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세정살균티슈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요
우선 주방 기름기랑 끈적ㅇㅣ는 묵은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너무 편하더라고요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법 중 궁금한 게 있어 문의글 드려요
다른 답변도 읽어보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일단 살균티슈를
주방 후드 외부 기름 묵은때와 가스레인지,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 튄 조리대의 대리석상판, 주방 타일, 주방 상부장 하부장의 문을 닦을 때 사용하는 데요
모두 음식물과 직접 닿는 곳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주방이다 보니 정확히 하고 싶어서요
제품 원형통에 표기된 사항은 사용 후 건조하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곳들은 따로 물티슈로 닦아내지 않고 자연건조 시켜도 되는 걸까요?
주로 밤에 주방 마감 후에 사용 중이라
사용 직후 음식 조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문의 답글에
꼭 닦아내라는 답변을 주셔서 제품에 표기된 방법과 달라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그리고 꼭 닦아내야 한다면
행주가 아닌 일반 물티슈로 닦아내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물티슈도 순하다 해도 화학품이 있는 제품이니 충돌(?)은 없는지 궁금해서요)
답변 부탁드리며 미리 감사합니다~ᵔᴥᵔ
최근 세정살균티슈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요
우선 주방 기름기랑 끈적ㅇㅣ는 묵은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너무 편하더라고요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법 중 궁금한 게 있어 문의글 드려요
다른 답변도 읽어보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일단 살균티슈를
주방 후드 외부 기름 묵은때와 가스레인지,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 튄 조리대의 대리석상판, 주방 타일, 주방 상부장 하부장의 문을 닦을 때 사용하는 데요
모두 음식물과 직접 닿는 곳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주방이다 보니 정확히 하고 싶어서요
제품 원형통에 표기된 사항은 사용 후 건조하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곳들은 따로 물티슈로 닦아내지 않고 자연건조 시켜도 되는 걸까요?
주로 밤에 주방 마감 후에 사용 중이라
사용 직후 음식 조리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문의 답글에
꼭 닦아내라는 답변을 주셔서 제품에 표기된 방법과 달라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그리고 꼭 닦아내야 한다면
행주가 아닌 일반 물티슈로 닦아내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물티슈도 순하다 해도 화학품이 있는 제품이니 충돌(?)은 없는지 궁금해서요)
답변 부탁드리며 미리 감사합니다~ᵔᴥᵔ
솔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살균소독제가 함유된 제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만 사용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살펴보신 점에 대해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약된 권장 사용법을 넘어서
그렇게 권고하는 배경 정보를
저희와 함께 조금만 살펴보시면
앞으로는 현장 상황에 맞추어서
안전과 효과의 균형을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 같습니다.
만약
저희의 안내를 끝까지 살펴보신다면
저희가 매우 압축해서 안내해 드리는 이유가
무성의하기 때문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소비자분들께서
부담스러워하시기 때문이라는 점도
쉽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1.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너무 편함
이제부터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 제품을 사용하신 후
효과나 편리함을 느끼셨다면 독성을 떠올리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물질의 효과와 독성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효과(=독성)없는 편리함도 있을 수 없습니다.
주방의 기름때와 끈적이는 기름때를
수돗물로 제거하지 못하셨던 이유는
수돗물은 왠만해서는
대충 마구써도 주의하실 만한
독성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보다 더 근본적으로
대충 마구써도 효과와 편리만 제공하고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제품은
허위 과장 광고에만 존재한다는
간단한 진리를 한번 더 떠올리시면
이후의 애매함이 모두 해소됩니다.
2.
꼭 그래야만 하는지 궁금
현명하기 때문에 의문을 느끼신 것입니다.
사실은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는
한번 더 닦아내지 않고
그저 건조하신 후 마무리하셔도
제품에서 직접 비롯되는 성분에 의한
소비자 안전에 차이가 없습니다.
제품 라벨의 지시 사항과
저희의 안내가 다르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시면
혼란을 느끼신 이유까지
매우 깊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3.
원형통에 표기된 사항은 사용 후 건조하라고
건조하여 마무리하라는 권장 사용법은
해당 제품의 초기 버전에 표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후의 논의를 위해 꼭 기억해 주세요.
그런데
사용하시는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를
출시하고 다음 해에 코로나19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한국 사회는 당황하여
살균소독제(=살생물제) 오남용 문제가
갑자기 심각해졌습니다.
특히,
저희가 수많은 고객님들과 대화하다
우연히 발견한 대표적인 오해가
살생물제를 퍼부은 표면이
위생적인 표면이라는 오해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시면
무조건 닦아내서 제거하여
마무리해야 한다는
가장 보수적인 안전 원칙을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7
닦아내지 않고 방치한
살생물제의 잔여물과 감염성 미생물의 사체도
그저 비위생적인 오염일 뿐입니다.
어찌되었던 이제부터
제품 라벨과 저희 상담 게시판을
함께 보시고 오히려 혼란을 느끼신 이유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4.
다른 분들의 문의 답글에 꼭 닦아내라는 답변을 주셔서 제품에 표기된 방법과 달라
사용하시는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에도
제품명에서 보실 수 있듯이 살균소독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한락스와는 다른 종류의
4급 암모늄이라는 살균소독제이지만
어쨌든 살생물제입니다.
저희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모든 제품은 편리할 수록 잘 팔리고
번거로울수록 안 팔립니다.
