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냄새를 바로 알면
락스 성분이 포함된 바르는 곰팡이 제거제를 화장실 곳곳에 많이 바르고 환기 없이 밀폐된 상태로 6시간 정도 있었습니다ㅠㅠ 사용법을 몰랐어요ㅠㅠ 자면서 폐에 다 들어갔을 텐데 어떻게 하죠?
이 바르는 곰팡이 제거제가 엄청 락스 농도가 짙은지 곰팡이가 1시간 만에 거의 다 없어질 정도인데 많은 양을 오랫동안 마셨으니 폐 질환이 생기는 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네요ㅠㅠ
폐에 이상이 생겼을 때 증상과 환기 외에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품성분: 계면활성제 5%미만[직쇄알킬벤젠계(음이온), 안정화제, 차아염소산나트륨(살균제 1.2%), 산도조절제 등
이 바르는 곰팡이 제거제가 엄청 락스 농도가 짙은지 곰팡이가 1시간 만에 거의 다 없어질 정도인데 많은 양을 오랫동안 마셨으니 폐 질환이 생기는 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네요ㅠㅠ
폐에 이상이 생겼을 때 증상과 환기 외에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품성분: 계면활성제 5%미만[직쇄알킬벤젠계(음이온), 안정화제, 차아염소산나트륨(살균제 1.2%), 산도조절제 등
사용자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많이 바르고 환기 없이 밀폐된 상태로 6시간 정도 있었습니다
일단 아래의 페이지를 살펴보시고
실내에서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때
저희가 환기를 권고하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30706
더하여,
아래의 페이지에서
거주하시는 실내에서 곰팡이를 제거할 때 간과하시기 쉽지만
안전을 위해 간과하시면 안되는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106532
해로운 것만 없애고
안전하게 뿅 사라지는 살균소독제는
허위 과장 광고에만 존재한다는 사실과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주의하셔야 하는지
좀 더 정확히 이해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만약 호흡 불편감 없이 푹 주무신 후
어떤 독성 기체가 폐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공포감을 느끼시는 상황이라면
그저 실내 수영장에서 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점을
이해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3.
폐에 이상이 생겼을 때 증상과 환기 외에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희의 안내 범위를 넘어섭니다.
이미 이해하셨겠지만
밀폐된 환경에서 유해할 수 있는 산화기체가 발생하여
유해할 수 있는 농도로 증가했다면
애초에 푹 주무신 후 일어나서 후회할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제공해 드린 정보가 불충분하다고 느끼시거나
혹시라도 신체 불편감을 느끼신다면
허가받은 전문 의료인에게 방문하셔서 진단 받으셔야 합니다.
이것은 저희의 불친절이 아니고
한국의 의료법이 엄격하게 정했기 때문에
모두가 따라야 하는 순서입니다.
저희에게 문의하시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희는 유한락스를 제조 판매하는 영리 법인일 뿐이고
허가받은 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의료 기관 방문이 난처한 사정이 있으시다면
저희가 안내해 드린 일반적인 정보를 참고하셔서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4.
제품성분: 계면활성제 5%미만[직쇄알킬벤젠계(음이온), 안정화제, 차아염소산나트륨(살균제 1.2%), 산도조절제 등
구체적으로 문의하시려고 애쓰신 점은 존경합니다.
더하여,
환기 필수라는 주의 사항을 늦게라도 확인하고
경계하신 노력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면
제품성분을 저희에게 공유하신 것은
기대하시는 만큼의 의미가 없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직접 말씀하셨듯이
살균소독제를 어떤 표면에 바르셨습니다.
그 표면에 어떤 화학 물질이 있었는지 저희가 알 방법은 없습니다.
사용자님께서도
일부러 같이 반응하면 위험한 화학 물질을 남겨뒀을 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1항에서 안내해 드린 별도 페이지를 살펴보셨다면
그 표면에 곰팡이와 같은 유기물만 남아있도록
조치해야 하는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희의 최선은
그 표면에 곰팡이와 같은 유기물만 남아있도록 하기 위해
준수하셔야 하는 권장 사용법을 안내해 드리는 것까지 입니다.
5.
만약 혹시라도
물질은 그 자체로 독극물이거나
순한 천연 물질이라고 오해하셔서
성분명을 자세히 적어 주셨다면
관련된 허위 과장 광고에
장기간 반복 노출되셨던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반드시
사용자님을 위험한 상황에 빠뜨릴 뿐인
근본적인 오해에서 벗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떤 물질의 위해 가능성은
물질 고유의 특성이 아니고
물질 고유의 특성과 사용 방식이
결합되어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어떤 물질도
모호하게 사용하시면
모호해서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는
절대 무해할 것이라고 흔히 믿으시는 맹물도
단시간에 과다 섭취하면 수분 중독이라는 증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매년 수분 중독에 의한 사망 사고는 반복됩니다.
죽을 정도로 물을 마시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바로 그 상식적인 반문에서
기대하시는 안전함이 시작된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꼭 이해하고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