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전 드럼세탁기 고무패킹 밑에 곰팡이를 제거하고자 유한락스를 쓰게 되었는데 양을 소주잔 5잔 정도로 붓고 물도 그 정도 양으로 하여 거의 1:1로 쓰게 되었습니다.
키친타올을 담근 후 고무패킹 사이에 껴서 다행히 곰팡이는 지워졌는데 휴지를 끼우고 기다리는 사이 코가 이상해져서 물을 더 섞었습니다. 미지근한 물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점점 더 코가 막히고 힘들어져 다 버리고 환기를 세시간 정도 하면서 세탁기 내에 잔여 락스를 빼고자 세탁기에 헹굼+탈수로 수건을 두번 돌렸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괜찮아진듯 하여 빨래를 섬유유연제로 돌린 후 베란다에 널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이가 시린느낌과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이 강해져서 빨래를통해 락스가 공기 중에 퍼진걸까하여 얼른 거두고 그 날은 근처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그 다음날 가끔 청소해주시는 이모님이 오셔서 퐁퐁으로 베란다 청소를 하고 방청소도 해주고 가셨는데 가시면서 목이 칼칼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날도 근처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오늘 집에 선풍기를 틀고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환풍기도 틀었는데 저녁에 30분 정도 있어보니 또 목이 굉장히 칼칼합니다.
집이 크지않고 부엌과 큰방겸 거실, 그리고 베란다로 되어있어 방의 통풍이 제한되기는 합니다.
좀 더 사용법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경솔했던 부분을 인정하고 어떻게 공기중에 있는 물질을 없앨 수 있을까요?
자세히 열거한 이유는 다른 세제와의 혼합이나 물의 온도 같은것도 민감하게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상세히 적었습니다.
생각보다 공기중에 오래 남아있는것 같아 가구를 닦아내야되는건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공기중의 잔여 락스 물질을 없앨 수 있을까요.
집에 가지를 못하고 있어 이렇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이틀전 드럼세탁기 고무패킹 밑에 곰팡이를 제거하고자 유한락스를 쓰게 되었는데 양을 소주잔 5잔 정도로 붓고 물도 그 정도 양으로 하여 거의 1:1로 쓰게 되었습니다.
키친타올을 담근 후 고무패킹 사이에 껴서 다행히 곰팡이는 지워졌는데 휴지를 끼우고 기다리는 사이 코가 이상해져서 물을 더 섞었습니다. 미지근한 물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점점 더 코가 막히고 힘들어져 다 버리고 환기를 세시간 정도 하면서 세탁기 내에 잔여 락스를 빼고자 세탁기에 헹굼+탈수로 수건을 두번 돌렸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괜찮아진듯 하여 빨래를 섬유유연제로 돌린 후 베란다에 널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이가 시린느낌과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이 강해져서 빨래를통해 락스가 공기 중에 퍼진걸까하여 얼른 거두고 그 날은 근처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그 다음날 가끔 청소해주시는 이모님이 오셔서 퐁퐁으로 베란다 청소를 하고 방청소도 해주고 가셨는데 가시면서 목이 칼칼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날도 근처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오늘 집에 선풍기를 틀고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환풍기도 틀었는데 저녁에 30분 정도 있어보니 또 목이 굉장히 칼칼합니다.
집이 크지않고 부엌과 큰방겸 거실, 그리고 베란다로 되어있어 방의 통풍이 제한되기는 합니다.
좀 더 사용법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경솔했던 부분을 인정하고 어떻게 공기중에 있는 물질을 없앨 수 있을까요?
자세히 열거한 이유는 다른 세제와의 혼합이나 물의 온도 같은것도 민감하게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상세히 적었습니다.
생각보다 공기중에 오래 남아있는것 같아 가구를 닦아내야되는건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공기중의 잔여 락스 물질을 없앨 수 있을까요.
집에 가지를 못하고 있어 이렇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Kelly님 안녕하세요.
유한락스입니다.
중요한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빨래를통해 락스가 공기 중에 퍼진걸까
최소한
문의하신 상황에서는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현상입니다.
Kelly님께서 상황을 해결하는 노력을
오히려 방해할 뿐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
호흡기를 괴롭힐 정도로
고농도의 유한락스가 묻어 있는 빨래는 녹습니다.
하지만
직접 말씀하신 애초의 투입량이 매우 작았고
세탁 과정을 거쳐서 농도 급감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돗물보다 약간 진한 농도였을 것입니다.
수돗물이 뜬금없는 비유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일상적인 사실 관계를 살펴보세요.
*.
세탁하실 때 항상 사용하시는 수돗물이
저농도 유한락스 희석액과 화학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려하시는 가능성이 현실적이었다면
그 동안은 전혀 불편이 없으시다
이제서야 감지하셨다는 사실 그 자체가
모순이라는 점을 주의하세요.
2.
공기중에 있는 물질을 없앨 수 있을까요?
저희는
Kelly님의 주거 공간에 존재하며
Kelly님을 괴롭히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어떤 물질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안내를 제공해 드릴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3.
세탁기에 헹굼+탈수로 수건을 두번 돌렸습니다
그 물질이 유한락스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성이 매우 낮은 가능성을 살펴보시고
정말로 주의하셔야 하는
숨어 있는 다른 문제 혹은 원인을 탐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세탁기 내의 헹굼 탈수를 반복하시고
환경 미화원께서 베란다도 청소해 주셨다는 사실과
유한락스에서 비롯된 어떤 물질이 잔류해서
호흡기를 괴롭힌다는 주장은 서로 모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한락스 원액의 95%가 증류수이고
나머지 5%도 왠만한 세제나 오염물보다
물에 더 무기력하게 씻겨나가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유한락스가 자극 농도로 잔류한다면
어쨌든 결과적으로 헹굼이나 청소를 전혀 하지 않고
방치하셨다는 역설이라는 점을 주의하세요.
4.
공기중의 잔여 락스 물질을 없앨 수 있을까요.
만약 혹시라도
유한락스에 대한 오해와 혼란으로 인한
모호한 혐오를 느끼시는 중이라면
그러한 문제의 최대 피해자는
생산 업체인 저희가 아니고
Kelly님 본인일 가능성을 매우 주의하세요.
주거 환경이나 생활 방식에 숨어 있을 수 있는
매우 중대한 다른 위험 요인을 간과하시는 중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하여 말씀드리면
유한락스가 유일한 원인이라면
꼼꼼히 쓸고 닦는 노력만으로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