿지만
아직은 저희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님께 백해무익한 미신을
식별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