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된 락스물로 삶은 면보로 만두를 찌니, 이상하게 수영장 냄새 같은게 나ㅂ니다.

락스로 삶은 면보에는 락스 살균의 잔여물이 남아있으니 깨끗한 물에 담구고 한시간동안 방치한다음 여러번 헹구고 짜줘야 합니다.

nickhee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자해 행위와 구분하기 어려운
극단적인 오남용 행위를 즉각 중단하시고
권장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
면보를 삶을 때 락스를 조금 첨가해서 삶습니다.

유한락스를 가열하시면 백해무익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세요.

*. 모든 살균소독제는 가열 금지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8

2.
면보를 삶을 때 락스를 조금 첨가해서 삶습니다.

세정력이 전혀 없는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를
세제와 구분하지 못하시는 경우에
유한락스를 펄펄 끓이는 극단적인 오남용 행위로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유한락스를 섬유용 표백제로 사용하실 때에도
본 세탁용 세제로 깔끔하게 세탁하신 후에
섬유 표백 혹은 살균소독 작업을 시행하셔야 합니다.

3.
그 면보로 만두를 쩠더니, 이상하게 수영장 냄새 같은게 심하게 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당 면보는 매우 불결하다는 의미입니다.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수영장 냄새=클로라민이라는
산화 부산물의 냄새가 강하게 지속되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하셔야 합니다.

산화형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가
유기물을 산화시키면 클로라민이라는 부산물이 발생합니다.

이 부산물 특유의 냄새가 정확히 실내수영장 냄새입니다.

실제로
관련 법을 준수하는 실내 수영장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영장 용수에 유한락스가 매우 낮은 농도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인체에서 분비된 유기물이
용수에 존재하는 유한락스에 산화되어
실내 수영장 내에 특유의 클로라민 냄새가 지속됩니다.

4.
그 면보로 만두를 쩠더니

무엇을 기대하시고
유한락스를 넣고 면보를 끓이셨는지 저희가 알 수 없지만

애초의 유기 오염물과 살균소독제의 직간접 부산물이
매우 불결하게 뒤엉킨 면보를 사용해서
만두를 찌셨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클로라민 냄새가 발생하는 표면은
유기물로 심하게 오염되었다고 확신하실 수 있는 이유는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이고
나머지 5%도 물에 쉽게 씻겨나가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유한락스도 제거되지 않은 표면에서
점성이 있는 유기 오염물이 당연히 잔류하는 것입니다.

5.
락스와는 별개로 다른 이유나 조리법이 잘못된 걸까요??

문의하신 사용 방식에서 유한락스의 작용은
수돗물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매우 위험한 유한락스 투입 방식과 무관하게

면보를 삶으시는 행위가
면보의 오염을 전혀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우연히 알게 되신 것일 수 있습니다.

nickhee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고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를 세제와 구분하고 계시는지
한번 더 점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주방도구와 식기 살균소독법

https://yuhanrox.co.kr/CleaningTip/9033

유한락스로 면보를 표백 혹은 살균소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관련된 소비자 안전 정보를
정확히 숙지하시고 항상 준수하셔야 합니다.

*. 유한락스로 의류&수건 소독하는 법

https://yuhanrox.co.kr/HealthTip/9259

유한락스를 식품 위생 목적으로 사용하실 때에도
항상 세제로 애벌 세정 후에 사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