그리고
사용하시는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는
애초에 안 닦아내도 사용자 안전에
고려할만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설계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에 당황하여 무모하게
살생물제를 오남용하는 사회적 문제를 보고
당장 저희 제품에 대해서도
A는 이렇게 하고 B는 저렇게하라는 복잡한 안내가
과연 당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일지 망설여졌습니다.
저희의 결론은
사용하시는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도
더 번거롭게 느껴져서 판매량이 급감한다 해도
일관된 살균소독제 안전 원칙을 안내하자 였습니다.
개별 제품의 편의성 보다
안전한 소비자 문화 조성이
유한 크로락스의 사명이라고 최종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결의 이후에 출고된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의 라벨에는
닦아내서 마무리하시라고 표시했습니다.
아래의 제품 상세페이지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Shop/90230
5.
솔님께서 최근에
출시 초기 제품을 구매하신 상황은
당시 저희가 판매량 급감 문제를 두려워 한 것이
엄살이 아니고 사실이라는 증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솔님께서 최근에
출시 초기 제품을 구매하신 상황이
저희가
그저 오늘 덜 팔린다라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소비자의 안전과 효과라는 본질에만 집중하자는 선택이
결국 옳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비루한 두려움과 갈등까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문의하신 물티슈에 관한 혼란도
직접 현명하게 판단하실 수 있는
기준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행주가 아닌 일반 물티슈로 닦아내도 괜찮은지
매우 중요한 배경 정보부터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왜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를
음식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할까요?
함유된 살균소독 성분인
4급 암모늄은 특히,
식이 독성을 주의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알려진 독성(=효과)를 안내해 드리면
이렇게 위험한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냐고
질문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당연히 그러실 수 있습니다.
이제
물티슈를 동일한 관점으로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방기구를 닦아내서 마무리하시려는
물티슈 라벨에
목이 마르면 이 물티슈의 수분을 빨아서 드셔도 됩니다
라는 안내를 확인하실 수 있다면
일반 물티슈로 닦아내도 괜찮은지?라는 질문에
닦아내도 괜찮다고 판단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행위가 안전한지 위험한지에 대해
판단할 간접 정보조차 없다면
저희가 식이 독성을 경고하는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 티슈보다
식이 독성이 더 심각한지 가벼운지
판단조차 할 수 없다는
보다 근본적인 관점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7.
물티슈도 순하다 해도 화학품이 있는 제품이니 충돌(?)은 없는지
화학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저가 물티슈는
증류수와 방부제, 약간의 향료가 젖어있는 부직포입니다.
유한 크로락스 세정살균티슈는
증류수와 살균소독제(=4급 암모늄),
세제가 젖어있는 펄프입니다.
두 제품의 물질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는지는
저희만 모르는 것이 아니고 누구도 모릅니다.
이와 관련해서
더 근본적인 한국 사회의 무모한 오남용 문화까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0
위의 정보를 이해하셔야 하는 이유는
특히 베구산3종이 천연 세정제이기 때문에
대충 마구 섞어쓰는 행위가 살림의 지혜라고
무모하게 우기시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1항에서 안내해 드린
효과와 독성은 비례한다는 기본 원리에
이 비례 관계에
물질의 천연성 여부나 정도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까지
함께 기억하시면
이제 솔님은
살균소독제 안전 사용에 관해서
대한민국 상위 1% 수준으로 이해하신 것입니다.
이 게시판을 매우 자세히 살펴보시면
천연 세제에 집착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화학 물질 중독 사고를 당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안타까운 역설을 발견하실 수도 있습니다.
8.
행주가 아닌 일반 물티슈로 닦아내도 괜찮은지
일반 저가형 물티슈는 썩지않는 부직포 소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류가 지구 환경을 오염시켰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행주를 사용하시면 더 괜찮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물론,
행주는 왠지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유한락스 레귤러로 행주와 식기 등을
상온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살균소독하는 방법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9033
참고로
유한락스 레귤러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살균소독제라서
단체 급식소와 같은 허가 받은 위생설비에서는
삶아서 살균소독할 수 없는
생야차내 과일의 살균소독에 반드시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예
도마와 행주를 살균소독하는 가정용 전용 제품도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Shop/9962
저희는 위의 방식이 지구 환경을 지키고
일반 물티슈는 파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 제품도 플라스틱 용기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열탕 소독마저도 온실 가스를 배출합니다.
솔님께서 직접 이해하고
세심하게 판단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9.
마지막으로,
아래의 페이지에서
가정용 살균소독제의 계통도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5
살균소독제를 취급하지만
윤리 의식과 전문성이 극도로 영세하신 분들께서
일본과 유럽에서 승인받은 신물질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는
100%의 확률로 위의 계통도에 포함됩니다.
과학과 윤리가 영세하신 분들께서
살균소독 물질명을 창의적으로 왜곡하시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효과를 제공하려면
저희와 동일한 살균소독 물질을 사용하셔야 하지만
도저히
저희와 비슷한 가격에도 판매하실 수 없고
일반적으로 수십배 비싸게 판매해야
간신히 이익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저희 유한크로락스가
어떤 음모를 조성한 것이 아니고
저희가 한국의 가정용 살균소독제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수십년간 한 우물만 파서 얻은 규모의 경제성와 지혜를
그저 코로나19라는 비극 때문에
살균소독제 수요가 일시적으로 폭증했다는 소문을 듣고
불나방같이 뛰어드는 분들이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