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애기 물병을 씻고 난 뒤 안에 부속품이 작아서 잃어버릴거 같아 뚜껑에 넣어 건조하곤 했는데
아무래도 뚜껑안에 넣고 건조하다보니 물이 고여있어 잘 마르지 않아 작은 부품안에 연하게 빨간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부품이 작고 안쪽에 곰팡이가 생기다보니 열탕소독으로 안없어지고 작은 솔로해도 닿지 않아 지워지지않네요.
새제품 주문하긴했는데 배송오기전까지 기간이있어 혹시 희석된 락스물에 담궜다 잘 세척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문의글 남깁니다.
혹시 몰라서 락스물에 담구고 사용은 안하고는 있긴한데 괜찮을까요?
기리니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실적인 최선은 열탕 소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의
소비자 안전 정보를 참고하셔서
문의하신 내용을 직접 검토하시고
열탕 소독이 최선인 이유까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0년부터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유아용품 살균소독 금지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95739
참고로,
(유한)락스는 증류수에 차아염소산나트륨을
5% 농도로 희석한 액체를 의미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신 보호자가
세심하게 사용하면 주의하실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젖꼭지일 경우에
매우 주의하셔야 하는 문제를 살펴보시면
물병의 경우도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 같습니다.
*.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 강한 산화력!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1
유한락스 살균소독력의 본질은
매우 강한 산화력입니다.
이 산화력은 맹목적이어서
유기물(=미생물)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금속, 연질 합성 수지 등을 모두 산화시킵니다.
이러한 표면 손상력은 살균소독력과 비레하기 때문에
만약
유아 용품에서 발견하신 얼룩이 곰팡이라면
그 곰팡이를 살균소독하는 결과와
유아 용품 표면이 미세하게 영구 손상되는 결과는
일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젖꼭지 표면이 미세 손상된다면
그러한 결과가 소중한 천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저희는 모르고 젖꼭지 제조사가 알 수도 있습니다.
더하여,
열탕 소독도 젖꼭지 표면을 미세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는지는
젖꼭지 제조사에 반드시 문의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남들이 하는 육아만으로도 하루가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모호한 안정성 문제를 일일히 검토하시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산화제(=유한락스)에 유아용 물병을 담그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