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사용하는 텀블러가 오래되서 그런지 물냄새가 나서 여러 방법을 사용중입니다.
베이킹소다에 담궈도보고, 발포클리너도 사용해보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어서 이번에는 락스로 한번해보려합니다.
텀블러 구조는 단순하게 몸통과 뚜껑으로 이루어져있고 재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몸통 - 스테인리스
속뚜껑 - 폴리프로필렌, 고무제
락스로 세척을 한다면 스테인리스와 뚜껑에 닿게될텐데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사용하게된다면 희석비율을 어느정도로해서 몇분간 담가놓는게 좋을까요?
이범우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범우님께서는 매우 논리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토대로 논리적이면
엉뚱한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점은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일상적인 현상에 대해서
기존의 오해를 해소하시면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범우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복잡한 오해와 개정될 관련법 등이 엉켜있기 때문에
저희가 간단하게 안내해 드릴 수 없습니다.
1.
물냄새가 나서
이론적으로 순수한 물인 증류수는
사람의 후각으로 냄새를 감지할 수 없습니다.
비열한 말꼬리 잡기가 아니고
현상을 정확하게 해석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느끼신 냄새는 물냄새가 아니고
텀블러 내에 장기간 쌓인
유기물질이 부패한 냄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여러 방법을 사용중입니다.
그러시는 심정은 공감하지만
즉각 중단하셔야 합니다.
자세하고 올바르게 이해하지 않으시고
여러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으로
창의적인 방법을 시도하시다
부지불식간에 자해에 가까운 상황에 처하신 후
저희에게 하소연하시는 문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3.
베이킹소다에 담궈도보고
무의미합니다.
화학적으로
베이킹소다 희석액은 단백질 오염만
매우 약하게 세정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단백질은 유기물이지만
유기물이 단백질은 아닙니다.
4.
발포클리너도
이미 경험하셨듯이
발포제는 세정력이 아예 없는
이산화탄소 고형화 물질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생화학적인 위생 보다
눈요기와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텀블러 구조는 단순하게 몸통과 뚜껑으로 이루어져있고
단순하다는 의견에 저희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문제를 느끼신 텀블러 내부에는
반드시 유기물이 잘 닦이지 않고
장기간 쌓여서 누적되는 구조가 존재할 것입니다.
저희가 1항에서
물냄새라는 단어부터 검토를 시작하셔야 한다고
감히 말씀드린 진짜 이유입니다.
저희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고민은 아래의 질문부터 시작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유기물이 잘 닦이지 않고 장기간 쌓일 수 있는 내부 구조의
텀블러가 음료용 식기로 장기간 사용하기에 적합한가?
6.
재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재질은 말씀하실 필요도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매우 보수적이라서 변화가 느린 법에서도
이범우님께서 문의하신 것과 유사한 오남용 가능성을 우려해서
내년부터 살균소독제의 탈취 효과를 표시하는
모든 광고 행위는 위법한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저희는 관련법 개정 취지에 깊이 공감하기 때문에
올해부터 이범우님께서도
살균소독제로 탈취한다는 매우 애매한 개념을
잊어버리시길 부탁드립니다.
7.
살균소독제에 이론적인 텀블러 탈취 효과가 있다 해도
그 복잡한 제한 조건과
이를 위해 이범우님께서 치르셔야 하는 댓가를
아래의 페이지에서 이해하시면
이범우님께서도 내년부터 공감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산화형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소재 문제를 반드시 숙지하세요.
https://yuhanrox.co.kr/HealthTip/42710
텀블러에 살생물제를 사용하실 때만
댓가를 치루셔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내에서 곰팡이를 제거할 때
간과하시기 쉽지만 주의해야 하는
안전 정보를 확인하세요.
https://yuhanrox.co.kr/HealthTip/106532
더 근본적으로
대충 마구 써도
강력살균, 인체 무해한 물질이나 방법은
허위 과장 광고에만 존재합니다.
그런 물질이나 방법이 있었다면
온 인류가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미물에
이토록 오랜 시간 고통스러운 현실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까지 이해하셔야 하는 이유는
며칠간 비가 많이 내리자
실내의 곰팡이와 동시에
곰팡이를 지우개처럼 지워준다는
허위 과장 광고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8.
락스로 세척을 한다면
매우 흥미롭게도
이범우님께서는 관련법을 개정하며
방지하려고 하는 오남용 사례와 정확히 부합하는
의견을 말씀하셨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은
텀블러에서 부패한 이물질을 세정하지 않고
그저 미생물만 살균소독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3, 4항에서 이미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세정만 빼고 다 해보셔서
기대하시는 효과를 전혀 얻지 못했다는 점을
어느 정도 공감하셨을 것 같습니다.
유한락스와 같은
강력한 살균소독제로
미생물을 사멸시켜서 탈취하시면
잠깐은 부패취가 완화될 수 있지만
미생물은 계속하여 공급되므로
결국 살생물제의 일종인 살균소독제를
과용 -> 오남용하는 상황으로
악화될 위험성이 급증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유한락스를 곰팡이도 죽이는 독한 세제라고
그동안 오해하고 계셨다면
아레의 페이지를 신중하게 살피시고
이후부터는 세정과 살균소독을
매우 정확하게 구분하셔야 합니다.
살균소독제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9.
스테인리스와 뚜껑에 닿게될텐데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유한락스를 살균소독제로 사용하신다는 전제에서
권장 사용 농도와 접촉시간을 준수하시면
정상적인 품질의 스테인레스는 고민이 아닙니다.
7항의 별도 페이지를 세심하게 살펴보셨다면
엉뚱하게도 폴리프로필렌과 고무제가 문제라는 점을
이미 이해하셨을 것입니다.
해당 소재의 내염소성은 저희가 모르지만
이범우님께서 몸으로 테스트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 동안도 조금씩 노후되었을 것이고
살균소독제에 강하게 산화되어
피막이 손상된 합성 수지가 장착된 기구로
음료를 섭취하실 이유도 없습니다.
저희가 2항에서 경고해 드린 문제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도
모쪼록 공감하고 기억하시길 부탁드립니다.
10.
사용하게된다면 희석비율을 어느정도로해서 몇분간 담가놓는게 좋을까요?
관련되어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신 후
유한락스로 식기를 살균소독하실 때
준수하셔야 하는 권장 사용법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HealthTip/8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