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안내를 열린 마음으로 살펴 보신 점에 대해서
한번 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분무 형태에 다들 일반화 되어있는것 같고

분무 형태 제품의 용기만 보시면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을 보시면
마치 분무기 같지만

https://yuhanrox.co.kr/Shop/9942

사실은 미세 입자 노즐이 아니고
거품 조성 노즐이라는 중요한 차이를
반드시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니다.

2.
코로나 소독때도 분무하고

최소한 한국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충분한 전문 지식과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살생물제를 미세 입자로 분무하시는 행위의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3.
다른 제품 광고를 봐도 모두 분무 형태

언니네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살생물제와 같은
위해 가능성이 높은 인공 합성물을 취급하지만
윤리 의식과 전문성이 극도로 영세하신 분들께서

무지하여 혹은 악의적으로
사용 편리성만 강조하는 경우를
현명하게 식별하셔야 합니다.

4.
대야에 300배 희석해서 밀대에 묻혀 닦아 냈는데

저희는 변명하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깔끔한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은
매우 힘들지만 티도 안다는 가사노동입니다.

원칙대로 해서는 일만 쌓인다는
현실의 문제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방법은
오염된 표면에 살균소독제를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오남용에 가깝지만
설령 오남용이라 해도
300배 희석하셨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성 수준이
현격히 낮아진다는
안전 수칙의 원리를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닦아내기 보다는 뿌려서 흘러내릴때 같이 닦아 내는게 편했거든요.

편리라는 가치는 매우 중요하지만
언니네님께서는 당연히
안전하고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제를 고려하셨을 것입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면
유한락스를 300배로 희석하셨다면
설령 교과서적인 방법이 아니라도
그로 인한 위해 가능성이 현격히 줄어든다는
안전 원칙을 꼭 기억해 주세요.

6.
뿌린 자리에 가게 하지도 않구요.

깔끔하게 닦아내시면 모든 걱정은 사라집니다.

유한락스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은
닦거나 헹궈서 마무리하셔야 한다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7.
한 방에 냄새 제거를 하고 싶어서 그런 맘

저희도 언니네님의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리는 냉정한 현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든 물질은 효과와 독성이 비례합니다.

뭐든 한방에 되면 그만큼 독합니다.

사람과 반려 가족을 괴롭히지 않고
환경에 유해하지도 않으면

그만큼 청소는 고달퍼 집니다.

이 관계를 극복하지만
매우 저렴한 청소 용품은 없습니다.

*.
소비자 안전보다 판매 실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편리는
안전과 효과를 당연히 전제로 하지만

소비자가 모호하게 요구하는 상황에서
말초적인 편리함만 강조하는 분들이
시장에는 아직 존재합니다.

8.
여러 엄마들과 이야기 하다 얻은 정보

저희는 소비자의 집단 지성이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정 활동도 충분히 작동하는지는
언니네님과 같은 소비자분들께서 스스로 검토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다른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살생물제 오남용을 부추기는 선한 의도의 악한 궤변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56322

주부 커뮤니티에서 감지되는

좀 더 생생한 문제들도 있지만

주부 커뮤니티 만의 문제도 아니고
어찌되었던 거북하실 수 있어서 생략하는 점은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