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e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기본적으로
유한락스는 욕실 타일과 같은
매끄럽고 단단한 방수성 표면의 곰팡이를
산화시켜서 사멸하는 살균소독제입니다.

사용하신 두 가지 소재가 부적절한 이유를
세심하게 살펴보세요.

1.
시멘트

유한락스를 단단한 다공성 표면에
사용하시면 안되는 일반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다공성 흡습성 표면에서
유한락스로 잠시 곰팡이 균이 사멸되었다 해도
곰팡이 사체 역시 유기물이기 때문에
닦아내서 제거하지 않으면

이후에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되는
새로운 곰팡이 포자에게 풍족한 양분을 제공합니다.

*.
유한락스 원액의 95%는 증류수입니다.

단단한 다공성 표면에 증류수가 깊숙히 스며들면
이후에 대기 중에서 무한히 공급되는
새로운 곰팡이 포자에게 풍족한 수분을 제공합니다.

*.
닦아내지 않으면
위의 두 가지 자연 현상에 의해
더 심하게 더 많이 부패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좀 더 현실적인 사례를 살펴보실 수도 있습니다.

*. 신발 냄새 악화의 원리를 통해
살균소독제 사용 후 반드시 닦아야 하는 이유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9172

2.
스티로펌같은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은 본질적으로 매우 강한 산화력입니다.

그래서 고농도의 유한락스 원액은
왠만한 플라스틱을 빠르게 녹여버립니다.

*.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 강한 산화력!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1

스티로폼 입자 하나하나는 방수성이더라도
큰 덩어리는 매우 많은 공극을 형성하기 때문에
1항에서 안내해 드린 시멘트 표면의 문제와 함께
스티로폼 자체가 녹아서 더 지저분해지거나
성분 미상의 산화기체가 배출될 수 있는 문제까지 추가됩니다.

3.
젖은 걸래로 닦아냈는데요

곰팡이를 제거했고 청소를 하셨다고 느끼실 뿐

안타깝게도 진정한 의미에서 닦아낼 수 없는 표면에

부적절한 산화형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셔서
이전보다 더 불결해졌을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쉰내가 진동

저희가 안내해 드린 소비자 안전 정보를
현실에서 확인하신 것일 수 있습니다.

5.
제가 잘못한 것이 있을까요?

3항에서 안내해 드린 소비자 안전 정보를
한번 더 신중하게 검토하세요.

시멘트에 스며든 유한락스는
95%를 차지하는 수분을 건조하면

최소한 냄새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이 녹았을 수 있는 스티로폼은
해당 소재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6.
균이 많아서 그런 냄새가 난걸까요?

이전에는 곰팡이 포자만 있었는데
이제는 산화제와 곰팡이 포자, 곰팡이 사체, 수분이
녹은 스티로폼과 함께 뒤엉킨 상태일 가능성을 검토하세요.

7.
창문은 열어두고 집을 비웠습니다.

만약
시멘트 벽면만 유한락스로 적셨다면
상대적으로 건조한 계절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조치로 최소한 냄새는 중단될 수 있지만

스티로폼이 계속 녹는 중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실제인지 확인하시고
실제라면 가능한 빨리 해결 방안을
검토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