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세탁기를 사용하면 물이 빠질때 배수구로 바로 빠지는게 아니라 베란다 바닥에 물이 먼저 빠져요
그래서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로 세탁기를 청소한 후에 물이 빠지면서 그 성분이 베란다 바닥에 다 묻었는데 이걸 물로 따로 청소를 해야 하는지 환기만 하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집에 아기랑 강아지가 있는데 베란다를 맨발로 돌아다녀서 혹시나 성분이 남아있으면 안좋을까봐요^^
지금 환기는 계속 하고 있는데 환기 시키는 것만으로 바닥에 묻은 세탁조 성분들이 다 날라가나요?
아니면 따로 물청소를 해주는게 좋을까요?
물청소를 한다면 한번만 하면 되는지 몇번 더 하는게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세탁조로 세탁기 청소한 후에 바로 아기 옷을 세탁해도 되는지 아니면 세탁 세제 같은걸로 한번 돌린 후에 사용하는게 좋은지도 알려주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쥐와 강쥐보다 더 귀여운 아기가
베란다를 맨발로 걸어다녀도
크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본적으로 유한락스 세탁조세정제 제품에는
락스 성분이 낮은 농도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조 살균세정 후에 배출된 물에는
극미량의 락스 성분이 포함되어 있겠지만
베란다 바닥에 정착할 새도 없이 배출수에 휩쓸려 내려가버릴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상당한 위험성을 축소시키려는 말장난이 아니라는 점을
아래의 과정도를 보시면 더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저농도 락스 -> 세탁조 내부에서 살균소독으로 소진되며 락스 농도 급감 -> 극미량의 락스 성분은 빠르게 내려가는 배출수와 함께 하수구로 떠내려감
현실적으로는 유한락스 살균 작용의 결과물이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도
느끼지 못하셨을 것 같기 때문에 그냥 환기만 시키셔도 충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더 꼼꼼하게 챙기고 싶으시다면 물걸레로 가볍게 베란다 바닥을 닦아주시면
더 이상 필요한 조치가 없을 정도일 것으로 보입니다.
2.
더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특수하게 만든 소금물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유한락스와 그 희석액으로 인해 어떤 위험한 상황아 빌생한다면
그것은 소금물에 의한 상황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유한락스 희석액을 밟은 후에 한참 놀다가
발바닥을 핥는다면 "오늘 발바닥이 좀 짭쪼름하네" 정도의 생각을
강아지의 언어로 할 수 있습니다.
3.
유한락스는 무색무취의 순수한 살균소독제일 뿐입니다.
유한락스의 냄새가 독해서 유한락스를 독한 세제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까우며 세제가 아닙니다.
얼마나 독하면 일반세제로 꿈쩍도 않는 곰팡이까지 씻어내느냐고
생각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으신데
사실 유한락스는 곰팡이만 죽일 수 있는 소금 베이스의 살균소독제일 뿐입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이 냄새를 유한락스의 냄새로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이 냄새가 염소 성분의 작용으로 발생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염소 기체 자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나무를 태우는 냄새가 불냄새라고 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유한락스 살균 결과로 발생하는 기체가
유해하다는 증거는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