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뿌려놓고 물로 안씻은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봤습니다. (모르고..)
화장실은 밀폐된 공간 같았어요...
볼일 보는 중에 눈 따갑기 시작하였고..
엉덩이에 묻은거 같고, 볼일 보니까 그 변기 안에 물이 있으니까 튀었을거 같기도 합니다..
볼일은 20분 정도 보았습니다.
볼일 보고 나와서도 눈 따가웠어요.. 코에서 락스냄새 나는 듯 했고...
좀 시간 흘러서 집에 와서 샤워를 했습니다.
1. 건강에 문제 생길 수 있나요? 체내에 축적이 된다든지..
아니면 조금 지나면 낫는지요..
2. 그 당시 입은 옷들이나 소지품들 막 세탁하고 그럴 필요는 없는지..
3. 신발바닥에 락스 묻었을건데 그 신발 방안에 놔두고 자도 되나..
감사합니다.
ㅂㅈㅎ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건강에 문제 생길 수 있나요? 체내에 축적이 된다든지..
아니면 조금 지나면 낫는지요..
가장 먼저 유한락스의 성분에 대해서 오해를 거두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는 소금으로 만든 생분해성 살균제입니다.
쉽게 말해서 짠 맛이 없게 제작한 특수한 소금물입니다.
유한락스의 주요 살균 성분인 염소 이온은
피부를 통해서 침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한락스로 살균소독 후 발생하는 냄새를
유한락스의 원래 냄새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유한락스 자체는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유한락스 소독 후 발생하는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워서 발생하는 냄새입니다.
캠핑장에서 소나무를 태우면 솔향이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이 특유의 실내 수영장 냄새가 독해서
유한락스가 인체에 유해한 독성 물질이라고 우려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냄새 자체는 유한락스가 지금도 계속해서 유기물을 태우고 있다는 증거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 냄새가 독성을 갖고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단, 장시간 노출 시 비위가 상해서 두통과 스트레스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그 당시 입은 옷들이나 소지품들 막 세탁하고 그럴 필요는 없는지..
유한락스와 무관하게
외출하시고 귀가하시면 세탁을 해서
의류를 청결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깨끗한 옷이 좋은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3. 신발바닥에 락스 묻었을건데 그 신발 방안에 놔두고 자도 되나..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유한락스는 짠 맛이 없게 제작한 특수한 소금물일 뿐입니다.
외부 화장실에서 집으로 귀가하시는 동안
걸음을 걸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신발 바닥에 묻었을 수 있는 유한락스 희석액은
모두 사라졌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설령 신발 바닥에 남아 있어서 어떤 현상이 발생한다고 해도
그것은 위에서 설명해 드린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유기물(특히, 세균과 곰팡이)을 태우는 현상일 뿐입니다.
충분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추가의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