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본질적 성능에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용기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500ml짜리 한 통을 쓰게되면 절반 좀 넘어가면 노즐에서 약품이 뿜어져 나가는 게 아니라
하~~~~ㄴ 참을 미친듯이 검지손가락 아프게 눌러야 1~3번 제대로 나가고 나머지는 미친듯한 펌프질만 해대면서 약품은 노즐 입구에서 거품형태로 뭉쳐서 바로 밑에 손으로 흘러버립니다.
아니 뭐 거의 90%이상 썼을 때 그러면 아 다 썼네 걍 새로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들어보면 무게가 아직도 절반은 남은 것 같은데 약이 드럽게 안 나가서 맨손으로 하면 약품이 손으로 떨어져서 화딱지가 납니다.
의도인가요? 절반정도 쓰면 버리고 새 거 사라는?? 그런와중에 안전용기라 뚜껑을 돌려서 쓰기도 어렵게 막혀있는 게 더 화가 납니다.
용기 이건 고칠 생각이 없나요??
프롬맥스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는 중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살생물제 함유 제품과 관련된
소비자 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서
해당 제품에 살생물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신청자가 충분히 숙지하셨다는 전제로만
교체용 헤드를 발송해 드립니다.
1.
사용 중 노즐이 막힐 수 있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 원액의 주성분은 증류수이고
이 증류수가 증발하면 미량의 소금이 남습니다.
*.
살균 거품을 조성하는
스프레이 노즐은 매우 미세한 관입니다.
*.
최종 사용 환경에서 우연히
미세한 관에 소금이 굳으면 막힐 수 있습니다.
2.
살생물제가 포함된 제품과 관련된
소비자 보호법이 개정 혹은 강화되었기 때문에
생산자인 저희와 최종 사용 고객님 모두
개정 취지를 성실하게 준수하는 것이
무조건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이를 위해
아래의 페이지에서 다른 고객님과 매우 유사한 논의를
반드시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278882
3.
맨손으로 하면 약품이 손으로 떨어져서
해당 제품은 직접 말씀하신 본질적 성능때문에
반드시 고무 장갑을 착용하시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맨손에 장기간 반복 접촉하시면 습진 등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안전용기라 뚜껑을 돌려서 쓰기도 어렵게 막혀있는 게
문의하신 제품에 적용된
어린이 보호 포장은 기술적으로는
어린이의 힘으로 열지 못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인의 충분한 힘으로
일단 한번 노즐 헤드를 분리하시면
어린이 보호 포장의 기능이 영구 상실되고
다시 열고 닫으실 수 있습니다.
5.
2항에서 안내해 드린
별도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살생물제가 포함된 제품과 관련하여
개정된 어린이 안전 보호 포장의 취지에 관해서
이해하고 동의하셨다는 전제로
만약
저희에게 교체용 노즐 헤드를 받고 싶으시면
아래의 정보를 댓글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수령인 성명
2. 수령인 핸드폰 번호
3. 수령인 배송 주소
4. 2개 이내의 필요 수량
위의 정보는 저희가 아닌
택배사가 요구하는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저희는 택배사에 전달 후에 즉시 영구 폐기합니다.
본 게시판은 절대 공개 원칙으로 운영되지만
저희의 근무 시간 중에
소중한 개인 정보를 댓글로 알려주시면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에
영구 블라인드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