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수영을 취미생활로 즐겁게 지내고 있는 30대 여자 직장인입니다.
집안일 할 때도 유한 락스를 잘 사용하고 있고,
예전에는 집안일에 서툴러 뜨거운물로 락스를 헹궈내고 다른 세제도 섞어 사용하고
락스 희석 물을 뿌려놓고 방치하는 등 ... 아무렇게 사용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아주 효과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유한락스 사용법과는 조금 동떨어질 수 있는데, 여기 게시판이 재미있기도 하고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셔서 혹시 제 궁금증도 같이 논의해주실 수 있는지 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화학적? 인 지식이 없어서 사용하는 용어가 부적확 하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수영을 하고 나면 꼼꼼하게 샤워를 해도 피부나 머리카락에 가까이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으면
락스 냄새 (그게 락스냄새가 아니라 락스의 염소 성분이 물의 유해물질을 소독하고 난 뒤 발생된 부산물인 클로라민? 의 냄새 라는 것을 인지하지만 편의상 이렇게 칭하겠습니다) 가 남아 있는데요,
락스는 타일같은 표면에 사용하도록 추천되는데, 사람 피부는 물을 머금을 수 있으니(?) 이게 샤워 후에도 피부에 조금 붙어있다? 남아있다? 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2)
염소 자체가 적절한 양으로 쓰였을 때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은 잘 알지만,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에 비교했을 때는 수영장 물에는 염소나 클로라민이 훨씬 높은 농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그냥 수돗물로 샤워했을 때에 비해 피부와 모발이 많이 건조해 지기도 하고요.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지만)
또한 수돗물에 비해 냄새가 훨씬 심한 점, 수영장의 원리 상 클로라민이 수돗물에 비해 훨씬 많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은데
수영 전용 제품 (염소 중화에 뛰어난) 을 사용하는 것이 같은 화학 원리로 클로라민 제거에도 도움이 되나요 ?
아니면 클로라민 중화는 다른 제품 혹은 성분을 사용해야 하나요 ?
가장 궁금한 점은 수영 후 피부에 남는 수영장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법 입니다 ㅠ
감사합니당~^^
나은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입니다.
1.
사람 피부는 물을 머금을 수 있으니
나은님에게 위험할 수 있는
전제부터 다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는 완전 방수성입니다.
사람의 매끄러운 피부에
물을 몇방울 묻히시면 타원 형태로 뭉칩니다.
사람의 피부가 물을 머금으면(=투수성)이면
샤워하시다 전해질 불균형 쇼크에 빠집니다.
실제로 투수성 피부를 갖고 있는 민물 고기를
바닷물에 넣으면 곧 사망합니다.
나은님 피부가 촉촉하다는 느낌은
수분이 아닌 기름기와 관련된 현상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2.
샤워 후에도 피부에 조금 붙어있다? 남아있다? 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
말씀하신 바와 같이 클로라민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산화제가 유기물을 부식시킬 때
발생하는 부산물 특유의 향취입니다.
*.
사람의 머라카락과 피부도 유기물(더 정확히는 단백질)이므로
차아염소산나트륨에 의해 부식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애초에 수영장 용수의 차아염소산나트륨 농도는
사람의 피부를 부식시킬 수준이 아니고
건강한 사람의 피부는 방수성이어서
수돗물로 가볍게 씻어내신 과정만으로도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원칙적으로
잔류할 수 없습니다.
2.
피부나 머리카락에 가까이 코를 대고
어쩌면
머리카락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고
머리카락을 당긴 손끝에서 나는 냄새일 수도 있습니다.
경험하신 현상과 관련해서
손톱 사이라는 부위의 특성에 대해서
한번 더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청결한 습관과 무관하게
손톱 사이에는 유기물이 존재할 수 있씁니다.
일반적인 샤워 방법은
손톱 사이까지 세척하지 않기 때문에
손톱 사이에 붙어있는 유기물이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을 흡수했고
미약하게 산화 작용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만약
미지근한 물에 손끝을 가볍게 불리시고
칫솔 등으로 손톱 사이를 가볍게 문질러 주시면
머리카락에서도
클로라민 냄새가 현격히 사라진다면
저희가 추정하는 일상적인 현상을
경험하신 것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냄새의 실체는 애초에
손톱 사이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의 추정이 맞다 해도
절대로 손톱 사이 솔질을 자주하시면 안됩니다.
손톱 사이의 피부가 매우 연약하고
그 사이의 유기물도 이유가 있어서
존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수영 전용 제품 (염소 중화에 뛰어난)
말씀하시는 취지는 정확히 이해하지만
소중한 나은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유한락스와 같은 산화형 살균소독제와
중화라는 단어를 절대로 연관지으시면 안됩니다.
살생물제로 비루한 이익을 취하려고 할 뿐
관련되어 필수적인 윤리 의식과 전문성을
갖추지 않으신 분들이 유난히 반복하시는 궤변에
현혹되셔서 상해를 입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관련법이나 유기 화학 정보를
고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유한락스 자체나 직접 부산물을
중화해서 안전하고 청결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나 물질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저희가 생산했어야 합니다.
저희가 그러지 않고
윤리 의식과 전문성이 영세한 분들만
성분 미상의 유한락스 중화제를 판매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
모든 살균소독제는 닦아내서 제거해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7
설령 어떤 물질로 중화해서
유한락스 직접 잔여물이 그 특성을 상실했다 해도
상실한 그 물질을 닦아내서 제거하지 않으면
해당 표면은 여전히 불결합니다.
이미 안내해 드린
손톱 사이의 특성과 연관해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중화한다는 개념은
어떤 측면에서도 백해무익합니다.
*.
유한락스 중화제는 맑은 수돗물! 입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99
특히
강염기성이 살균소독력이라고 우기시는 분들을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4.
클로라민 중화는 다른 제품 혹은 성분을 사용해야 하나요
절대로 꼼꼼하게 씻거나 닦아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정말로 유한락스를 중화하는 물질은
접촉하는 즉시 위중한 위해 가능성이 조성됩니다.
그동안 유한락스 중화제를 대충 사용하시고도 안전하셨다면
나은님께서 맑은 수돗물로 꼼꼼히 닦아내시는 노력이 없었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물질이라는 반증일 가능성만 높습니다.
5.
수영 후 피부에 남는 수영장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법
2항에서 안내해 드린 관련 정보를 참고하셔서
한번 더 검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차아염소사나트륨이 체표면에서 광범위하게
산화 작용을 지속해서 클로라민 부산물이 발생하는 상황은
예상하시는 바와 다르게 매우 위중한 상해 사고라서
나은님께서 관찰하신 현상과 전혀 무관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나은님께서 맑은 수돗물로
꼼꼼히 닦아내시는 노력이 없었다면
무의미한 물질을 더 비싸게 구매하셨다면
넓은 의미의 소비자 피해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