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석 연휴를 풍요롭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가 무안할 정도로

저희 홈페이지의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보신 것 같습니다.

부정확하게 각각 달라 보이는 정보는
사실, 어느 정도 의도된 혼란이기도 합니다.

이미 말씀하셨듯이

정답을 찾으시거나 한가지 방법을 

확신하시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현명한 염소계 표백제 사용법은

맛있는 막걸리 빚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유한락스의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이 정리된 배경에 관해서
다른 고객님과 매우 현실적인 논의를 살펴보시면

*.
공성전에 비유한 벽지 곰팡이 제거 원리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21685

희석 농도와 접촉 시간 뿐만 아니라
사용하시는 희석액의 양까지도 변수가 된다는 점을
좀 더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현장의 변수는 수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대기 온도가 달라서

어제까지는 만족스러웠던 결과가

오늘은 섬유를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아래의 안내를 살펴보시면
그러한 변수 중에 중요한 몇 가지를
일단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세탁기에서 세탁과 살균소독을
모두 한번에 하시고 싶은 심정은 저희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그런 방법이 득보다 실이 큰 경우가 잦은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아마 살펴보신 것 같습니다.

https://yuhangen.co.kr/yuhangen_story/16427

한번 더 강조해 드리면
섬유 살균소독력 = 섬유 표백력 = 섬유 손상력 입니다.

한번에 처리하시면
어떤 섬유는 기대하시는 대로 살균소독되겠지만
다른 섬유는 기대와 달리 탈색/황변 등 영구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모든 섬유의 산화 내구성을 알 수 없어서
개별 숫자를 비교해 보시면 오히려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2.
기준마다 너무차이가 많이나서..어떤방법이 맞나해서요

저희도 딱 부러지게 안내해 드리고 싶지만
저희가 명확히 알려드릴 수 없는 이유는
1항에서 최대한 안내해 드렸습니다.

다다님의 상황에 맞는 방법은
다다님께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숙지하신 후
경험적으로 밝히셔야 합니다.

3.
바로 물에 부어서 담가두면되나요

*.
세탁기에서 한 방에 살균소독을 원하실 경우에는
세탁조에 직접 투입하시는 것이 보수적으로 안전합니다.

세탁기 제조사와 기종에 따라서
세제 혹은 유연제 투입구의 산화 내구성이 보장된 경우도 있지만
내구 품질 정보를 세세하게 알아보시는 과정이
비현실적이거나 매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세탁기에서 한 방에 살균 소독을 피하시길 권장합니다.

만약 여의치 않으시면
살균소독할 의류만 따로 대야 등에서 처리하신 후
맑은 수돗물로 한번 헹구시고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합치신 후
세탁기로 탈수하시는 방식도 검토하실 수 있습니다.

헹구지 않으면 섬유 사이에 잔류한 살균소독제=표백제가
의도치 않게 산화 내구성이 약한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4.
일반적으로 15분을 넘어서면 살균소독 효과를 더 얻으실 수 없고, 섬유손상위험성만 계속 증가합니다

이 문장은 항상 기억하셔야 하는 소비자 안전 정보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이라는 단어가 매우 비겁하다는 점은
쉽게 짐작하실 것 같습니다.

5.
캡처하신 유한락스 레귤러의 와이셔츠 강력 표백 방법은
사실 실험실에서 매우 이상적으로 테스트한 방법입니다.

저희가 테스트에 사용한 섬유의 내구성이
다다님께서 사용하시는 섬유의 내구성과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4항의 소비자 안전 정보를 명심하시고
다다님에게 맞는 방법을 경험적으로 익히셔야 합니다.

심지어는 사용하시는 수돗물이 아닌
상수 배관의 상태에 따라서도

유한락스에 의한 표백 혹은 살균소독 효과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TIP 6.를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RoxStory/9214

6.
저희가 무책임하거나 부정확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저희가 단순 명료하게 안내해 드리면
오히려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현실의 모호함과 그로 인한 경험과 운용의 영역이 있다고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량한 소비자분들께서
현실의 모호함과 불확실성을 외면하게 하고

어떤 물질이나 제품을 그저 대충 부으면
얼룩이나 세균이 마법같이 사라진다는 주장이
주로 허위 과장 광고의 전형이라는 점까지
꼭 함께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