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상추는 방수성이라기 어렵고 희석액을 흡수하게 될텐데

 

저희는 도파민님께서 건조시킨 상추를 의미하시는 것인지

일반적인 상추를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건조한 상추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저희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 신선한 상추 상태를 기준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대부분 식물의 잎과 줄기 표면은 방수성입니다.

이것은 흥미롭거나 놀라운 사실이 아니고

모든 유기체가 생존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쌀도 식물이라는 생각이 드신다고 해도

도파민님께서 보실 수 있는 쌀은

정미소에서 가공을 거친 상태이기 때문에

본 논의에서 거론되는 식물의 범주를 벗어납니다.

 

생물의 표면이 흡수성이면

정상적인 생육환경에서도

물이 한방울만 닿아도 궤사할 수 있습니다.

 

상추가 마치 물을 흡수하는 것처럼 가끔 느끼시더라도

흡수성과 삼투압 투과성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세포 조직이 살아있을 때에 한해서

상추를 비롯한 대부분의 야채는

물을 스폰지처럼 흡수하는게 아니고

삼투압을 조절하여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식물이 삼투압을 이용하여 수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각 식물에 맞는 삼투압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유한락스를 이용한

생야채의 살균소독 방법을 올바르게 준수하신다면

생야채가 유한락스 희석액을 빨아들일 수 없습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51974

 

2.

희석액을 흡수한 상추를 먹게 되었을 때에도

 

권장 사용법을 따르실 경우

맑은 물로 가볍게 헹구시면 모두 씻겨 내려갑니다.

 

어떻게든 흡수시키면 어떤 위해성이 발생하느냐는

궁금증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위에서 안내해 드린 생물학적인 원리로
일반성이 매우 떨어지거나

극단적인 오남용을 가정한 질문이라서

답변을 정중히 거절하는 점에 대해서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3.

건조한 상추를 살균소독하는 경우에는

위에서 안내해 드린 범위를 벗어나는 상황이므로

도파민님의 의견이 타당합니다.

 

따라서 건조한 상추를 살균소독하는 경우에는

유한락스 희석액을 사용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