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를 좋아하는 소비자입니다.
저는 락스를 애용하는 소비자 인데요 여기와서 여러가지 글을 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락스의 유해성과 사용법을 정확히 알고자 글을 씁니다.
락스가 유해할 수도 있는건 기본적으로 염소기체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염소기체가 발생하는 경우는 산성물질과의 반응으로 나타나구요
근데 항상 나오는 말이 락스를 가열하거나 60도 이상의 물과 섞으면 염소기체가 발생한다 라는 글도 있고 아니라는 글도 있는데
어떤게 맞는 말인가요?
물론 제가 이런걸 묻는 이유는 락스를 가열해서 쓰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다만 높은 온도의 상황에서 오용해서 쓰였을때
대처법을 생각하려면 그 유해하다는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기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유한락스를 가열하지 말라는 경고의
가장 기초적인 소비자 안전 정보는
엉뚱하게도 살생물제 중복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입니다.
왜냐하면
90도 이상의 가열 자체가 살생물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으로 이것을 열탕소독이라고 부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이와 관련된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8
2.
락스를 가열하거나 60도 이상의 물과 섞으면 염소기체가 발생한다 라는 글도 있고 아니라는 글
둘 다 맞는 말입니다.
마치 술 마시고 운전하면 불행한 사고가 난다라는 주장과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다는 주장 모두
거짓이 아닌 것과 유사합니다.
이러한 하나마나한 주장은 어느 쪽도
김기태님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술 마시고 운전하면(=유한락스를 가열하면)
사고가 날(=염소 기체가 분리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높아진다
가 유한락스(=살균소독제)를 가열하지 말라는 경고의
가장 정확한 해석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한락스를 펄펄 끓이시는 분들은
그 외의 창의적인 오남용을 감행하시는 경향이 강합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유한락스를 실험실에서 정교하게 가열하면
물과 산소만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물질 안전 정보를
유한락스(=살균소독제)를 가열해도 된다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살균소독제를 가열하지 말라는 경고를
유한락스를 가열하면 무조건 독가스가 나온다고
창의적으로 확대 해석하거나 기억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높은 온도의 상황에서 오용해서 쓰였을때 대처법
아래의 페이지에서
매우 현실적인 논의 사례를 살펴보시면
그러한 혼란에 처하시면
빠지게 되는 또 다른 엉뚱한 혼란에 대해서
좀 더 깊게 고민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224054
일반적으로
유한락스를 가열하시는 경우는
매우 혼란스러운 오남용 상황이라서
뭐가 정말 문제인지 식별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전 운전으로 한번 더 예를 들어 드리면,
설령 자동차에 급발진 결함이 숨어 있었어도
만취한 운전자가 주행했다면
급발진 결함은 따져볼 수도 없게 되는 혼란입니다.
정당한 소비자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유한락스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살균소독제를
가열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