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 곰팡이

도배하시는분들이 장판도 락스나 제거제로 제거하라고 하더라구요
변색은 유관상만 안좋은것이라면
균을 죽여야 퍼지지 않으니깐 상관없을듯해요

근데 그분들이 하시는 얘기가 락스나 제거제로 균을 제거해도 착색되어 까만 곰팡이가 있을수는 있으나 균은 죽은것이니 안심해라 라고 말하는사람이 있고
착색된 곰팡이는 죽지않으니 교체가 답이다라고 하는사람이 있더라고요
머가 맞는걸까요?

고민녀님 안녕하세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양쪽의 의견이 다 맞습니다.

1.
미장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맞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론적으로 대부분의 곰팡이는
유한락스 원액에 1시간 이상 접촉하면 사멸됩니다.

검은 곰팡이가 그래도 남는 경우는 살아있기 때문이 아니고
벽지나 장판의 미세한 여철에 흡착된 사체가 씻겨내려가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그런데 다른 분들의 의견도 맞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곰팡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주로 그늘진 곳에서 습기와 유기영양분입니다.
제거되지 않은 곰팡이 사체는 다른 곰팡이에게 유기영양분입니다.
곰팡이 포자는 공기 중에서 떠다니기 때문에
위의 세가지 조건이 만족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합니다.

벽지나 장판 자체도 곰팡이에게는 유기영양분인 상황에서
오래된 곰팡이 사체는 더 풍성한 유기영양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검은 자국을 깔끔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의견도 맞습니다.

3.
그러나
근본적인 처방은 그늘, 습기, 유기영양분 중 하나 이상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곰팡이 자국의 유무는 그러한 처방의 일부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도배사분이 장판에도 제거제를 뿌렸다고 했는데 까만게 남아있어서 락스로 해볼까 하는데요
도배사가 바쁘니 제대로 안뿌렸을수도 있을것같아서요
탈색되더라도 감안하고요

물티슈로 닦은뒤
원액그대로 휴지나 키친타올에 적혀서 1~4시간정도 붙여놨다가 제거하고 물티슈로 닦으면ᆢ 그렇게해도 까만게 남아있더라도ᆢ균이 죽는걸까요?
희석하지 않고 해야는거죠?

아니면ᆢ락스는 화장실 청소에 쓰고ᆢ
장판 오려내고 짜집기 하는거라도 부분수리 하는게 좋을지 판단이 안서네요ㅠ

고민녀님 안녕하세요.

고민녀님께서 처하신 문제와 관련해서
저희가 알고 있는 정보는 이미 모두 안내해 드렸습니다.

더 이상의 문제는 저희의 능력 밖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바쁘신데 귀찮게 해드려 죄송해요
한가지 더 여쭐께요ㅠ

새로 도배한 합지 화이트도배지 겉과 장판밑 콘크리트바닦과 장판아래부분도 작업하면서 곰팡이를 검게 여기저기 묻히고 갔는데요ᆢ검은 가루들도 보이고요
어제밤에 도배마친 집가서 이거보니 멘붕이 와서요ㅠ

합지벽지와 콘크리트바닦 사용방법도 장판과 같이 1시간이상 접촉하는건가요?
붓으로 칠하거나 휴지에 젖혀서 붙여놓으나 칫솔이나 물티슈에 묻혀 닦아내거나 효과는 동일 하겠죠?

원액으로 사용해야는지 희색해서 사용해야는지도 궁금합니다
말릴때 환기후 보일러 가동을 해주는게 좋은지도요
락스는 향락스와 일반락스나 레귤러나 곰팡이제거제등 어떤걸 구입할지 모르겠는데 다 상관없나요?
여쭤보면서도 죄송하네요
하지만 어떻게 해결할지 고심이 되서요
빨리 집주인에게 요구할건하고 제가 해결할건하고 해야서요

고민녀님 안녕하세요.
결코 저희를 귀찮게 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희와 논의가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시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1.

합지벽지

 

유한락스 희석액이나 원액은 빠르게 흘려내려서
벽면의 곰팡이는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아래의 점성이 매우 높은 곰팡이제거제를 검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Shop/59076

 

다만, 벽지는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과 곰팡이가 사멸될 정도로 접촉하면

거의 대부분 심각하게 변형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방금 도배를 마치신 부위에 그러한 조치를 하시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콘크리트바닦 사용방법도 장판과 같이 1시간이상 접촉하는건가요?

 

콘크리트 바닥에서 검은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4556
 

3.

붓으로 칠하거나 휴지에 젖혀서 붙여놓으나 칫솔이나 물티슈에 묻혀 닦아내거나 효과는 동일 하겠죠?

 

다릅니다.

유한락스 희석액 접촉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 희석액의 살균소독 효과를 간단히 보면 아래의 두가지 요인입니다.

희석액의 농도(최대는 원액)과 접촉 시간(최대 수시간)의 곱셈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촉 시간 동안 충분한 수분이 유지되어야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물질이 작용합니다.

 

따라서 붓으로 칠하시는 것과 휴지에 적혀서 올려두시는 것은

그 효과가 매우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4.

원액으로 사용해야는지 희색해서 사용해야는지도 궁금합니다

 

3항의 안내를 보시고 농도를 직접 결정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은 곰팡이는 생명력이 강해서

원액으로 수 시간을 추천합니다.

 

6.

말릴때 환기후 보일러 가동을 해주는게 좋은지도요

 

상온 건조하셔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유한락스를 더 위험하게 오남용하는 사례까지 이해하셔서

앞으로는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유한락스는 기본적으로

열을 가할 수 없거나 열을 가하면 안되는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염소계 살균소독제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유한락스는 미지근한 물도 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확한 이해없이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변하면

어느 순간부터 뜨거운 물에 유한락스를 붓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의 유효 염소는 아래의 두가지 조건에서 염소 기체로 분리됩니다.
염소기체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온도와 pH입니다.

 

*. 60도 이상으로 가열함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를 도포하신 후
뜨거운 물을 부으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산성 물질과 혼합함
만약 변기 세척 전용 세제가 산성이라면
유한락스 레귤러, 유한락스 플러스세제, 유한락스 욕실청소용 스프레이와
함께 사용하시면 염소 기체가 분리되어 배출될 수 있습니다.
헹궈내신 후에는 변기 세척 전용 세제를 사용하셔도 염소 기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에 접촉해도 분리될 가능성이 있지만

약산성에서는 현실적으로 분리되는 양은 극미량인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분말형 산소계 표백제는 중성에 가깝고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는 산성입니다.

 

7.

락스는 향락스와 일반락스나 레귤러나 곰팡이제거제등 어떤걸 구입할지 모르겠는데 다 상관없나요?

 

곰팡이 제거 목적에서는 모든 종류의 유한락스가 동일한 효과입니다.

 

다만, 유한락스는 잘 흘러내리므로

벽면에서는 점성이 매우 높은 제품을 추천해 드린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끈끈한 유한락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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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이 높은 세제 거품과 유한락스가 혼합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욕실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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