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전 4리터정도 크기의 락스 구매하여 사용중인데요
구매 후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 초기 상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최근 3~4달 전부터 다시 사용을 시작하였는데 색이 매우 노랗다고 생각되었습니다만,
누런빛이 돌 수 있다는 글들을 보고 괜찮다 싶어 계속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락스에 하얀색 부유물이 떠다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그만 용기에 소분하여 수돗물을 섞어 희석한 뒤
청소가 필요한 부분에 뿌려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용기는 모두 플라스틱으로, 케찹통처럼 누르면 압력에 의해 내용물이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
오늘도 여느때처럼 용기에 락스를 소분하였는데 하얀색 부유물이 확인되었고,
해당 부유물은 마치 단백질이 응고되어 떠다니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참고를 위해 투명한 유리컵에 락스 담은 사친 첨부합니다.
표시해 놓은 부분이 다 부유물이며, 표시한 것 외에 더 많은 부유물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락스를 계속 사용해도 괜찮은지 문의드립니다.
만약 폐기해야 한다면,
수돗물에 어느정도 희석하여 하수구에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처리해야 할까요?
확인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락스궁금증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가지입니다.
*. 유한락스 원액이 약간 변질되었을 가능성을 주의하세요.
*. 부유물은 유한락스 원액의 변질 여부와 정도와는 다른 현상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와 같이 추정하는 이유를 살펴보시고
현상 상황을 고려하여 현명하게 최종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
2년 전
원칙적으로 유한락스는 출고일부터
16개월 이내에 다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통상적인 의미의 변질보다는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자연 분해되어
맹물로 변하기 시작하는 임계점이기 때문입니다.
2.
매우 노랗다고 생각
이미 알고 계시듯이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매우 맑은 날 야외에서 보시면
노란색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첨부하신 사진을 보면
통상적인 의미의 변질도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하얀색 부유물
하지만
사진 정도의 색상은
유한락스의 본래 특성이 사라졌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부유뮬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상황도
다행히 직접 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4.
케찹통처럼 누르면 압력에 의해 내용물이 빠져나가는 구조
쉽게 말해 연질 합성수지 용기에 담으셨던 것 같습니다.
절대로 연질 합성 수지에 접촉하면 안되는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통해서 확인해 주세요.
*.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 강한 산화력!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1
앞으로는
일반적인 욕실용 바가지나 대야에만 소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5.
마치 단백질이 응고되어 떠다니는 것과 비슷
합성 수지가 산화되어 이탈한 부산물일 수 있습니다.
유한락스의 염소 이온이 침전된 경우가 아닐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염소 계열의 물질은 일반적으로 매우 무거워서
빠르게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합성 수지가 물에 뜨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6.
하수구에 흘려보내는 방식
만약 폐기하시기로 결정했다면
하수도에 흘려보내세요.
단순히 합법적인 것이 아니고
의외로 환경 부담이 없습니다.
유한락스의 주성분은
증류수와 염소 이온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