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질문하나마다 정성있는 답변을 주시어 평소에 유한락스를 믿고 애용하고 있는 고객입니다.
최근 양압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양압기의 호스와 마스크 실리콘 일부를 소독하려고 하는데,
수면센터에서 안내 해준 소독 권장 방법으로는 중성세제 또는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담근 후 세척하여 말린 후 사용 정도로만 안내를 받았습니다.
중성세제를 물에 어느정도 풀어야되는지 어느정도의 물에 베이킹소다를 얼마나 희석해야되는지 안내해주지 않고 질문에 답변을 못받았고, 그게 정말 소독이 제대로 되는가 하는 의문과 함께
오히려 유한락스를 일정 비율로 희석한 물에 일정한 시간 동안 담궈 소독한뒤
충분한 세척 후에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련 하여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잘못 알고 있던 생각도 바로 고쳐주시어 감사드리며,
양압기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이해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영구 블라인드 처리된 외부 링크
해당 링크에서도 일반인인 제가 봐도 물음표가 생길 정도로 식초 섞인 물로 세정을 하라는 것이 도통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혹시 바쁘시겠지만 해당 링크를 참고하시어, 세척에 대한 도움 주실 수 있을까요?
짜짜루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유해 주신 별도 페이지를 살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산화형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를 사용하시면 기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1.
저희는
특정 업체의 안내 행위를 평가할 의도나 이유가 없고
단지 짜짜루님께서
올바른 정보를 살펴 보시길 바라기 때문에
공유해 주신 페이지를 영구 블라인드 처리하였습니다.
이점은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
결국
대충 닦고 말려라로 요약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애초에
충분한 세척과 살균소독이 불가능한 재질이기 때문입니다.
제조 업체도 이러한 한계를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실효성 있는 살균소독 물질 혹은 방법은
표면 손상 가능성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이미 안내해 드렸듯이
꼼꼼하게 닦아내는 것이
표면 위생 관리의 본질적 행위입니다.
소재 내구성이 약하므로
박박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면
애초에 더럽히지 않는 이상
사용하시면서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할 방법은 사실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의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품이라면
현실적으로는
최대한 조심해서 사용하시다
위생 문제에 한계를 느끼시면 교체하시는 방식을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3.
식초에 살균소독력이 있다고 우기시는 분들이 있는데
공엽용 빙초산과 구별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에 넣으면 새콤한 맛을 내지만
표면에 바르면 살생물제로 돌변하는 물질이 있다면
코로나19 따위의 미물에
전 인류가 고통스러워 하는 현실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살균소독력이 있는 공업용 빙초산은 신체에 닿으면
화상 등의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더하여,
식초는 유기산입니다.
유기물이 묻은 표면을 오염되었다고 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도 없고
식초를 상온에서 오래 놔두면 썩습니다.
표면을 꼼꼼히 헹구기 매우 어려운 소재에
위생 관리를 위해서
유기물 덩어리인 식초를 부으라는 권고가
정말로 진지한 고민의 결과인지는
해당 제조사에서 한번 더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제조 업체가 모호하게 안내하는 기구의 위생 관리 방법을
저희가 더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안내해드릴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최선은
안내 받으신 내용에 숨어 있는
주의 사항을 식별해 드리는 것 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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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24 | 시험성적서(자체발행) |
유한락스 오리지날(2201)
|
연구실 | 2022.01.07 | 607 |
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짜짜루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사실 양압기가 뭔지 모릅니다.
따라서 저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정보를 살펴보시고
직접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안내해 드리는 내용이
길고 장황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애초에 여러가지를 이해하셔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1.
기본적으로 세정과 살균소독을 명확히 구분하셔야 합니다.
본 논의에서 이해하셔야 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정은
눈에 보이는 오염을 최대한 제거하는 과정과 결과입니다.
살균소독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적당히 사멸시키는 과정과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욕실과 같은 습식 공간(=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표면)에서
세제와 살균소독제를 조화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2.
위생적인 표면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위생적인 표면은 모든 것을 닦아낸 과정과 결과입니다.
무언가를 바르고 방치한 표면은
절대로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뽀득뽀득이라는 단어로 쉽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기초를 탄탄히 다지신 후에는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안내 받으신 내용을 살펴볼까요?
3.
중성세제
일반적으로
세제는 염기성일수록 세정력이 강해집니다.
즉,
중성세제는 세정력이 약하다는 의미입니다.
엄밀하게 보면
세정도 표면 침식 작용이기 때문에
표면 내구성이 약한 기구라면
세정력이 약한 세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중성 세제가 천연 세제라는 해석은 엉뚱한 것이고
중성 세제가 순하다는 해석은
세정력이 약하다는 반면을 간과한 것입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gen.co.kr/white_paper/83658
순하기만 한 세제를 사용하시면
인공 합성물의 독성은 피하실 수도 있지만
오염울 전혀 제거하지 못해서
천연 물질의 독성을 피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4.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담근 후
베이킹소다는 세정력도 매우 약합니다.
베이킹소다를 희석하면 염기성이지만
중성보다 염기성인 정도입니다.
베이킹소다의 순한(=약한) 세정력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gen.co.kr/white_paper/83602
5.
정말 소독이 제대로 되는가 하는 의문
안내 받으신 내용을 성의없게 요약하면
"대충 씻은 후에 말려라"입니다.
건조는 매우 효과적인 살균소독 방법이지만
애벌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단지 미생물의 번식을 중단시킬 뿐이라는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용하시는 기구의 용도에 따라
단지 번식을 막아서는 부족하고
상당히 제거해야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6.
유한락스를 일정 비율로 희석한 물에 일정한 시간 동안 담궈 소독한뒤 충분한 세척 후에 사용
반대로 이해하셨습니다.
모든 표면에서 세정/살균소독은
충분히 세척한 뒤 적당히 살균소독하는 것입니다.
7.
유한락스를 일정 비율로 희석한 물에 일정한 시간 동안 담궈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는 기본적으로 매우 강한 산화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1
살균소독하시려는 기구가
이 산화력에 견딜 수 있는지는
당연히 저희가 모르고
당연히 제조사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제조사가 짜짜루님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다만,
애초에 중성 세제 등을 권고했다면
표면 내구성이 매우 약한 기구일 가능성을
세심하게 검토하셔야 합니다.
표면 내구성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중성 세제나 베이킹 소다를 권유하셨다면
처음부터 직접 다시 검토하시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