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독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에탄올로 착각하여
에탄올(75%)를 담아서 사용하고 있던 통에 (아마 에탄올이 좀 남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소분해서 싱크대와 쓰레기통 소독 목적으로 분사해서 자주 사용했습니다.
나중에 그게 에탄올이 아니라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다른 물질과 혼합해서 사용할 경우에 위독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서요.
알게된 후에 섞인 용액은 모두 버렸지만 이미 자주 사용한터라 걱정이 돼서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와 에탄올을 섞어서 사용하게 되면 몸에 많이 해로울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지원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신뢰하시고 질문하셨기 때문에
강지원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더욱 가감없이 답변해 드리는 점과
강지원님의 문의에서 우려되는
소비자 안전 정보에 대한 오해가 복잡해서
저희의 안내가 간단하거나 짧으면
위선일 수 있다는 점을
열린 마음으로 공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만약 혹시라도
신체 불쾌감을 느끼신다면
관련하여 무능하고 권한이 없는 제조업체에 문의하시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시면 안됩니다.
적법한 허가를 받은 전문의에게 진단 받으시고
이상이 있으면 조기에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이것은 저희나 어떤 제조사의
책임 회피 혹은 불친절이 아니고
강지원님께서도 준수하셔야 하는
한국 의료법이 정한 절차입니다.
급한 문제를 해결하셨다면
우려하셔서 피하시려는 위해 가능성은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지점에서 이미 발생했고
우려하셔서 문의하신 상황은
누구도 답할 수 없거나 답하면 안되는
문제라는 점을 아래의 안내를 통해 살펴보시고
반복하시면 안되는 오남용 방식을 발견하신다면
현명하게 식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소분해서 싱크대와 쓰레기통 소독 목적으로 분사
이 지점에서 이미 관련법에서 금지하는
살생물제 오남용 상황이 시작되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단순 살균제의 탈취 효과를 기대하셨다면
이제는 생각을 바꾸셔야 하는 이유를
꼭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근 관련법이 개정되어
단순 살균소독제의 탈취 효과 표시는 위법합니다.
탈취제로 적법한 허가를 받지 않은
단순 살균소독제가 탈취제라는 광고 표시 행위가
수 많은 소비자 피해 사고의 원인으로 의심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살균소독이 탈취라고 모호하게 생각하셨다면
아래의 복잡한 관계를 한번 더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
탈취는 악취 원인 물질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닦아내야만 얻을 수 있는 결과입니다.
*.
살균소독은 표면에 묻어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미생물을 사멸시킬 뿐
제거해 주지 않습니다.
*.
사멸된 미생물 사체를 물리적으로 닦아내야
일반적으로 기대하시는 위생적인 표면이 조성됩니다.
*.
위의 과정을 세심하게 거쳐서 탈취하신 표면은
살균소독 여부와 무관하게 위생적이며
실제의 살균소독 작용과 무관하게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청결한 표면이 조성됩니다.
3.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소분해서 싱크대와 쓰레기통 소독 목적으로 분사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에 관한
충분한 전문 지식과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으셨다면
미세 입자로 분무하시는 행위를
매우 망설이셔야 하는 이유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5
아주 쉽게 말해,
인간도 세균으로 이루어진 거대 유기체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살균소독 물질이나 방법은
애초에 없다고 간단히 기억하시면 더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생물제를 취급하지만
윤리 의식과 전문성이 극도로 영세한 분들은
광고에서는
부주의하게 사용해도 되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상냥한 살균소독제를
판매하시는 사회 봉사자처럼 행동하지만
막상,
최종 소비자에게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제품 라벨에 모호하게 인쇄한 경고 문구를
살펴보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어떤 책임도 부인합니다.
그래서
대충 마구써도 유해균만 강력 제거해주고
인체와 환경에는 무해한 살균소독제는
허위 과장 광고에만 존재한다는 점을
이제부터는 꼭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4.
나중에 그게 에탄올이 아니라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에탄올과 혼동하신 상황은
해당 살균소독제 제조사의 무책임일까요?
아니면 강지원님의 안타까운 부주의일까요?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셔야 하는 이유는
하필이면
에탄올과 차아염소산수는
살균소독 원리가 서로 완전히 달라서
살균소독 특성과 위해 가능성도
서로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가정용 살균소독제의
계통도를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5
말씀하신 상황으로 부주의하게 사용하시다
만약 혹시라도 상해 사고가 발생하면
누구도 위로하거나 책임져 주지 않는
회색의 영역으로 엉겁결에 들어서신 것입니다.
5.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다른 물질과 혼합해서 사용할 경우에 위독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서요.
여전히 소비자 안전 정보를
잘못 알고 계시는 위험성을 우려하셔야 합니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라서 혼합하면 위험한 것이 아니고
모든 인공 합성물은 제조사가 동의하지 않는
혼합 오남용 행위를 시행한 즉시
소비자 보호법에서 스스로 벗어나시는 것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208282
많은 분들이 천연 세정제라고 과대 평가하시며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믿으시는
베구산 3종과 관련해서
혼한 오남용 상해 사고가 발생하는 역설을
함께 이해하고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6.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와 에탄올을 섞어서 사용하게 되면 몸에 많이 해로울까요?
저희를 포함하여 누구도 안내해 드릴 수 없는 문의입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대신 판단해 드릴 수 있을 정도로
강지원님께서 현장 상황을 모두 정확하게 공유하실 수 있다면
애초에 백해무익한 혼합 오남용을 감행하시지 않았거나
실수로 그러셨어도 저희에게 문의하실 필요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역설이 본 논의에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혼합 오남용 과정 내내 신체 불쾌감을 느끼지 않으셨다면
성분 미상의 물질이 강지원님에게 얼마나 유해하냐는
어디에서도 답을 찾으실 수 없는 고민은 과감하게 잊으시고
혼합 오남용 행위를 시행한 즉시
소비자 보호법에서 스스로 벗어나시는 것이라는
냉정한 관련법의 취지를 한번 더 이해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