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2013년부터 주방 정비 업무를 해왔습니다.
주방 정비 시에는 락스를 주로 쓰셨구요. 물론 다른 약품도 쓰셨을 겁니다.
아버지가 2020년즈음 병원을 다니면서 무후각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미각도 잘 못 느낀다고 하시구요. 코로나에는 걸린 적이 없으십니다.
혹시 락스로 분무를 하거나, 뜨거운 물과 사용한 적이 없냐고 물으니 그냥 일반적인 방법으로
물에 희석하여 수세미로 정비를 하셨다고 하시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 하십니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락스 냄새가 독한 게, 본인이 락스를 많이 써서 이렇게 된 거 같다 하시는데,
일반적인 사용 방법을 준수하여도 만성 노출 시에는 미각과 후각에 이러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요?
김은송님 안녕하세요.
안심청소 유한락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버님의 증상을 정확히 식별하시기 바라기 때문에
저희가 알고 있는 관련 정보 중
오해일 가능성이 높은 의견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소음을 걷어내야 들어야 할 소리가 들리듯이
백해무익한 오해에서 벗어나셔야
현재의 증상에 이른 원인과 결과를
더 정확하게 살피셔서 더 효과적인 치료법 혹은
더 악화되지 않는 관리 방법을 식별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중한 사안이기 때문에
저희의 안내는 단순하거나 명료할 수 없다는 점과
저희의 안내에서 느끼시는 감정과 무관하게
저희가 비열하게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는
애초에 없다는 점에 대해서
미리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1.
유한락스는 액상형 살균소독제이며 세제가 아닙니다.
물질 상태가 액상이기 때문에
권장 사용법을 준수하시면
원칙적으로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오해하시는 이유는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만
기억하시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2.
유한락스 원액은 무색무취에 가깝습니다.
락스 냄새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단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셔야 하는 이유는
저희가 억울한 문제가 아니고
엉뚱한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셔서
정말 살펴보셔야 하는 문제를 간과하시는
김은송님과 소중한 아버님의 사례가
끊임없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락스 냄새라는 단어를 클로라민 냄새와
정확히 구분하시는 지 한번 더 확인하셔야 합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129556
3.
물에 희석하여 수세미로 정비
2항에서 안내해 드린 소비자 안전 정보를 참고하셔서
아버님께서 살균소독제와 세제를 구분하셨는지도
한번 더 세심하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래의 의견은 세제와 살균소독제를 구분하지 못하시는 경우
높은 확률로 말씀하시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4.
락스 냄새가 독한 게
유한락스는 단지 세제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아버님의 의견을 의료적으로 더 정확하게 해석하시려면
유한락스의 화학절 실체가
강한 산화제라는 사실을 매우 중요하게 참고하셔야 합니다.
*. 유한락스의 살균소독력? 강한 산화력!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501
그래서
정비를 하셨다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실내 수영장 냄새를 넘어서는
호흡기 자극을 느끼셨다면
안타깝게도
아버님께서는 권장 사용법을 준수하지 않으셔서
성분 미상의 기체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냉정하게 의미한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버님의 실책이라고
아직은 확신하셔도 부인하셔도 안됩니다.
5.
항상 마스크를 착용
산화형 액상 살균소독제 사용 시
가장 중요한 안전 조치는 충분한 환기 방안 확보입니다.
상당히 위중한 오남용의 결과
성분 미상의 산화 기체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마스크는 무의미합니다.
일반적인 마스크는 먼지 흡입만 방어합니다.
하지만
주방이라는 공간 특성 상
습기가 많아서 애초에 먼지 날림은 없었을 수 있습니다.
6.
일반적인 사용 방법을 준수하여도
저희는 일반적인 사용법이 뭔지 모릅니다.
다만,
말씀하신 상황을
저희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확인한
권장 사용법이라고 확신할 근거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방법과 권장 사용법의 차이가 무엇이던
아버님께서 겪으시는 고통의 원인을
유한락스 자체에 있다고 확신하시면 안됩니다.
자극적인 조회수만 추구하는 분들이 작성한 기사만 보면
유한락스가 무모한 독가스라서
선량한 주방 근로자들이 상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한번도 그러한 사고에
참고인 혹은 피의자로 소환된 적이 없습니다.
김은송님께서도 한번 더 기사들을 살펴보시면
그저 유한락스가 원인일 것이라는 무책임한 기사만 있을 뿐
관련 기관과 사법부의 판단 결과가
유한락스의 무모한 독성에 원인이 있다고 끝까지 밝혀낸 언론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점을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근무하시던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가
매우 중요한 현실의 문제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를 독하게 오남용하시면
유한락스는 당연히 독극물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락스의 독성에 대한 관심을 줄이셔야 하는 이유는
아버님에게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아버님께서 위험한 근로 방식을 감행하더라도
제지해야 할 책무가 있는 분들이
김은송님과 아버님의 주의가 산만해지길 유도하며
본인들의 당연한 책임을 회피하고 시치미를 뗄
가능성을 높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를 간과하시거나 외면하시면
아버님과 같이 그저 성실하게 일하셨을 뿐인데
건강을 잃으시는 사례가
동일 사업장에서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정보를 토대로
직접 말씀하신 의견을 한번 더 살펴보셔야 합니다.
7.
락스를 주로 쓰셨구요. 물론 다른 약품도 쓰셨을 겁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특히 유한락스를 다른 인공 합성물과
함부로 혼합하면 안되는 이유를 반드시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80
유한락스 용기 라벨을 보시면
단순 세제와도 혼합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8.
물에 희석하여 수세미로 정비
유한락스를 일반 가정에서
일반 표면용 살균소독제로서 사용하실 때
가장 기본적인 권장 사용법은
충분한 환기 방안을 확보하여
200~300배 희석하여 15분 이내 방치 후
반드시 닦아내서 마무리입니다.
아버님께서 희석 배수를 분명히 말씀하지 못하신다면
제조사도 모르거나 강경하게 반대하는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무모한 고농도 희석액을
사용하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래의 페이지에서
농도와 독성의 관계를 반드시 살펴보세요.
https://yuhanrox.co.kr/white_paper/132497
부주의한 혼합으로 예상치 못한 독성이 발현되었다 해도
200~300배 정도 희석하였다면 그 악영향은
그만큼 현저히 감소하게 되므로
아버님께서 희석 배수를 분명히 말씀하지 못하신다면
그 자체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9.
물질의 독성은 위해 가능성과 구분하셔야 합니다.
독성을 위해 가능성과 구분하지 못하시면
산소도 독극물로 분류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성은 모든 물질의 본연 특성이라서
사람의 생존에 필수적인 산소 기체도
밀폐 공간에서 고농도 장시간 접촉하면
산소 중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물질의 위해 가능성은
밀폐 공간에서 고농도 장시간 접촉이라는
접촉 상황과 방식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만약 아버님께서
유한락스에 의한 직간접 상해를 입으셨다면
고수준의 위해 가능성에 장기간 노출되도록 방치한
상황을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10.
그저 유한락스가 무모한 독극물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 독극물을 계속 증류수에 희석하면
수돗물이 된다는 사실을 접하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https://yuhanrox.co.kr/CleaningTip/30706
만약 혹시라도
그 무모한 독극물을 계속 증류수에 희석하면
수돗물이 된다는 사실조차 모르시는 분이
아버님께서 근무하신 사업장의 안전 관리 책임자였다면
아버님의 불행은 불행히도 예견된 결과였고
또 다른 피해자도 예견되는 불행일 것이라는 점을
함께 심각하게 고려하셔서
본 사건의 원인과 책임을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