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락스를 포함한 모든 살균소독제를
제조사의 주의 사항과 권장 사용법을 벗어나서
임의로 혼합하시면 안됩니다.
참고로,
서로 다른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행위를 분명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A 물질을 사용한 후 완전히 헹궈내고
B 물질을 사용하는 현명한 생활의 지혜와
A 물질과 B 물질을 한 통에 담는
자해 행위에 가까운 극단적 오남용은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과정과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세제도 인공 합성 물질입니다.
주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다른 인공 화학 물질에 포함된
어떤 화학 성분이 살균소독제의 안정성을 손상시켜서
성분 미상의 독극물이 엉겁결에 조성될 수 있습니다.
2.
혼합하면 위험한 경우만큼
혼합해도 위험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복잡하고 방대한 화학 이론을 공부하신 후에
충분한 안전 장비를 갖추시고 혼합하시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탐구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잘 모르시겠다면 절대로 혼합하지 마세요.
3.
두 가지 이유를 이해하신 후에도 반드시 혼합해야 한다면
혼합하시려는 인공 합성 물질 중 최소한 하나의 제조사가
모든 경우의 혼합을 적극 권장하고
혹시 모를 사고도 무조건 책임지겠다고
보장하는지 혼합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그러한 보장이 없다면 혼합하시는 순간,
관련법의 소비자 보호 범위를 벗어나실
위험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임의로 혼합하시다 피해를 입으신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관성이 있는 제조사의 책임이라고 주장하실 수 있지만
임의로 혼합하신 순간 더 이상 제조사가 생산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물질이 아닙니다.
동일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제조사의 책임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참고로,
최소한 저희 유한락스는 저희의 모든 제품에 대해서
임의 혼합을 강경하게 반대합니다.
4.
일반 생활 화학 물질을 부주의하게 혼합하시는 것은
개인의 사소한 실수가 아닐 수 있습니다.
아무리 현명한 소비자라고 해도
관련되어 만연한 혼합 오남용 문화에 반복 노출되시면
부지불식 간에 위험한 오남용 상황에 처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회에 무모한 혼합 오남용 습관이 만연하게 된 배경에
일반 소비자가 천연 세제라고 오해하시거나
위해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시는 베구산 3종이라는
기이한 사용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이번 기회에 살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감히 기이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그 시작이
분명한 잘못을 저질렀던 특정 업체가
피해자들에게 충분한 배상을 하라고
시민 사회가 압박하기 위한 제품 불매 운동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엉뚱하게도 베구산 오남용으로 변질되고
무분별한 화학 물질 오남용 습관으로 악화된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베구산 3종에 대한 문제도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그러한 사용 방식이 만연한 이유가
정말로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였는지
함께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