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빈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세척을 몇 달 쉬어줘야 하는 것은 아닐지 고민

원칙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어떤 경우에도 살균소독제 성분은 완전히 씻겨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엉겹결에 고농도 혹은 강하게 사용했다는 사실이
이후의 사용 빈도에 영향을 주면 안됩니다.

2.
물에 씼기기 때문에 권장되는 1~2개월 청소 주기를 따라도 된다

맞습니다.

이러한 소비자 안전 정보를 항상 기억하셔야 하는 이유는
일반 표면용 곰팡이 항균제라는
허위 과장 광고를 식별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체가 아닌 일반 표면에서
곰팡이를 괴롭히는 물질은 왠만하면 살생물제입니다.

그리고

항균제와 살생물제는 완전히 다른 물질입니다.

살생물제=살균소독제는 반드시 닦아내서 제거해야 합니다.

설령
저희가 모르는 일반 표면용 항균제가 있다 해도
곰팡이도 사람도 생물이기 때문에
생물을 괴롭히는 물질은
그 자체로 독성 물질일 가능성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잔류시켜서 곰팡이가 진압된다면
동일한 특성 때문에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완전히 동일한 원리로
유한락스가 곰팡이라는 생물을 괴롭히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는 물질이라는 해석은 타당하며

유한락스는 반드시 닦아내서 제거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전 정보가 순환 논리인 점도
이미 간파하셨을 것 같습니다.

3.
꾸준히 세탁조를 청소해주면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지극히 맞습니다.

그와 함께 지나친 위생과 건강한 청결의

애매한 경계선도 항상 함께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멸균이 아니고 살균소독!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76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세탁조 자체의 청결에 집착하지 마세요.

제 값을 하는 세탁조는 반드시 더러워져야 하고
주의하셔야 하는 결과는 세탁 품질이고
눈으로 볼 수도 없는 세탁조 내벽의 청결함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