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락스로 청소를 하시는데 희석을 아예 하지않고 마스크없이 분무기로 뿌려서 청소하셨다는데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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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의 사용 방식에서 실수와 모호한 부분을
정확히 구분하시면 어머님의 건강과 안전을 더 잘 지켜드릴 수 있습니다.
1.
화장실에서 락스로 청소를 하시는데
원칙적으로 유한락스로 청소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희가 보기에는 모호한 이해 혹은 설명입니다.
문제님의 표현에 시비를 걸려는 것이 아니고
어머님과 문제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청소와 살균소독의 모호한 경계를 구분하셔야 하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유한락스는 곰팡이도 죽이는 독한 세제가 아니고
곰팡이만 죽일 수 있는 살균소독제일 뿐입니다.
[유한락스]는 세제가 아니고 살균소독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권장해 드리는 오염된 표면을
유한락스로 완벽하게 살균소독 마무리하시는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충분한 환기 방안을 가정 먼저 확보하세요.
둘째, 일반 가정용 세제로 청소(세정) 후 맑은 물이나 걸레로 헹궈낸 후에
셋째, 적절한 농도로 희석한 유한락스로 15~20분 가량 살균 소독하고
넷째, 차가운 맑은 물이나 깨끗한 걸레로 소독 표면을 헹구어 내시고.
마지막으로 손을 깨끗이 씻으시는 것입니다.
순수한 유한락스는 세정 기능이 없다는 점과
그러므로 세정 후 살균소독 마무리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2.
희석을 아예 하지않고
이미 알고 계시듯이
유한락스를 희석하는 것은
살균소독제의 능력과 효과,
직설적으로 살생물제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행위입니다.
어머님의 사용 방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시려면
추가로 살균소독제의 원리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살균소독제의 효과는
살균소독 물질의 농도(희석) X 접촉 시간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의 사용 방식에서
화장실이라는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화장실의 환경 특징을 고려하면
정상 사용과 오남용의 모호한 경계라서
이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는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이미 희석할 용매인 물기가 많아서
그냥 사용하셔도 어느 정도 희석되는 상황의 특징이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확실하게 살규소독해야 하는
곰팡이 균을 비롯한 미생물도 많습니다.
위와 같이 복잡한 이유로
화장실에서 원액을 사용하셨어도
사용하신 원액의 절대량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적절한 농도로 희석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우려하시는 대로 너무 고농도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너무 고농도였더라도
그 만큼 짧게 접촉하셨다면
오히려 매우 전문적인 관점에서
정확한 사용법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려하시는 대로 방치 시간도 길었을 수 있습니다.
희석 여부에 관해서는
저희가 안내해 드린 숨어 있는 요인까지 고려하셔서
어머님의 사용 방식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시고
위해 가능성 여부를 어머님과 부드럽게 이야기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
마스크없이
1항에서 안내해 드린 내용과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면
마스크는 고려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외에도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벗어나실 필요가 있습니다.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 무취에 가깝습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유한락스로 살균소독시 느끼시는 냄새가
유한락스의 원래 냄새라고 오해하시면
다양한 수법의 허위 과장 광고에 현혹되고
살균소독제를 위험하게 오남용하실 가능성이 높아지기만 합니다.
4.
분무기로 뿌려서
이 부분만큼은 강경하게 제지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거의 동일한 상담 사례를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14136
5.
당연히도 유한락스를 위험하게 오남용하시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오남용 행위를 정확히 이해하시면
역설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유한락스에서 염소 기체를 분리 배출하게 되는 상황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101929
읽어보셔도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주방이나 화장실에 놓여있는 물때 제거용 세제가
산성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어머님께서 숙지하시고 절대로 피하셔야 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