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유한락스가 아닌 다른 제품에 대한 질문인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일전에 반려동물용 살균소독제로써 락스희석액과 차아염소산수를 비교 설명해주신 글을 읽고 많은 도움 받은 기억이 있어 전문가님의 조언을 구하고자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얼마전에 85도 고온수 식기세척기를 중고로 장만해서 구연산 세제랑 식초와 함께 사용중이었는데요.
중고여서 그런지 식기세척 후에 내부 냄새가 심해서 어제 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소독제를 50ml 정도 세척기 내부에 골고루 분사했는데
뿌리고 나서야 락스성분은 60도 이상 고온과 산성물질에 닿으면 염소 기체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단 사실이 기억 났습니다..
해당 HOCl 소독제는 묽은염화수소와 물을 전기분해한 pH 5.0-6.5 제품으로 제조일자가 올 2월이고 구입 당시 유효염소 농도는 30ppm이었지만 대여섯번 정도 개봉해 사용해서 더 낮을 것 같긴 한데요..
세척기 내부에 구연산과 식초를 쓴 80도 정도의 고온수가 남은 상태였고
다량을 분사한 게 걱정되는데 혹시 염소 기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제 밤에 그렇게 뿌리고 나서 밤새 문 열어두고 환기시켰다가 오늘 아침에 20~60도 물로 5번 정도 내부를 헹구긴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내부에서 소독제 냄새 (염소? 클로라민 냄새? 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제품에서 나는 냄새와 흡사)가 계속 나서 혹시 차아염소산 성분이나 염소기체가 남아있을까봐 세척기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요...
걱정이 돼서 찾아보니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락스와 달리 산성물질에 닿아도 염소 기체가 발생 안 한다는 말도 있는 반면,
둘이 어차피 pH만 다를 뿐 같은 차아염소산 성분이기에 가스 발생 속도가 덜 빠를 뿐이지 똑같이 고온과 산성물질에 염소 기체가 발생한다는 말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제 걱정이 단순한 기우인지 아니면 정말 HOCl 성분이나 염소 기체가 세척기 내부에 남아있어 물로 헹구기만 하는걸로 부족하고 완전히 물기없이 마른천으로 닦아내거나 더 오래 통풍 환기시켜야 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아 조언을 구하고자 문의드립니다. ㅠㅠ
질문을 정리하자면
1. 85도 고온수와 구연산, 식초를 사용한 식기세척기 내부에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다량 분사했을때 염소 기체 발생 등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을까요?
2.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뿌린 뒤 반나절 정도 환기 시키고 20-60도 정도 물로 5번 정도 헹궜는데도 계속 해당 소독제의 냄새(염소냄새?) 가 나는데 아직 HOCl 성분이나 염소 기체가 남아있는 상태일까요?
2-1. 물로 여러번 헹궈서 HOCl이나 염소 기체는 없는 상태이고 소독제 냄새는 살균소독 후 클로라민 같은 부산물 냄새일 뿐일 가능성이 높다 여겨진다면, 바로 식기세척기를 평소처럼 고온수로 산성세제와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2-2. 만약 HOCl 성분이나 염소기체가 식기세척기 내부에 남아있는거라면, 식기세척기를 다시 평소처럼 사용하기 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시는 식기세척기같은 환경에선 차아염소산 성분을 쓸 생각이 없지만 당장 사용하기 앞서 걱정이 많아 긴 질문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전문가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유한락스가 아닌 다른 제품에 대한 질문인 점 양해 말씀드립니다.
일전에 반려동물용 살균소독제로써 락스희석액과 차아염소산수를 비교 설명해주신 글을 읽고 많은 도움 받은 기억이 있어 전문가님의 조언을 구하고자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얼마전에 85도 고온수 식기세척기를 중고로 장만해서 구연산 세제랑 식초와 함께 사용중이었는데요.
중고여서 그런지 식기세척 후에 내부 냄새가 심해서 어제 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소독제를 50ml 정도 세척기 내부에 골고루 분사했는데
뿌리고 나서야 락스성분은 60도 이상 고온과 산성물질에 닿으면 염소 기체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단 사실이 기억 났습니다..
해당 HOCl 소독제는 묽은염화수소와 물을 전기분해한 pH 5.0-6.5 제품으로 제조일자가 올 2월이고 구입 당시 유효염소 농도는 30ppm이었지만 대여섯번 정도 개봉해 사용해서 더 낮을 것 같긴 한데요..
세척기 내부에 구연산과 식초를 쓴 80도 정도의 고온수가 남은 상태였고
다량을 분사한 게 걱정되는데 혹시 염소 기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제 밤에 그렇게 뿌리고 나서 밤새 문 열어두고 환기시켰다가 오늘 아침에 20~60도 물로 5번 정도 내부를 헹구긴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내부에서 소독제 냄새 (염소? 클로라민 냄새? 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제품에서 나는 냄새와 흡사)가 계속 나서 혹시 차아염소산 성분이나 염소기체가 남아있을까봐 세척기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요...
걱정이 돼서 찾아보니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락스와 달리 산성물질에 닿아도 염소 기체가 발생 안 한다는 말도 있는 반면,
둘이 어차피 pH만 다를 뿐 같은 차아염소산 성분이기에 가스 발생 속도가 덜 빠를 뿐이지 똑같이 고온과 산성물질에 염소 기체가 발생한다는 말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제 걱정이 단순한 기우인지 아니면 정말 HOCl 성분이나 염소 기체가 세척기 내부에 남아있어 물로 헹구기만 하는걸로 부족하고 완전히 물기없이 마른천으로 닦아내거나 더 오래 통풍 환기시켜야 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아 조언을 구하고자 문의드립니다. ㅠㅠ
질문을 정리하자면
1. 85도 고온수와 구연산, 식초를 사용한 식기세척기 내부에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다량 분사했을때 염소 기체 발생 등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을까요?
2.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뿌린 뒤 반나절 정도 환기 시키고 20-60도 정도 물로 5번 정도 헹궜는데도 계속 해당 소독제의 냄새(염소냄새?) 가 나는데 아직 HOCl 성분이나 염소 기체가 남아있는 상태일까요?
2-1. 물로 여러번 헹궈서 HOCl이나 염소 기체는 없는 상태이고 소독제 냄새는 살균소독 후 클로라민 같은 부산물 냄새일 뿐일 가능성이 높다 여겨진다면, 바로 식기세척기를 평소처럼 고온수로 산성세제와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2-2. 만약 HOCl 성분이나 염소기체가 식기세척기 내부에 남아있는거라면, 식기세척기를 다시 평소처럼 사용하기 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시는 식기세척기같은 환경에선 차아염소산 성분을 쓸 생각이 없지만 당장 사용하기 앞서 걱정이 많아 긴 질문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전문가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