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평소 화장실 청소 시에 유한락스를 사용해서 청소를 합니다.
락스를 사용하는 것은 자주는 아니지만 세~네달에 한번 정도는
자기전에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곰팡이나 물때 등에 뿌려놓고
다음날에 씻어내곤 하는데요,
이제 알게 된 분무기 사용에 대한 심각한 내용을 보고
잠이 안오네요 ㅠㅠ 집에 어린 아이도 있는데 이제까지 몇번이나
청소를 락스가 담긴 분무기로 했다는 것이 마음에 계속 걸립니다.
특히 며칠 전에는 2박 3일 여행을 다녀오기 전에
아예 물때나 곰팡이를 싹 깨끗하게 지우고 싶어서
분무기에 담은 락스를 화장실 벽과 바닥에 거의 코팅하다시피
뿌리고 화장실 문을 닫은 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다녀오자마자 물로 다 헹구었음에도 불구하고 락스 냄세가
빠지지 않아서 며칠동안 화장실 문을 닫고 통풍기를 켜 놓았었습니다.
락스 농도도 꽤 진하게 했던 것으로 기억되서 ㅠㅠ
가족들에게 해가 되지 않았을까 엄청 걱정되네요...
당장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안심을 해야 할지...
아무튼 다음부터는 분무기 사용을 금지하고 알려주신 방법대로 청소를
하겠습니다. ㅠㅠ
제가 궁금한 부분은..
1. 분무기로 뿌렸던 락스가 저희가 여행을 다녀왔던 며칠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집 안 공기 중을 떠다니다가 저희 가족의 호흡기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2. 현재로서는 저나 저희 배우자, 아기에게 보이는 특별한 증상이나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문제가 된다면 신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발현되나요?
3. 락스 뿐만 아니라 분무기 형태로 된 모든 소독제 사용을 엄금하셨는데
분무기의 발사 방식을 조절해서 물총처럼 나오게 한 다음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요?
이상입니다. 아무래도 전문가 분께 여쭤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장문의 문의 글 남깁니다 ㅠ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락스를 사용하는 것은 자주는 아니지만 세~네달에 한번 정도는
자기전에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곰팡이나 물때 등에 뿌려놓고
다음날에 씻어내곤 하는데요,
이제 알게 된 분무기 사용에 대한 심각한 내용을 보고
잠이 안오네요 ㅠㅠ 집에 어린 아이도 있는데 이제까지 몇번이나
청소를 락스가 담긴 분무기로 했다는 것이 마음에 계속 걸립니다.
특히 며칠 전에는 2박 3일 여행을 다녀오기 전에
아예 물때나 곰팡이를 싹 깨끗하게 지우고 싶어서
분무기에 담은 락스를 화장실 벽과 바닥에 거의 코팅하다시피
뿌리고 화장실 문을 닫은 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다녀오자마자 물로 다 헹구었음에도 불구하고 락스 냄세가
빠지지 않아서 며칠동안 화장실 문을 닫고 통풍기를 켜 놓았었습니다.
락스 농도도 꽤 진하게 했던 것으로 기억되서 ㅠㅠ
가족들에게 해가 되지 않았을까 엄청 걱정되네요...
당장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안심을 해야 할지...
아무튼 다음부터는 분무기 사용을 금지하고 알려주신 방법대로 청소를
하겠습니다. ㅠㅠ
제가 궁금한 부분은..
1. 분무기로 뿌렸던 락스가 저희가 여행을 다녀왔던 며칠 동안
사라지지 않고 집 안 공기 중을 떠다니다가 저희 가족의 호흡기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2. 현재로서는 저나 저희 배우자, 아기에게 보이는 특별한 증상이나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문제가 된다면 신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발현되나요?
3. 락스 뿐만 아니라 분무기 형태로 된 모든 소독제 사용을 엄금하셨는데
분무기의 발사 방식을 조절해서 물총처럼 나오게 한 다음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요?
이상입니다. 아무래도 전문가 분께 여쭤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장문의 문의 글 남깁니다 ㅠ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벤타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아벤타님의 소중한 가족들의 위해 가능성과 무관하고
부주의하게 분무하신 아벤타님의
위해 가능성만 우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은 염소 이온입니다.
공교육 기관의 화학 시간에 배우신 내용을 떠올려 보면
이온은 물에 녹을 때만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수분이 제거되면 염소 이온은 작동할 수 없습니다.
분무하신 미세 수분 입자에서
수분이 얼마나 빠르게 증발하는지는
분무하신 장소의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수분이 증발하지 않았어도
염소 이온은 매우 무거운 이온이기 때문에
공기 부양 요인이 없다면
수분과 함께 1분 이내에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2.
유한락스는 염소 이온 측면에서
소금물과 화학적 성질이 매우 유사합니다.
상처(점막)에 소금물이 닿으면 즉시 따갑고
물로 씻어내면 즉시 따가움이 사라집니다.
원치 않은 신체 부위에 유한락스가 실수로 닿았을 때에도
조치 방법은 이와 동일합니다.
따라서
분무하신 즉시 점막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셨다면
그저 지나간 부주의함일 뿐입니다.
이와 같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되는
더 자세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염소 이온은 자연적인 환경에서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소금으로 간을 한 반찬이나 찌게에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인체에도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최악의 경우 흔히 독가스라고 이해하시는
염소 기체를 직접 흡입하셔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됩니다.
염소 가스의 즉각적인 점막 손상과
염소 가스가 인체에 축적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염소 이온이나 분자는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합성 화합물이나 환경 호르몬과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액상 살균소독제가 물총처럼 고속으로 나오면
실수로 사람에게 조준 사격하듯이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주의하셔도
노즐 입구와 부딪힌 표면에서 미세 입자가 조성될 수 있습니다.
저희 유한크로락스가 생산하는 분무형 살균소독제 제품은
이와 같은 위해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끈끈하고 무거운 거품 형태를 조성합니다.
4.
살균소독제와 관련된 광고나 정보를 보시면
최근에 더욱 분무하라고 고집을 부리는 경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살펴보면,
제품에 주의 사항을 깨알같이 적어놨는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하시는 판매업자들도 여전히 계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판매하시는 분들은 주의 사항을 깨알같이 적으셨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해도 대단한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지어는 대부분의 소비자도
당장의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위해 가능성이 내재된 사용 방식을 유지하시면
경황이 없을 때 부지불식간에 치명적인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꼭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살균소독제를 부주의하게 분무하지 마시라는 것은
당장의 위해 가능성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는 보수적인 안전 주의의 관점입니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몰라서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을
쉽게 동의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