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로 청소하다가 손에 묻어서 비누로 씼었습니다.
그 후에 밥을 먹기 위해 그릇 반찬들을 꺼내면서 락스 묻은 손으로 만지게 됩니다.
이럴경우 문제가 되나요?
락스로 청소하다가 손에 묻어서 비누로 씼었습니다.
그 후에 밥을 먹기 위해 그릇 반찬들을 꺼내면서 락스 묻은 손으로 만지게 됩니다.
이럴경우 문제가 되나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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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5 | 유한락스 사용법 | 린넨셔츠 세탁 문의 1 | 김성준 | 2020.06.21 | 877 |
ㅇㅇ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래의 소비자 안전 정보를 참고하셔서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이며
나머지 5%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살균소독 물질도 물에 매우 잘 녹습니다.
쉽게 말해,
왠만한 비누, 세제, 오염물보다
물에 무기력하게 씻겨 내려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상식적으로 손을 씻으셨다면
손에는 유한락스가 묻어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에 유한락스까지 잔류한다면
비누와 각종 오염물도 잔류한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손을 씻는 방법을 다시 검토하셔야 합니다.
2.
유한락스를 직접 만지지 않아도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은 항상 손에 묻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예 모르셨거나
그 동안 신체의 이상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이번에도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ㅇㅇ님께서 현대의 도시에서 생활하신다면
먹거나 몸에 바를 수 밖에 없는 수돗물이
화학적으로 저농도 유한락스와 유사합니다.
불과 100년 전의 도시에서
수인성 감염병이 창궐했지만
이제는 좀처럼 그러지 않는 이유는
인류가 지극히 청결해졌거나
면역력이 급상승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유한락스와 동일한 살균소독 물질이
수돗물에 항상 저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3.
유한락스가 무조건 무해하거나 안전하다고
오해하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기대합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서
한국 사회에 만연한
유한락스에 대해서 현실성이 없는
혐오나 오해를 발견하셔서 안타까움을 느끼셨다면
살균소독제를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