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한락스 담당자분.
비가 추적추적 오는 오후, 남은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다름 아니고 강아지를 키운지 이제 1개월 정도 되었는데,
매번 배변패드가 아닌 곳에 실수를 해서 매일매일 방 전체에 펫 메스를 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바닥은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 전체에 EVA 재질의 퍼즐매트를 깔아두었는데요.
강아지가 매일 배변 실수를 하기에 전체 매트 바닥에 칙칙 충분히 뿌려준 다음에 물티슈로 박박 닦아주고 있습니다.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제 무릎, 발, 손이 항상 펫 메스에 절여(?)지다싶이 하는데요.ㅎㅎ
물티슈로 박박 닦는 오른손이 조금 따갑더라구요.
혹시 인체에 매일매일 닿아도 해가 없을까요?
매일 이렇게 청소해주니 세균도 없어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 강아지냄새가 현저히 줄어서 너무 만족하며 사용중이거든요.
그런데 무릎, 발은 괜찮은데 가장 넓은면적이 닿는 오른손이 항상 조금씩 따가워서
매일 닿아도 괜찮은지 문득 궁금하여 이렇게 문의글을 남깁니다.
제품은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냄새가 없어지는데 정말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토리어멈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장 필요한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불가피한 이유로 자주 혹은 많이 사용하셔야 하는데
만약 맨손에 닿았을 때 피부 자극을 느끼시면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시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1.
오른손이 조금 따갑더라구요.
일시적인 피부 자극이 아니고
피부의 최외곽 보호층인
각질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우려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피부의 진피층이 재생 능력을 상실할 정도로
손상이 반복되지 않으면
각질은 빠르게 재생/복구됩니다.
저희는 문의하신 제품을 설계할 때
당연히 불필요한 위해 가능성을
조성하기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대부분의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은
효과와 독성이 비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의 체질 특성에 따라
외부 자극에 대해서 피부가
견디는 능력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리어멈님께서 자극을 느끼시면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맨살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2.
EVA 재질의 퍼즐매트를 깔아두었는데요.
해당 바닥재 제조사에
해당 바닥재가 산소계 표백제에 대해
충분한 내구성을 지녔는지
꼭 확인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피부자극을 느끼신 것과
완전히 동일한 원리입니다.
사용하시는 제품이
불필요한 위해 가능성을 조성하는
독극물이기 때문이 아니고
산화형 표백제의
효과와 부작용이기 때문입니다.
문의하신 제품에는
산화형 표백제 중 하나인
과산화수소가 포함되었다는 점을
먼저 이해하신 후
아래의 페이지에서
산화형 표백제의 특성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립ㄴ다.
https://yuhangen.co.kr/white_paper/83614
3.
마지막으로
불필요한 위해 가능성을
조성하기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만족하신 깔끔한 냄새 제거 효과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효과가 매우 떨어지는
주방용 세제조차도
맨손으로 장기간 반복 사용하시면
습진 등의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음은
이미 잘 아실 것 같습니다.
문의하신 유한락스 펫메스 리무버는
동일한 상황에서 효과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더 짧을 수 밖에 없다는 원리를
꼭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