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고무장갑을 끼고 락스와 물만 이용하여 화장실 청소를 한 뒤, 대용량 락스를 작은 락스병에 소분하고 장갑을 벗고 손을 씻으려 보니 장갑이 어느샌가 구멍이 난 모양인지... 손이 젖어있더군요... 저는 장갑 내 습기인줄 알았습니다
왼손에서 수영장 냄새같은게 나서 락스가 묻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손을 물로 씻었죠
근데 신기한건 락스가 묻지 않은 오른손으로 왼손을 만지면 왼손이 미끄럽지 않은 것 같은데, 락스가 묻은 왼손의 손가락끼리 손을 비비면 미끄럽다는 겁니다. 마치 어린시절 과학실험시간에 수산화나트륨 용액이 손에 묻었을때 미끌거리던 느낌과 동일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 현상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식초물에 손을 담궈야 할까요?
홍길동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제조사가 강경하게 반대하는 오남용 방식을
복합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서
유한락스의 용도와 특성, 그로 인한 권장 사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
락스와 물만 이용하여 화장실 청소
말씀하신 방식은 매우 불완전한
화장실 청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꼭 살펴보시고
욕실용 세제와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를
명확하게 구분하시는지 한번 더 검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2.
대용량 락스
일반 소비자이시라면
앞으로는 대용량 유한락스를 구매하지 마세요.
기대하시는 바와 달리
경제적이지도 안전하지도 않고
어렵게 돌아가는 용기 재활용 체계도 방해하실 수 있습니다.
*. 일반 소비자가 말통을 구매하시면 안되는 이유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9791
3.
작은 락스병에 소분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살펴보시고
용기 라벨에도 경고하는 행동을 반복하지 마세요.
*.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 강한 산화력!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1
4.
과학실험시간에 수산화나트륨 용액이 손에 묻었을때 미끌거리던 느낌과 동일
정확히 연관지으셨습니다.
수산화나트륨은 매우 강한 염기성입니다.
유한락스 원액도 그렇습니다.
강염기성 액체는 단백질을 천천히 녹입니다.
피부의 각질과 진피는 모두 단백질입니다.
정리하면
피부가 녹았으며, 여전히 녹고 있는 가능성을 주의하세요.
5.
그래서 손을 물로 씻었죠
꼼꼼하게 다시 씻으세요.
말씀하신 상황을 방치하시거나 반복하시면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장갑이 어느샌가 구멍이 난 모양
고무 장갑이 빠르게 녹을 정도로
고농도 용액을 장시간 접촉하신 것이 아닌지
매우 진지하게 다시 검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산화형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를
세제와 구분하지 못하시는 경우에
유한락스를 원액 혹은 고농도 희석액으로 사용하셔서
사소한 실수나 오해를 실제의 사고로 악화시키시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안전 농도로 희석해서 사용하셔야 하는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시고 계속 기억하세요.
*. 유한락스는 원액 200~300배 희석과 15분 이내 접촉이 기본!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97
7.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세정력이 전혀 없는 유한락스와 물로
욕실을 청소하는 방식에 숨어 있을 수 있는
복잡한 오해와 혼란을 신중하게 살펴보세요.
말씀하신 상황은
유한락스를 곰팡이 얼룩도 지우는 독한 세제라고
오해하시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오남용 방식과
그로 인해 조성되는 또 다른 오해와 혼란의 과정입니다.
곰팡이는 단순 얼룩이 아니고
뿌리라는 생착 기관을 가진 생물입니다.
살생물제(=유한락스)로 사멸시켜서
뿌리의 생착력을 제거해야 표면에서 닦이는 현상을 보실 때마다
안내해 드린 연쇄 과정을 항상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곰팡이는 단순 얼룩이 아니기 때문에
유한락스로 곰팡이 얼룩을 제거할 수 있어도
유한락스는 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