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전에 질문을 하였는데 다른 궁금증이 하나 생겨 올려요.
저희 집에 있는 플라스틱 제품군들을 올바른 사용법(전에 답변해주신 (주방도구와 식기 살균소독법 참고하여)
으로 소독을 좀 하고픈데요. 제품 변형이 없다는 가정하에(플라스틱 제조사마다 하나하나 다 연락하며 사용하기에는 애로사항도 많고 정확한 답변을 받기도 힘든 상황) 그렇게 사용해도 될까요? 락스 성분이 플라스틱내에 침투하여 몸에 해롭다거나 그런게 있나 해서 질문드려 봅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감사합니다.
김진호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숨어 있는 모순을 살펴보시면
저희가 단정적으로 안내해 드릴 수 없는 이유를
더 정확하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1.
제품 변형이 없다는 가정
위와 같이 가정하고 문의하셨지만
플라스틱내에 침투하여 몸에 해로운 등의 우려는
제품이 변형될 것이라는 가정이라서
서로 모순입니다.
2.
플라스틱 제조사마다 하나하나 다 연락하며 .... 힘든 상황
김진호님에게만 난처한 것이 아니고
저희를 포함하여 누구도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복잡하고 애매한 상황일수록 단순한 명제만 기억하세요.
3.
락스 성분이 플라스틱내에 침투
아래의 페이지에서
유한락스와 수돗물의 관계를 살펴보시면
*. 수해지역에서 식수를 살균, 소독하는 안전한 방법이 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30706
적법한 내구 품질을 갖춘 식기는
유한락스 성분에 변형/손상되면 안된다는
일반적인 소비자 안전 정보를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수돗물에 장기간 반복 접촉했지만
변형되지 않은 합성 수지라면
권장 사용법을 준수하신다는 전제로
유한락스에도 손상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별 소재의 내염소성은
권투 선수의 맷집과 비슷해서
강펀치를 한대 맞거나(=고농도 단기 접촉)
잽을 수십대 맞는 결과(=저농도 장기 반복 접촉)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