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린 설명서에 30분 이상 둔 다음에 물을 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버지 집에 화장실 세면대 물내려가는 것이 느려서 펑크린을 썼는데요.
30분이상이라는 단어를 놓고 논쟁이 있어서요.
30분 정도 되면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나요?
밤에 하고 아침 정도에 하는 것이 좋나요?
너무 오래 방치해두면 녹이 슬 수 있다는 말도 있어서.
8시간 정도 두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인지.
1시간은 넘기지 않는 30분 이상 정도에서 물을 쓰는 것이 좋은지.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정확한 것이 없고, 그나마 있는 것들도 말이 갈려서요.
박찬우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공 합성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진지하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현명함과 세심함을 존경하고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문의하신 핵심은
저희가 최대 시간을 제한하지 않은 이유일 것 같습니다.
펑크린이라는 물질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시면
논쟁을 끝내시고 효과적이지만
안전하게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1.
30분 이상 둔 다음에 물을 쓰라
아래의 페이지에서
다른 고객님과 유사한 논의를 꼭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61707
이번에는 다루지 못하셨던
논쟁 거리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논쟁에서는 다채롭고 정확하게 아는 자가 강자입니다.
2.
너무 오래 방치해두면 녹이 슬 수 있다는 말도 있어서.
해당 주장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 관계에 숨어있는
교활한 책임 회피를 살펴보시면
박찬우님께서 더 현명한 소비자가 되실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돗물 자체가 매우 낮은 산화력(=살균소독력)이 있습니다.
저가에 구입하실 수 있는
욕실용 스텐레스 봉이
시간이 지나면 군데군데
녹이 서는 현상은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
무심히 지나치셨을 일상적인 현상에도
매우 중요한 품질 관리 문제가 숨어있습니다.
스텐레스 스틸은 Stainless Steel입니다.
해석해보면 녹이 슬지 않도록 표면 처리한 철입니다.
그래서
일반 철을 욕실에 방치하면
전체가 녹이 슬어 버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스텐레스 제품은
냄비와 같이 전혀 녹이 슬지 않기도 하고
군데군데 녹이 스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쉽게 공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욕실용 저가 스텐레스 제품이
저가=저품질 스텐레스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욕실의 스텐레스 봉은 그래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
펑크린과 비슷한 유한락스도 산화제(=살균소독제)입니다.
그래서
수전 용품 부식 현상은
수돗물(=저농도 산화제)에 닿아서
아주 천천히 부식되는 결과와
유한락스, 펑크린(=고농도 산화제)에 닿아서
단 시간에 부식되는 결과가
결국 동일할 수 밖에 없습니다.
3.
이제 아래의 페이지에서
불량 고무 패킹 사용 후
락스 독성으로 변명하는 변기 용품 업체와
언쟁을 벌이시다가 부당함을 느끼셔서
저희에게 교차 문의한 고객님과
논의를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uhanrox.co.kr/CONSUMER_QNA/155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