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탁실 페인트로 도색된 콘크리트 벽에 곰팡이가 생겨 분사해서 제거를 하였습니다. 어제 밤 10시부터 현재까지 창문을 열어 놓고 환기중인데 아침에 문을 열어보니 락스냄새가 납니다. 벽에 물을 뿌려서 벽에 남아있는 제거제를 씻어내야 하는지 그냥 그내버려둬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세탁실 벽에 물을 뿌릴려구 하니 주변 콘센트, 세탁기,건조기등의 전기장치에 문제가 생길까봐 염려스럽습니다.) 만약 씻어내야 한다면 물걸래로 벽을 닦는게 좋은지 좋은방법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곰팡이제거제 효과는 최고네요. 뿌리기만 했는데 사라졌습니다.
세탁실 페인트로 도색된 콘크리트 벽에 곰팡이가 생겨 분사해서 제거를 하였습니다. 어제 밤 10시부터 현재까지 창문을 열어 놓고 환기중인데 아침에 문을 열어보니 락스냄새가 납니다. 벽에 물을 뿌려서 벽에 남아있는 제거제를 씻어내야 하는지 그냥 그내버려둬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세탁실 벽에 물을 뿌릴려구 하니 주변 콘센트, 세탁기,건조기등의 전기장치에 문제가 생길까봐 염려스럽습니다.) 만약 씻어내야 한다면 물걸래로 벽을 닦는게 좋은지 좋은방법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곰팡이제거제 효과는 최고네요. 뿌리기만 했는데 사라졌습니다.
김문규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부터 마른 수건으로 표면의 습기를
훔쳐내듯이 최대한 닦아내신 후
환기가 아닌 자연 건조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기대하시는 바와 다르게 이제부터는
긁어 부스럼일 위험성이 높은 이유를 살펴보시면
유한락스의 특성과 용도에 대한
매우 복잡한 오해와 혼란을 발견하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현명하게 식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도색된 콘크리트 벽
유한락스 곰팡이제거제는
유한락스라는 산화형 살균소독제와
욕실청소용 세제가 혼합된 제품입니다.
특히
유한락스가 산화형 살균소독제라는
소비자 안전 정보를 계속 기억하셔야 합니다.
곰팡이를 산화시켜서 죽이는 원리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구인이 보유한 기술력의 한계 상
맹목적인 산화제이기 때문에
탈색 / 부식 가능성이 높은 표면에
사용하시면 영구 손상됩니다.
그래서
유한락스는 욕실 타일과 같이
매끄럽고 단단한 방수성 표면을
살균소독하는 목적에만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외의 특성을 지닌 표면을
살균소독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득보다 실이 많은 이유를 꼭 살펴보세요.
2.
창문을 열어 놓고 환기중
시행하신 취지는 공감하지만
그 자체가 이해도 오해도 아니어서
더욱 위험한 혼란일 가능성을 반드시 살펴보세요.
*.
모든 살균소독제는 닦아내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7
특히 유한락스는 환기시켜서 날려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
락스 냄새
유한락스는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를 계속 사용하시면
당면하신 상황을 해결하시지 못하고
엉뚱한 고민으로 인해 더욱 엉뚱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유한락스가 유기물을 산화시키면
클로라민이라는 산화 부산물이 발생하며
이 부산물 특유의 냄사가 실내 수영장 냄새와 동일합니다.
클로라민 냄새를 포함한 자극성 산화 부산물이
강하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은
벽면의 곰팡이가 눈에 안 보일 뿐
전혀 제거되지 않았다는 직관적 증거일 뿐입니다.
*.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입니다.
그런데
곰팡이가 발생하는 주 요인 중 하나가 습기입니다.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물을 뿌리시는 행위에 숨어 있는
허무한 순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 곰팡이가 눈에 안 보일지라도
이후에 조건이 맞으면 더 크게 확산될 가능성을
조성하셨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곰팡이를 제거하시는 중에 걸레 등으로 벽면을 문지르셨다면
99.9%의 확률로 곰팡이를 주변 부위로 확산시키신 것입니다.
3.
씻어내야 하는지 그냥 그내버려둬도 괜찮은지 궁금
흡습성 혹은 산화 내구성이 약한 표면에 사용하시면
어떻게 후처리해야 하는지 저희도 잘 모르기 때문에
강경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4.
전기장치에 문제가 생길까봐 염려
우려하시는 관점은 정확합니다.
사실은 이미 소금물과 비슷한 액체를 뿌리셨다는
소비자 안전 정보를 반드시 기억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번 더 안내해 드리면
유한락스 살균소독력의 본질은 매우 강한 표면 산화력입니다.
이후부터는 절대로 반복하지 마세요.
5.
물걸래로 벽을 닦는게 좋은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합니다.
곰팡이 포자는 자연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됩니다.
눈에 안 보일 뿐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환경 조건만 맞으면 증식해서 눈에 보일 뿐입니다.
이미 곰팡이가 발생한 (=수분 조건이 맞는) 표면에
증류수가 95%인 액체를 뿌리신 후
그 액체를 물로 닦아내시는 과정을 반복하면
해당 표면에 수분은 더 많이 깊게 스며들 뿐입니다.
6.
좋은 방법
대자연의 힘인 곰팡이와 싸우시면 안된다는
다소 허무한 소비자 안전 정보를 계속 기억하세요.
특히 문의하신 종류의 표면에서 발생한 곰팡이는
눈과 코에 너무 거슬리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건강한 최선이라는 점을 계속 기억하세요.
욕실 타일과 같은 표면이 아닌 곳에서
국소 부위 곰팡이를 발견하셨을 때
저희가 알고 있는 가장 현명한 대처법을
아래의 페이지에서 다른 고객님과 논의를 통해서 살펴보세요.
*.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로 벽지 부위 국소 곰팡이 제거 방법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43769
7.
뿌리기만 했는데 사라졌습니다.
위험한 혼란에서 벗어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실망스러우시더라도 직설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클로라민 냄새가 지속되면 곰팡이는 전혀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
클로라민 냄새가 사라졌다고 해도 곰팡이는 계속 존재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그러면 뭘 어쩌란 말인가?라고 반문하신다면
아래의 페이지에서 다른 고객님과 논의를 꼭 살펴보세요.
*.
눈에 안 보이는 미생물과 싸우지 마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52126
곰팡이가 정말로 사라지는 방법을 시행하셨거나
곰팡이가 정말로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셨다면
가장 가까이 있는 김문규님께서 즉각 상해를 입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