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구 (덤벨, 바벨 등) 에 락스를 희석해서 뿌릴 경우에 얼마나 희석해서 뿌려야하나요? 부식위험도 궁금합니다.
분무기로 뿌릴 예정인데 손잡이 부분, 손이 닿는 부분들 뿌리고 나서 어느정도 지난 후에 닦아내야할까요?
분무기로 뿌리는 것이 위험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 안전할까요?
운동기구 특성상 구조가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이나 닦기 힘든 구조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인조가죽(레자)에는 영향을 줄까요?
즉시 마른 걸레나 잘 빨아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물걸레로 닦아내야하나요?
??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살균소독 절차는
무언가를 바르는 과정이 아니고
결국 닦아내는 과정이라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뿌릴 생각보다 닦아내실 생각을 더 많이 하셔야 하는 이유는
아래의 안내를 보시고 공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운동기구 (덤벨, 바벨 등) 에 락스를 희석해서 뿌릴 경우에 얼마나 희석해서
유한락스 원액과 희석액의 화학적 성질은
소금물과 매우 유사합니다.
스테인레스 재질이 아닌 금속성 운동기구 표면에 닿으면
부식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뿌려야하나요?
유한락스를 비롯한 모든 살균소독제는 가능하면 분무하시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살균소독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래의 기존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고
모든 살균소독제에 공통되는 안전한 사용법을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86892
3.
어느정도 지난 후에 닦아내야할까요?
2항에서 안내해 드린 논의를 보시면
질병관리본부에서 권고한 유한락스 희석 농도와 접촉 시간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분무기로 뿌리는 것이 위험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 안전할까요?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할 수 있는 대상은
매끄러운 방수성의 비동물성 비금속성 표면입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할 수 있는 표면에
적절한 농도의 유한락스 희석액을
깨끗한 수건이나 걸레에 묻혀서 적셔 주세요.
살균소독 과정이 진행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동안 방치하신 후
깨끗한 걸레로 닦아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완전한 살균소독 과정의 마무리는
살균소독에 사용한 손을 깨끗이 씻으시는 것입니다.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을 자주 살균소독하라고 권고하는 이유는
감염성 물질이 결국 손에 의해 체내 흡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표면만 살균소독하고 손을 안 씻으시면
최소한 당사자의 건강에는 완전히 무의미한
살균소독 과정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5.
운동기구 특성상 구조가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이나 닦기 힘든 구조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4항에서 손이 자주 닿지 않는 표면에 존재할지 모르는
감염성 물질에 대해서 걱정하실 이유가 생각보다 없다는 점을
공감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논리로 손이 닿지도 않는 부분을
굳이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를 분무해 가면서
살균소독해야 할 이유도 사실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6.
인조가죽(레자)에는 영향을 줄까요?
유한락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액상 살균소독제는
사실 강한 산화제입니다.
그래서 왠만한 금속 표면에 닿으면 금새 녹슬어 버리고
단백질 성분인 천연가죽은 당연히 손상됩니다.
인조 가죽과 같이 탄성이 높은 합성수지도
탈색이나 해짐 등의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7.
즉시 마른 걸레나 잘 빨아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물걸레로 닦아내야하나요?
살균소독제의 살균소독 효과는
살균소독 물질의 농도와 접촉 시간에 비례합니다.
어떤 경우이던 즉시 닦아내셔야 한다면
헛고생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이해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즉시 닦아내기 위해 농도를 높이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고농도에서는 산화 과정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됩니다.
다른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