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국소 부위에 효과적

살균소독제에 관한 소비자 안전 수칙을
너무 짧게 안내해 드린 것 같습니다.

모든 살균소독제는 원칙적으로
국소 부위에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효과적이기 때문이 아니고
광역 살균소독이 자해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지니님께서 사진으로 문의하신 상황과 다릅니다.

곰팡이가 눈에 보이지 않는데도
예방 차원에서 XX로 살균소독하겠다는
매우 위험한 오해를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매우 현실적인 논의를 살펴보시면

*. 눈에 안 보이는 미생물과 싸우지 마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52126

모든 살균소독제는 국소 부위에만 사용하시라는 권고가
명백하게 곰팡이가 보이는 부위에만 사용하시라는 의미임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2.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상태일 때도 세정살균티슈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동일한 안전 수칙으로 봤을 때
수 많은 국소 부위가 연속된 상태일 뿐입니다.

결과는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지니님께서 직접 해보셔야 압니다.

직접 해보실 때 아래의 안전 수칙을 기억하세요.

*.
환기 방안을 충분히 확보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마스크는 살균소독제의 독성과 오히려 무관합니다.

수직 벽면과 천장에서 곰팡이를 닦아내실 때
반드시 지니님의 호흡기로 포자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유한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로 찍어내듯이 최대한 닦아내세요.

쓸어내듯이 닦아내면 포자가 계속 퍼지게 도와줍니다.

*.
눈으로 보기에 곰팡이가 상당히 제거된 후에
유한락스 200~300배 희석액을 걸레에 적신 후
걸레를 꽉 짜서 몇번 더 찍어내듯이 닦아 주세요.

유한락스와 같은 산화형 살균소독제를
곰팡이가 가득한 표면에 바로 사용하시면
클로라민 냄새 폭탄에 시달리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소비자 안전 정보를 꼭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일상적인 욕실 청결 관리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용 순서이기 때문입니다.

*.
유한락스라는 살균소독제는 가성비가 짱인 대신
원액의 95%가 증류수입니다.

곰팡이 발생 조건 중 하나가 수분입니다.

그래서
유한락스 희석액을 걸레에 적시는 이유는
살균소독제를 벽면에 묻히려는 것이 아니고
오염된 표면에서 모든 걸 닦아내는
걸레 자체를 살균소독하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이 과정은 건조하고 환기하기 좋은 계절
일반적으로 봄 가을철에 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기가 상식적인 대청소 시기와 일치하는 이유는
선조들의 경험적인 지혜가 과학적 사실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수분을 말리겠다고 선풍기를 강풍으로 트시면
조금 남아 있을 수도 있는 곰팡이 포자를
KTX 태워서 이사 보내시는 행위입니다.

*.
마지막으로 손을 반드시 씻으세요.

곰팡이이 오염된 손으로
얼굴 점막을 만지시면 안됩니다.

그저 벽면에 얌전히 붙어 있는 곰팡이는
퀴퀴한 냄새가 불쾌할 뿐
지니님의 건강에 큰 악영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